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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10월 7일)-->>♣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어거지)♣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07 조회수636 추천수2 반대(0) 신고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어거지)♣


      그때에 (예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그것을 본 군중들은 “그는 마귀의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으며 또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늘에서 오는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싸우면 쓰러지게 마련 이고 한집안도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는 법이다.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고 하는데 만일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유지되겠느냐?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면 너희 사람들은 누구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이냐? `바로 그 사람들이 너희의 말이 그르다는 것을 지적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힘센 사람이 빈틈없이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는 한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힘센 사람이 달려들어 그를 무찌르면 그가 의지했던 무기는 모조리 빼앗기고 재산은 약탈당하여 남의 것이 될 것이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며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해치는 사람이다. 더러운 악령이 어떤 사람 안에 들어 있다가 거기서 나오면 물 없는 광야에서 쉼터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찾지 못하면 ‘ 전에 있던 집으로 되돌아가야지’ 하면서 돌아간다. 그리고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잘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흉악한 악령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 자리잡고 살게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의 형편은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된다.”
      (루가 11,15-­26)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무슨 말을 해도 난 죽지 않을 거야. 인당수엔 절대로 빠질 수 없어. 공양미 삼백 석에 날 팔 수는 없어. 우리 아빤 영영 눈을 못 뜨겠지만. 차라리 점자책을 사다 드릴 거야. 몸 안 파는 내 모습을 비난하겠지. 곁에서 읽는 법을 가르쳐 드릴래. 우리 아빨 불쌍하게 생각하겠지.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쉽게들 말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강요할 수는 없어. 난 단지 나일 뿐이야. (중략) 끝까지 물고늘어져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물고늘어져 세상이 뭐라 해도 끝까지 물고늘어져 아무 쓸모 없이 살지라도 인당수는 내게 없어.”

      여성 그룹 마고가 부른 ‘인당수’라는 노래 가사다. 지난 세월 딸들은 아들이 아니라고 차별을 받았고, 희생을 강요당했다. 군사독재와 절대적 빈곤의 시기에 공장 노동자로 열악한 근로 조건 속에서 가족을 위해 일했다. 노래 가사처럼 착하게 살아야 한다, 아들이 잘되어야 집안이 다 잘된다고 믿었다. 지금 여성들은 교육 기회도 많아졌고, 하는 일도 다양해졌다. 여성도 능력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여성에게 운신의 폭이 얼마나 좁은지 알 수 있다.

      여자의 일, 남자의 일이 구분되어 있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승진은 없다. 결혼하면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관행이고, 때로는 결혼한 것을 회사에 비밀로 하기도 한다. 중소기업이 아니다. 대기업도 그렇다. 임신하면 그만두라고 눈치를 준다. 그래도 버티면 해고를 당한다. 여자라고, 비정규직이라고, 직책이 다르다고, 나이가 많다고, 나이가 어리다고 차별거리가 된다. ‘차이를 인정하면 차별 없는 세상이 됩니다’ 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공익광고를 보면서 마음이 찡했다. 그리고 어느샌가 나도 그들을 이방인으로 바라보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차별받던 마음이 대물림을 하고 있다.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서 마귀를 쫓아낸다고 어거지를 쓰는 군중처럼 나는 또 어떤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주님께서 “하느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다”고 하시는 말씀에 힘을 얻는다. 나도 그분처럼 세상의 마귀들을 쫓아내고 싶다.
      이정희(한국 파트너십 연구소 [영성체 후 묵상]
      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훌륭한 것을 보아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오히려 질투하고 비난을 서슴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진실한 사람, 정의로운 사람, 하느님만이 자기의 진실을 알아주리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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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UL></br> <UL></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어거지)♣</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 그때에 (예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그것을 본 군중들은 “그는 마귀의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으며 또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늘에서 오는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싸우면 쓰러지게 마련 이고 한집안도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는 법이다.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고 하는데 만일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유지되겠느냐?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면 너희 사람들은 누구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이냐? `바로 그 사람들이 너희의 말이 그르다는 것을 지적할 것이다. </BR> <BR>그러나 <U>나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있다.</U> 그렇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힘센 사람이 빈틈없이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는 한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힘센 사람이 달려들어 그를 무찌르면 그가 의지했던 무기는 모조리 빼앗기고 재산은 약탈당하여 남의 것이 될 것이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며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해치는 사람이다. 더러운 악령이 어떤 사람 안에 들어 있다가 거기서 나오면 물 없는 광야에서 쉼터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찾지 못하면 ‘ 전에 있던 집으로 되돌아가야지’ 하면서 돌아간다. 그리고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잘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흉악한 악령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 자리잡고 살게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의 형편은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된다.”</BR> (루가 11,15-­26)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무슨 말을 해도 난 죽지 않을 거야. 인당수엔 절대로 빠질 수 없어. 공양미 삼백 석에 날 팔 수는 없어. 우리 아빤 영영 눈을 못 뜨겠지만. 차라리 점자책을 사다 드릴 거야. 몸 안 파는 내 모습을 비난하겠지. 곁에서 읽는 법을 가르쳐 드릴래. 우리 아빨 불쌍하게 생각하겠지.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쉽게들 말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강요할 수는 없어. 난 단지 나일 뿐이야. (중략) 끝까지 물고늘어져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물고늘어져 세상이 뭐라 해도 끝까지 물고늘어져 아무 쓸모 없이 살지라도 인당수는 내게 없어.”</BR> <BR>여성 그룹 마고가 부른 ‘인당수’라는 노래 가사다. 지난 세월 딸들은 아들이 아니라고 차별을 받았고, 희생을 강요당했다. 군사독재와 절대적 빈곤의 시기에 공장 노동자로 열악한 근로 조건 속에서 가족을 위해 일했다. 노래 가사처럼 착하게 살아야 한다, 아들이 잘되어야 집안이 다 잘된다고 믿었다. 지금 여성들은 교육 기회도 많아졌고, 하는 일도 다양해졌다. 여성도 능력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여성에게 운신의 폭이 얼마나 좁은지 알 수 있다.</BR> <BR>여자의 일, 남자의 일이 구분되어 있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승진은 없다. 결혼하면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관행이고, 때로는 결혼한 것을 회사에 비밀로 하기도 한다. 중소기업이 아니다. 대기업도 그렇다. 임신하면 그만두라고 눈치를 준다. 그래도 버티면 해고를 당한다. 여자라고, 비정규직이라고, 직책이 다르다고, 나이가 많다고, 나이가 어리다고 차별거리가 된다. ‘차이를 인정하면 차별 없는 세상이 됩니다’ 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공익광고를 보면서 마음이 찡했다. 그리고 어느샌가 나도 그들을 이방인으로 바라보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차별받던 마음이 대물림을 하고 있다. </BR> <BR>베엘제불의 힘을 빌려서 마귀를 쫓아낸다고 어거지를 쓰는 군중처럼 나는 또 어떤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주님께서 “하느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다”고 하시는 말씀에 힘을 얻는다. 나도 그분처럼 세상의 마귀들을 쫓아내고 싶다. </BR> 이정희(한국 파트너십 연구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 후 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훌륭한 것을 보아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BR> <BR>오히려 질투하고 비난을 서슴지 않습니다.</BR> <BR>겸손한 사람은 진실한 사람, 정의로운 사람, 하느님만이 자기의 진실을 알아주리라고 믿는 사람입니다.</BR> <embed src="mms://www2.mariasarang.net/music/하늘엄마.wma" autostart= "true" loop="3" hidden="true"></emb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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