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어라 .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 햇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 . 살고 싶어라 .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 햇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 . 값없이 스러져 갔어도 , 기쁨으로 충만했던 이 땅의 이름모를 순교자들 . 두메꽃처럼 살다 가신 님들의 넋을 기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