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 명언과 함께하는 3분 묵상♧


"하느님은 인간의 고통의 의미와 가치를 주시기 위하여

몸소 그 고통을 겪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모리악-
 
하느님의 독생자는 인간이 되시어 고통을 없애지 않으셨다.

당신께서 몸소 그 고통을 겪으시고 인간과 하나가 되셨다.

고통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절대 악이 아니다.

보다 높은 선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고통은 불이 쇠붙이를 정화 시키듯 정신을 맑게 하고

지나쳐 가는 덧없는 것에서 마음을 해방시킨다.

그리스도 자신이 고통을 받으심으로써 우리에게도 고통으로

속죄할 기회를 주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에

우리를 동참케 하시어 타인이 범한 악을 속죄토록 하셨다.

지금까지는 인생의 고통에 대하여 알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제 부터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때가 되면 고통이야말로 그리스도의 희생과 어우러졌을 때

유용한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것을 아는 것 이상의 기쁨이 또 어디 있으랴.

-페데리코 바르바로 신부지음 / 박성운 신부옮김-


"주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당신의 희생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