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행복을 가져다 주는 말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9-22 조회수847 추천수8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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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가져다 주는 말]

가정과 사회가 행복해지고 불행해지는것은 말의 영향이 큽니다.
우리의 삶에 행복과 기쁨이 바로 말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혀로 주님이신 아버지를 찬양하기도 하고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야고보서 3,9)"
라고 하듯이 우리는 혀를 좋은 곳에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랑의 언어는 어떤 것이겠습니까?


1. 칭찬의 말을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 어떤 것보다 칭찬받기를 원합니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라고 말합니다. 한 마디의 칭찬이 주는 힘
은 위대합니다. 숨겨있던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며 자존감을 높여주
고 삶의 의욕을 주며 때로는 인생의 진로를 바꾸기도 합니다.
한마디의 칭찬이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며 소망을 갖게 해줍니다.
진정 행복하기를 원합니까? 사랑하는 가족와 이웃에게 칭찬과 찬사
의 소나기를 퍼부어 보십시오. 
상대방을 볼 때 결점과 단점 보다
장점이 무엇인가 칭찬할 점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남을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은 자기도 복을 받습니다.
깎아 내리는 말, 혹평하는 말은 조심해야 됩니다.
칭찬할 줄 모르고 결점을 들춰내기 좋아하고 남의 인격을 깎아 내리
기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2.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말과 좋은 말을 해 줘야 행복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자식들한테도 "망할 놈, 뒈질 놈, 썩을
놈" 그러지 말고, "부자될 놈, 흥할 놈, 크게 될 놈"이라고 축복
합시다. '아이고, 죽겠다. 죽지 못해 삽니다. 큰일났다. 돈없다,'
라는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의 가정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는 가정과 사회는 행복하게 됩니다.

욥은 그의 많은 재산이 하루아침에 다 없어지고 귀여운 열 자녀가
다 죽었는데도 하느님을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고 "벌거벗고 세상에
태어난 몸 알몸으로 돌아 가리라. 야훼께서 주셨던 것, 야훼께서
도로 가져가시니 다만 야훼의 이름을 찬양할지라. (욥기 1,21)"
하니 하느님이 끝까지 지켜보시다가 그 전 보다 꼭 갑절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나올 때 하느님의 기적으로
맛있는 만나를 날마다 내려 주시고, 물이 없어 목이 마를 때 반석에
서 샘물이 나게 해 주시는데도 음식이 맘에 안 든다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하느님을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이 광야에서 죽었
으면 좋겠다"고 할 때 하느님은 괘씸히 여기시고, 40일이면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40년 동안 배회하게 하시면서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던 기성세대가 다 죽은 다음에 새 세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3.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혀에 암이 걸렸습니다. 혀를 잘라내지 않으면 자라나는
암으로 생명에 지장이 있기에 혀를 절단하기로 작정했답니다.
수술 준비를 다 끝내고 의사는 그녀에게 말을 했습니다.
"이제 수술이 끝나게 되면 당신은 더 이상 당신의 입으로 말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니 당신이 남기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지금
하세요." 그 소리를 들은 환자는 한참 동안 말을 못하고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잠시 후 그녀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
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천천히 입을 열어서 떨리는 입술로 이렇게
말했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이었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말에
주위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온통 울음바다가 되었답니다.

가족간에도 감사의 표시를 하고, 감사의 카드를 보내거나 선물을
주고 받으면 사랑이 더욱 돈독해 질 것입니다. 부모님한테도 자식이
칭찬해 드리고, 감사하면 부모님은 행복해 합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2고린토 9,15)


4.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기도하는 말만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우리
의 말도 들으시는 분이므로 불신앙의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 반항하는 말, 하느님을 원망하는 말, 하느님을 믿어봤자
소용없다는 식의 불신앙의 말은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말은 하나의 신앙 고백입니다. 기도의 말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이기도 하지만 우리 신앙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구원도 우리의 말로 표현해야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으로 믿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게 됩니다." (로마서 10,10)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다 될 것이다.(마르코 11,24절)"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말이 곧 축복입니다.
이제부터는 불신앙의 말을 버리고, 믿음의  말을 하여야 합니다.


5. 진실한 말을 해야 합니다

"야훼께서는 거짓말하는 입술을 미워하시고 참되게 살아 가는 삶을
좋아하신다." (잠언 12,22)

진실하지 못하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하는 것과 마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십니다.
뱀같이 지혜롭게 처신하면서도 비둘기같이 순수성과 진실성은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6. 결론

우리의 말은 우리 가정과 사회에 큰 영향을 줍니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정과 사회가 행복해 질 수도 있고,
불행해 질 수도 있으며, 축복된 삶이 되기도하며, 비참한 삶이
되기도 합니다.
생활속에서 가급적 칭찬의 말을 하도록 하며, 부정
적인 말은 그만두고 힘과 용기를 주는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하며,
믿음의 말을 하고 진실한 말을 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잘 들어라. 심판 날이 오면 자기가 지껄인 터무니없는 말을 낱낱이
해명해야 될 것이다. 네가 한 말에 따라서 너는 옳은 사람으로 인정
받게도 되고 죄인으로 판결 받게도 될 것이다. (마태오 12,36-37)"
라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늘 기억하여야 합니다.

(전원준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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