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인생이 무엇이냐?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9-12 조회수725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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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느님이 가지고 계신 삶에 대한 모습을 세 가지 비유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1. 이 땅에서의 삶은 시험이다.

우리가 당하는 고통은 우리를 다듬어 쓰시려는 하느님의 손길이며
우리를 강하게 단련하시는 주님의 테스트입니다.
하느님은 사람들의 인격, 믿음, 복종, 사랑, 투명성 그리고 충성에
대하여 끊임없이 시험하신다.
예를 들어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바치라고 말씀하시며
그를 시험하셨고, 야곱이 아내를 얻기 위해 몇 년을 더 일해야 했을
때 야곱을 시험하셨다.
아담과 하와는 유혹을 이기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고, 다윗도 여러
시험에 실패했다. 하지만 성경은 요셉, 룻, 에스더, 다니엘과 같이
시험을 통과한 이들의 예도 많이 제시하고 있다.

인격은 시험에 의해서 개발되고 다듬어진다.
삶의 모든 영역이 시험이고 우리는 항상 시험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은 사람, 문제, 성공, 갈등, 불의, 병 그리고 심지어 날씨에
까지 반응하는 우리를 항상 지켜보고 계신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문을 열어주거나, 쓰레기를 줍거나, 상점과 식당
직원에게 친절하게 대할 때와 같이 아주 사소한 행동도 지켜보고
계신다.

아주 중요한 시험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삶에서 하느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것이다.
구약의 히스기야는 평소 하느님과 깊은 교제를 해왔지만 하느님은
그의 인생 중 가장 중요한 시기에 그를 홀로 두셨고, 그 기간 동안
그의 인격을 시험하시고 약점이 무엇인지 나타내심으로 더욱 많은
책임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를 단련시키셨다.

삶이 시험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우리는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가장 작은 사건도 우리의 인격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매일이 중요한 날이고, 매 순간이 인격을 개발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또는 하느님에게 의지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힘에 겨운
시련을 겪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시련을 주시더라도 그것을 극복하
고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1고린토 10,13)
우리가 시험을 통과할 때마다 하느님은 이것을 아시고 우리에게
영생에서 줄 상을 계획하신다.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 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야고보 1,12 ).


2. 이 땅에서의 삶은 위탁받은 것이다.

하느님이 사람에게 제일 처음으로 맡기신 일은 이 땅 위의 하느님의
소유물들을 돌보고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느님이 주신 위탁물답게 다루어야 한다.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면 우리는 하느님께서 맡기신 것들을 얼마나
잘 다루었는지 평가받을 것이고, 그에 따라 상급을 받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한편으로 시험인 동시에 하느님이 맡기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돈을 통해
하느님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고 계시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돈은
가장 큰 시험거리가 된다. 하느님은 우리가 얼마나 신뢰할 만한지를
시험하시기 위해 우리가 돈을 쓰는 방법을 지켜보신다.
우리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이 하느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더 많은
일들을 하시려는 것을 막고 있는가?
하느님이 우리에게 영적인 부를 맡기실 만한가?

삶은 시험이고 위탁받은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이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주실수록 그분은 우리에게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하신다.


3. 삶은 잠시 잠간이다.

어린 때는 철없고, 젊어서는 정신없고, 중년 되면 시간 없고, 늙어
지면 형편없다가 없어지는 것이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하느님이 주신 목적을 바로알고, 열심히 내 인생의 시간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게으름은 죄악입니다. 부지런합시다.

"당신들은 내일 당신들의 생명이 어떻게 될는지 알지 못합니다.
당신들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야고보 4,14)


4.
결론 : 삶은 시험이고 위탁받은 것이며, 잠간입니다.

(전원준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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