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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의 옷입기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31 조회수919 추천수6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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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여러분,
한 걸음씩 지혜롭게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세월을 아껴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십시오.
성령 충만을 받아 찬양과 감사와 순종으로 하느님께 나아가십시오
.

성령의 옷을 입을 때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1. 한 걸음씩 나아가십시오.
신앙생활은 점프하는 것이 아닙니다. 임신은 한 순간에 됩니다.
그러나 아기가 자라는 데는 10개월이 걸립니다. 어린 아이가 밥을
많이 먹고 영양분을 많이 섭취해도 성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는 한 순간에 받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단계적으로, 체계적으로 매일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점프하라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신앙에는 월반이 없습니다. 한 걸음씩 성장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것입니다. 오순절날 성령이
임했을 때 성령으로 기도하고 설교했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후 세 시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 성전으로 가다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신앙생활은 규칙적이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단계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성경은 가르쳐 줍니다. 우리들은 기분대로, 감정대로 하다가
신앙이 흔들립니다. 성당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체계적으로 매일매일 성경을 읽고 훈련을 해야 합니다.
기분 좋으면 성당에 가고, 기분이 나쁘면 성당에 가지 않으면
성령으로 옷을 입을 수 없습니다.


2. 지혜롭게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사탄은 간교하고 교활합니다. 신앙생활의 아름다운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려면 성령의 분별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똑똑한 사람보다 지혜로운 사람이 필요합니다. 성당에는 지혜로운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습니다. 이것은 비겁한 것과 다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갑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에게 지혜가 필요합니다. 악한 세대이기 때문입니
다. 선택된 자라도 집어 삼키려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받아 지혜를 얻고 총명하고 똑똑하게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모르는 이유는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세월을 아끼십시오.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시간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
니다. 내 갈등은 내 시간과 하느님의 시간이 맞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시간에 하느님이 응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하느님의 시간에 응답해 주십니다. 믿음은 내 시간을 포기
하고 하느님의 시간에 내가 서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성패와 믿음
의 성숙은 시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용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세상 사람의 시간과 그리스도인의 시간이 있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간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그리스도인의 시간으로
살아야 합니다.


4.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십시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십시오.
어리석은 사람은 주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뜻과 내 뜻을 혼동하는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은 주님의
뜻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압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
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 주신 하느님
의 뜻입니다." (데살로니카 전서 5,16-18)


5. 성령의 충만을 받으십시오.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라는 말은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의
본성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도 성령의 지배를 받지 않으
면 유혹을 좇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언덕에 놓인 수레와
같습니다. 수레를 지탱하는 돌을 치우면 밑으로 곤두박질칩니다.
우리도 성령을 떠나면 곤두박질합니다. 성령을 받아들일 때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릇이 더러우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더러워집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마음이 깨끗한 그릇에 성령
이 부어져야 합니다. 내가 죄 가운데 있으면 성령님이 오시고 싶어
도 오시지 못합니다. 내가 사모하지 않을 때, 내가 모시지 않을 때,
내가 성령님을 천대할 때, 율법으로 성령님을 대할 때 성령님은
오실 수 없습니다. 술취한 사람, 방탕한 사람, 인간적인 욕망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는 성령님이 오시지 않습니다.


6.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진정한 마음으로 노래 불러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내가 기도하고
찬양하면 주님께서는 받아주십니다. 하느님을 바라보십시오. 찬양을
하면 하느님이 내 안에 임재하십니다. 성령이 충만한 곳에 영적인
찬양, 성령의 노래가 나옵니다. 내 영혼의 상처, 절망, 불가능이
바뀝니다. 용기와 믿음이 생기고, 얼굴이 밝아집니다. 두려운 생각
이 사라집니다. 이것이 성령의 옷입는 클라이막스입니다.


7. 감사하고 순종하십시오.
모든 일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순종하십시오. 경배와 찬양이 지나
면 감사와 순종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옷입기의 완성입니다.
이런 사람을 보면 누구든지 하느님을 경험합니다.
그 사람을 보면 성령님을 느낍니다.


(하용조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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