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반짝
작성자김성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5-09-23 조회수724 추천수3 반대(0) 신고

반짝

 

아름답고
신비한 하늘
저녁 노을
물들어
한가롭고
여유가 있어
좋아 보입니다.
반짝 어둠이 오니
검붉었던
저녁 노을은
아스라이
사라져 갑니다.

 

탐스럽고
고상한 국화
아침이슬
머금어
싱그럽고
탄력이 있어
좋아 보입니다.
반짝 햇빛이 드니
영롱했던
아침이슬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갑니다.

 

어스름한
조용한 산골
새벽안개
드리워
성스럽고
평화가 있어
좋아 보입니다.
반짝 날이 새니
비밀스런
새벽안개는
스르르
사라져 갑니다.

 

2005년 9월 23일
연중 25주간 금요일 추분
김모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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