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김대건 안드레아와 성정하상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축일(초대장)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09-20 조회수1,111 추천수15 반대(0) 신고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한국 성인 103위 가운데 가장 많은 성인이 치명한 곳에 세워진 순교 기념탐 


《"한국 성인 103위 가운데 가장 많은 성인이 치명한 곳에 세워진 순교 기념탐"》


  1984년 이땅에는 103위 순교 성인의 탄생이라는 세계 교회사상 드문 
하느님의 역사가 나타났다. 순교자들의 피로 세운 신앙의 터는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의 가슴속에 굳건히 살아 있다.

이들 103위 순교 성인들 중 44명의 성인 성녀와 함께 수많은 순교자들 을 탄생시킨 한국 최대의 순교지가 바로 서소문 밖 네거리이다.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숨져 간 순교자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그중 성인품에 오른 이만도 44명으로 이들은 1801년 신유박해부터 1839년 기해박해,그리고 1866년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온갖 고통 속에서 배교를 강요당하다가 희광이의 칼 아래 스러져 갔다.
지금은 서소문 시민 공원으로 단장돼 있는 이 순교의 현장에는 103위 성인의 탄생을 본 1984년, 한국 천주교 현양 위원회에서 세운 순교자 현양탑이 하늘로 치솟아 건립돼 있다. [중략]
1839년의 기해박해 때에도 서소문 밖 형장에서는 순교자들의 피가 강물 처럼 흘러내렸다. 이 때 처형된 이들 중에서 41명이 성인품에 올랐는데 그중에는 성 김대건 신부의 아버지 김제준도 포함돼 있다.
그는 고문의 혹독함에 굴복해 한 번 배교한 후로는 더욱 혹독함에 굴복 해 한 번 배교한 후로는 더욱 굳건한 신앙으로 순교의 영광을 얻었다.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순교한 이들의 수는 헤아릴 수도 없다. 다만 그들 모두 양같이 순하게 칼을 받았고 신음도 원망도 없이 오직 천주를 향한 한마음이 얼마나 컸던가 하는 것만 미루어 헤아릴 뿐이다. [옮김]
 
오래전, 아주 오래전에...
서소문 밖 네거리 성지를 찾아가 분수대 앞에 국화 바구니를 놓아두고
뜨거운 눈물로 성인들의 삶을 애도했던 [조안나]입니다.

내게는 조상들이 바로 그분들이셨습니다. 그분들의 흘린 피 값으로 이 땅에 자생으로 세워진 한국천주교회사를 배웠고, 순교자들의 피가 내 나라 가톨릭 안에 흐르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태평양을 건너와서는... 잊은듯이 살았지만, 주님은 제게 은총을 주셔서... 오래전 야곱의 우물을 나르면서 인연이 맺어진 요셉님이 주인장이신 주소: http://cafe.daum.net/sjjongjin - [평화가 넘치는 샘물] (♧ 격언, 명언과 함께하는 3분 묵상을 날마다 올리시는 [박종진]님)
[평화가 넘치는 샘물] 카페에서 성인들의 성화를 만나게 하셨고, 인터넷에서 103위 한국순교성인 성화를 찾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모으게 하시더니...나누게 하셨지요. 그것만으로도 제게는 벅찬 2005년의 순교자성월입니다.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이 곳에 계속 순교자들의 삶의 한 켠을 올리고 있습니다만...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서...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니,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신앙의 주소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앗! 제가 살고있는 [영어와 앗!나]라는 자그마한 카페에서... [기도 다락방]을 열게 하시어, [백삼 기도방]이라 이름을 붙히고...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을...기도의 동지들과 기도하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기도 가운데, 그리고 말씀 가운데... 주님께서는 뜨거움을 주셨습니다.
9월 3일 아침미사를 드리는 가운데... 루가복음 5장 38절의 말씀을 읽고 들으면서...깨달아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말씀이었습니다.*^^*

제 작은 카페에서 그분들을 위하여 기도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어떻게든간에 인터넷을 통하여서 성인분들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21세기는 사이버 선교 시대요, 모두가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컴퓨터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는 [안나] 아짐에게... 뜨거운 열정과 눈물을 주셔서...새로운 곳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갑자기, 직장을 출근하게 되면서... 정말 힘든 가운데 만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미사지향하면서... 특별히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9일기도'를 청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아침에 앗! 저에게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는 먼훗날 나누게 될 것입니다.*^^*
시간 나실 때에... 살짝이 눌러서 이곳저곳을 열어보십시오... 지금은 아주 미비하지만, 내년 순교자성월을 위하여 1년동안 자료 준비하고, 묵상을 하노라면...우리 자신이 먼저 주님께로 가까이 앉게 되리라 믿습니다.
할 말이 많지만, 아껴두기로 하구여...^ ^ 이 일은 제 남은 삶의 꿈이 되었습니다.
야곱의 우물 물동이를 짊어지고 나르던... 자칭 '사마리아 여인'이라고 말하는 안나 아지매가... 103위 한국순교성인을 인터넷바다에서 연구하고 묵상하며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제 살아가면서...이 곳에서 저의 꿈을 펼쳐보겠습니다. 왜냐구요...↗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눈물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103위 한국순교성인들... 그리고 앞으로 124위의 성인 시복.시성을 위해서... 103인의 기도의 동지들과 사이버공간 안에서 머리를 맞대며 두 손을 모아서 기도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해주셔서...이 일을 이루어주시리라 믿습니다.
 
    http://cafe.daum.net/Coreansanctus [103위 한국순교성인] ☞↑클릭↑☜
    
    
    우리의 꿈은,
    뒤에 오는 사람들이 우리를 딛고
    우리 위에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평생을 창조적인 작업을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의 삶 그 자체의 즐거움이었기 때문입니다.
    - 김윤식 외《상상력의 거미줄-이어령 문학의 길찾기》중에서 -
    이 책 맨 앞쪽에 적힌 이어령님의 말입니다.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남이 못하는 창조적인 일을 하되,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즐거워서 하는 일! 그런 일을 가진 사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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