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곶 성지 주임 신부이며
새벽을 열며 사이버 성당
주임 신부이신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의 축일을 축하드리며
헌시합니다. 아울러 모든 마태오
형제 님들의 축일을 축하합니다.

당신께서는

흔들리는 갈대를
꺽지 않으시는
당신께서는
비록 사람이
당신과 세상
갈등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으로
속세의 길을
갈지라도
끝까지 함께 고민하며
바른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안내합니다.

깜박이는 촛불을
끄지 않으시는
당신께서는
비록 사람이
당신과 세상
혼란 속에서
깜박이는 믿음으로
불신의 길을
갈지라도
끝까지 함께 동행하며
옳은 신앙을
회복하도록
이끌어 주고
인내합니다.

찰랑이는 빗물을
쏟지 않으시는
당신께서는
비록 사람이
당신과 세상
혼돈 속에서
어둠의 길을
갈지라도
끝까지 함께 다독이며
밝은 길을
선택하도록
충고하고
섭리합니다.

2005년 9월 21일
성 마태오 복음 사가 축일
김모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