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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힘들 때 필요한 3가지 음성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9-19 조회수871 추천수6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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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필요한 3가지 음성]


1. 실패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실패와 잘못에 대해 지나치게 비참하게 생각하고
집착합니다. 한마디로 '실패의 여유'가 없습니다.
사람이 성공만을 생각하면 아주 비참하게 됩니다.
때로 주님께서는 시련을 통해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가 실패를 대할 때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실패했는데 어떻게
실망이 안 됩니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평소에 관심의 세계를 넓히고, 최선이 안되면 차선, 차선도 안되면
차차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삶의 여유를 기르면 됩니다.

만사형통을 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망조입니다. 항상 잘
되면 망하지 않는 영혼은 없습니다. 성공이란 많은 실패도 겪은
끝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의 여유'를 길러야
합니다. 결국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어떤 시련 중에
서도 내일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2. 힘들 때 필요한 3가지 주님의 음성

우리의 인생살이가 힘들 때 가장 필요한 음성이 있습니다.
어떤 음성입니까?

1) 하느님을 힘있게 의지하라

우리는 하느님을 의지할 때 대충 의지하지 말고 힘있게 의지해야
합니다. 그 믿음은 또 다른 믿음을 낳습니다. 그런 믿음의 파급효과
를 계속 경험하다 보면 보편적으로 믿음이 체질화된 사람이 됩니다.
그런 믿음이 몸에 배여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행복의 요건인지
모릅니다. 믿음이 있는 곳은 천국이 되고, 믿음이 없는 곳은 지옥이
됩니다. 하느님을 힘있게 의지하려면 두 가지 사실을 꼭 알아야
합니다.

첫째, 자신이 인격 장애가 있는 무능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무능한 존재임을 깨닫는 바로 그 순간에 전능하신 하느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둘째, 하느님을 힘있게 의지하려면 자신이 하느님 안에서 가능성이
있는 무한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겉모습은 질그릇처럼 별 볼일 없어도 하느님을 믿는 사람
속에는 무한한 보화가 있습니다. 질그릇 속에 보화를 가진 것이
금 그릇 속에 돌을 가진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금 그릇이 아니라도 우리 안에 성령님을 모시고
살면 우리는 어떤 존재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행복의 근원은 주님을 힘있게 의지하고 사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주님을 마음속에 모시면 잘나게 생각했던 자신은 죽고
완고한 마음은 사라집니다.

2) 안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

하느님은 위기의 순간에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느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방으로 부터 싸움을 당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
니다. 왜냐하면 신자에게는 항상 위로 향한 직통 문이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동서남북 '사방' 만을 바라보지만 신자
들에게는 방향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늘입니다.

3) 내일의 산 소망을 가지라

아무리 봐도 우리는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살아 계신
하느님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내일은 우리도
복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넘치는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 소망이 있다면 무슨 어려움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다 버려도 우리는 사도 바오로처럼 하느님을 믿고
전진하는 담대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들은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옛날에는 사람의 성공에 IQ(Intelligence Quotient,지능지수)와
EQ(Emotion Quotient,감성지수)가 중요한 성공의 요소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가장 중요한 성공의 요소를 OQ(Overcoming
Quotient, 극복지수)라고 합니다.
즉 어려운 일들을 잘 극복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3. 행복의 원인은 하느님께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아흔 아홉 가지의 실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한 가지 장점을 보시고 아흔 아홉 가지의 실수를 덮어 주십
니다. 직장과 사람이 나를 버려도 배신감을 느끼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선한 섭리를 믿고 더 하느님을 찾으면 하느님은 반드시
더 나은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행복의 원인은 사람에게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행복의 원인은 오직 하느님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적으로 무엇을 잃어버려도 너무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무엇인가 일이 안 풀리고 큰 고통을 당하면 마음은
힘들고 상실감이 클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남아 있습니다.
여전히 하느님은 살아 계십니다. 감사하게도 나에게 하느님을 믿는
믿음이 있습니다. 또한 그 믿음을 가진 내 소중한 생명은 남아 있습
니다. 그렇다면 아직 더 중요한 것은 남아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런 모든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함없이 하느님을 믿는
믿음이고 하느님이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그처럼 우리가 하느님을 힘있게 의지하고, 어떤 경우에도 안전을
확신하고, 내일의 산 소망을 가지고 살면 하느님의 축복의 손길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어려움이 있어도 어려움 후에는 더 큰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항상 주님 중심적으로 더욱 사랑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이한규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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