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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약속의 땅을 얻는 방법 -여호수아18
작성자이광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05 조회수773 추천수3 반대(0) 신고
약속의 땅을 얻는 방법 

 


<오늘의 말씀>




20 아이 사람들이 뒤를 돌아 보니 성에서는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어느 쪽으로도 도망칠 길이 없었다. 광야 쪽으로 도망치는 체하던 부대가 돌아 서서 추격하던 자들에게 도로 달려들었던 것이다.


21 성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성이 이미 복병에게 점령된 줄 안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돌이켜 아이 사람들을 무찔렀다.


22 성에 들어 갔던 사람들도 짓쳐 나왔다. 아이 사람들은 독 안에 든 쥐가 되어 한 사람도 살아 도망치지 못하고 맞아 죽었다.


23 아이 왕은 사로잡혀 여호수아에게 끌려 왔고


24 광야 벌판에서 이스라엘을 쫓던 아이 주민은 그 광야 벌판에서 다 죽었다. 그들이 한 사람 남김없이 칼날에 쓰러지자 온 이스라엘은 아이로 돌아 가 그 백성을 도륙하였다.


25 그 날 쓰러진 아이 사람은 남녀 합해서 모두 만 이천이나 되었다.


26 여호수아는 아이 주민을 전멸시키기까지 창을 내뻗었던 팔을 거두지 않았다.


27 그 성에 있던 가축과 전리품은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차지하였다.


28 여호수아는 아이를 불질러 영원한 폐허로 만들었다. 그래서 오늘까지 그 곳은 돌무더기로 남아 있는 것이다.


29 그는 아이 왕의 시체를 저녁 때까지 나무에 달아 두었다.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 해질 무렵에 그의 시체를 나무에서 끌어 내려 성문 어귀에 내던지고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아 올렸다. 그것이 오늘까지 그대로 있다.  <여호수아 8:20-29>



<묵상>



이스라엘 백성은 예리고 성에 이어 아이 성도 점령합니다. 그 점령의 방식은 동일했습니다. 전투를 통한 점령 그리고 그 성 사람들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약의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자비의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의 모습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좀처럼 이해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죄가 많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남녀노소 가릴 것이 모조리 죽여야만 하는가?


이런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이 의문은 제 안에서도 충분히 해결되지 않는 고민거리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깊으신 뜻을 더 잘 알 수 있을 때까지는 이 문제는 일단 마음에 새겨 두는 수준에 그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명확하게 깨달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약속해 주신 땅이라고 해서 그 땅이 결코 무주공산(無主空山)이 아니며 편하고 기분 좋게 소풍 가듯이 무혈입성(無血入城)할 수 있는 곳이 결코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것이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희생과 노력 그리고 용감한 도전이 요구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와서 민족 공동체의 운명을 건 전투와 전쟁을 통해서 그 땅을 점령해 들어가는 사실은 하느님 약속의 땅은 세상적으로도 좋은 곳이기 때문에 이미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자신의 차지로 선점하고 있다는 것과 하느님 나라는 그것을 강하게 추구하고 간구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백성이 들어가서 주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움직여야 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는 자기 욕심대로 자기 명예만을 위해서 행동하는 사람들이 선점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의 백성이라고 해서 주님이 그 자리를 우리게 덥석 내 주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투 준비와 치열한 전투를 통해서 가나안 지역의 성을 하나씩 하나씩 점령해 나가는 것처럼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그런 믿음의 선한 싸움은 필수적 과정입니다

 

<대학생 및 청년들을 위한 가톨릭 기도모임 소개>
 
여러 형제 자매들과 제가 섬기고 있는 기도와 선교 공동체를 소개해 드립니다. 공동체 이름은 피에타 기도모임이구요. 가톨릭 신자, 예비신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기도공동체입니다.

 

대학생과 청년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파견을 준비하는 모임으로 현재 서울대 FIAT 기도모임, 서울대 EDU-FIAT기도모임 그리고 이화여대 FIAT기도모임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각 대학에 파견되어 함께 기도하는 연합 공동체입니다.

 

각 대학 기도모임은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피에타 모임은 대학생 및 각 대학 기도회 졸업생 그리고 청년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대학생이 아니신 분들도 제한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6시 명동 전진상 교육관에서 모임을 갖습니다.(4호선 명동역 유투존 뒤, 계성여고 후문 바로 옆)
 
매주 모임은 매주 첫 토요일에는 성모신심미사, 나머지 주는 찬양과 묵주기도, 말씀 묵상, 신앙 강의, 신앙 영화 감상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혼자 신앙을 유지하고 키워 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두 사람이상 내 이름으로 모인 자리에는 늘 내가 함께 하겠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시죠? 함께 기도하고 주님을 느낄 많은 분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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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신청하시면 운영자가 곧 가입 승인해 드릴 것입니다.
기도모임 오시는 방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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