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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실천하며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13 조회수860 추천수1 반대(0) 신고

2005.10.13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로마3,21-30ㄱ/ 루가11,47-54

 

"오늘도 말씀을 실천하며 현재를 힘차게 살아갑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율법 교사들에 대한 예수님의 질타의 말씀은 계속됩니다.

 

"너희는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으 꾸미고 있다. 그렇게 해서 너희는 너희 조상들의 소행에 대한 증인이 되었고 또 그 소행을 두둔하고 있다. 너희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였고 너희는 그 무덤을 꾸미고 있으니 말이다."(루가11,47-48)

 

지금 예수님께서는 과거 조상들이 저질렀던 온갖 죄상이 너희들의 피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으며, 현재에도 그것이 자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꾸짖음은 계속됩니다.

 

"그러므로 이 세대는 창세이래 모든 예언자가 흘린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그 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루가11,50-51)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비약이 되었지만 한 가지를 묵상해 봅시다.

현재는 항상 과거의 응축(凝縮)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응축인 현재 안에서 우리는 과거를 뒤돌아보며 숙고하며 분별을 해야합니다. 이 분별이야말로 이 세대가 책임지고 해내야 할 일입니다.

 

신앙에서도 같은 논리입니다. 지난날의 나의 믿음을 숙고하고 분별하며, 회개와 함께, 말씀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때, 비로서 나의 미래는 보증됩니다. 희망 속에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현재는 과거의 나의 믿음을 분별하며 함께 말씀을 실천하는 시기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실천하며 현재을 힘차게 살아갑시다.

 

                        -오늘 하루도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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