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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해하고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9-03 조회수871 추천수11 반대(0) 신고

 

      현실적인 목표를 추구하자

 

먼저 당신은 현실적인 목표들을 추구해야지, 어떤 환상들을 쫓아가서는 않된다. 당신은 자신이 참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당신이 화해하고 받아들여야만 하는 자신의 고유한 성격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자신안의 어떤 것을 변화시키기를 원하고 그렇게 계획을 세웠다면, 그것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실행해 나가라.

 

또한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신이 목표를 잘못 설정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에게 너무 많이 요구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할 경우, 당신은 먼저 달성하기 쉬운 목표들을 설정해 보라.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실행해 보라. 그러면 인내가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행복한 선물/안셀름 그륀>

 

 

초등학교 방학숙제로 생활 계획표를 짜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시간대별로 너무 거창하게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도저히 지킬 수 없어서 좌절감만 쌓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현재의 삶도 그 편차는 좀 줄었지만, 너무 이상적인 자아를 설정해 놓고 그 기준에 못 미치는 자신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현재의 자아의 성숙된 정도를 면밀히 성찰하여 출발점을 아는 것을 첫 번째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자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항상 사랑에 가득찬 응답을 하게 되기를 바라나 저는 한참 부족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제하고 사랑과 정의를 염두에 두고 발언해야 할 때, 정의를 앞세워 사랑을 거스리는 말과 말투가 튀어 나올 때 스스로 자신의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그 외에도 자주 함정에 빠지는 일중의 하나로 이웃들을 상황만 보고 성급하게 판단합니다. 꼭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처럼 보이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들어나거나 오해를 했던 것으로 들어 나게되면 자신의 성급했던 점을 후회하고 뉘우치게 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먼저 하느님께 이 일을 말씀드리고 기도하면서 기다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신뢰하며 기다려 본 후에 결과를 보면 판단하는 잘못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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