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망나니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06 조회수802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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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나니 글 이재복 희강이 움집도 꿈이 있었어 봄날 순하게 물오른 순 힘없이 떨어트리는 오열뒤 흔하게 보내며 그의 심판자 된 하늘 군주나 되어라 염원하는지 비릿한 혈수 끝날없는 삶이야 지운 후래서 의미가 없는지 속이는 저울의 죄 정직한 저울추의 무죄 눈없이 맑게 들여다 보며 보내기 전에 무아로 엿 보고 길 닦아 한순간 예리한 대사 힘이 지배하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도의 날 보내며 우는 너에게 군주며 반가는 무의미한 허울 이잖은가 침묵하는 너 아닌 나그네는 형장 어느 자리에 맏겨진 대역 하나로 때 기다리는가 (0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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