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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승(全勝)의 비결-여호수아26
작성자이광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15 조회수668 추천수4 반대(0) 신고

전승(全勝)의 비결
 
<오늘의 말씀>

28 같은 날 여호수아는 막케다를 공략하고 그 성 주민과 왕을 칼로 쳐서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죽였다. 여호수아는 막케다 왕을 예리고 왕처럼 해치웠다.
29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막케다에서 다시 리브나로 발길을 돌려 리브나를 쳤다.
30 야훼께서는 그 성과 왕도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다. 이스라엘은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칼로 쳐 죽였고 그 왕도 예리고 왕을 해치운 것처럼 해치웠다.
31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리브나에서 라기스로 발길을 돌려 진을 치고 라기스를 쳤다.
32 야훼께서 라기스도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다. 이스라엘은 이틀만에 그 성을 공략하고 숨쉬는 것이면 모조리 칼로 쳐서 리브나를 해치운 것처럼 해치웠다.
33 그 때에 게젤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 왔지만 여호수아는 그와 그의 백성을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무찔렀다.
34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발길을 돌려 진을 치고 에글론을 쳤다.
35 그들은 그 날로 그 성을 공략하고 주민을 칼로 무찔러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없애 버렸다. 이렇게 라기스를 해치운 것처럼 해치웠다.
36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쳐 올라가
37 그 성을 공략하고 왕과 모든 위성마을의 주민을 칼날로 무찔러 모조리 없앴다. 애글론에서처럼 그는 그 성을 진멸하고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죽여 버렸다.
38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돌아 와서 드빌을 쳤다.
39 여호수아는 그 성과 모든 위성마을을 공략하여 왕을 사로잡고 사람들을 칼로 무찔렀다. 그리고 숨쉬는 것이면 하나도 살려 두지 않고 모조리 죽여 버렸다. 그는 드빌과 그 왕을 헤브론을 해치운 것처럼, 리브나와 그 왕을 해치운 것처럼 그렇게 해치웠다.
40 이렇게 하여 여호수아는 그 온 지역을 정복하였다. 신악지대와 네겝 지방과 야산지대와 비탈진 지역과 거기에 사는 모든 왕들을 쳐서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았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숨쉬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모조리 죽여 버렸다.
41 여호수아는 카데스바르네아에서 가자에 이르기까지 정복하고 또 기브온에 이르는 고센의 전 지역을 정복하였다.
42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스라엘 편에 서서 싸워 주셨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한번 출정하여 이 모든 왕들을 사로잡고 영토를 점령하였던 것이다.
43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길갈 진지로 돌아 왔다. <여호수아 10:28-43>
 
<묵상>

가나안 정복 전쟁의 분수령인 기브온 전투에서 승리한 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엄청난 탄력을 받아서 가나안 도시국가들을 파죽지세로 격파해 버립니다. 막케나, 리브나, 라기스, 에글론, 드빌, 산악지대와 네겝지방 등 가나안의 거의 전지역을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각 전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통점은 40절 마지막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정복전쟁 초기에 아간이 범했던 실수처럼 전리품이 탐나서 재물을 몰래 취한다거나 생명이 붙어 있는 것은 모두 죽이라 하셨는데 값진 소나 양을 가지고 싶어서 살려 두거나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전쟁을 하고 점령을 헀으되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재물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쟁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도자 여호수아도 백성들을 인간적으로 만족시키고 자기를 따르게 하기 위해서 하느님 명령을 어기면서 그들에게 전리품을 차지하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과 하느님 중간에 서 있을 수밖에 없는 지도자인 여호수아는 사람들의 힘을 모아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만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공동체를 섬기고 이끌다보면 사람들의 도움과 협력이 절실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 모임과 지도자에게 부어주신 뜻보다는 사람들에게 맞춰가기에 급급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배려의 수준이 공동체의 본질이나 하느님의 뜻을 해칠 수준이 된다면 처음에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중반 이후에는 그저 인간적인 친목단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다수의 대학생 단체들은 방학이 되면 여행이나  MT를 계획합니다. 인간적인 친교와 친목을 위한 단체들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하느님께 속한 공동체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방학을 내 믿음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학기중에는 할 수 없었던 여행이나 MT를 갔으면 좋겠다.
 
후자의 마음이 인간적인 것이라 해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후자의 마음이 전자의 마음보다 강해서 전자의 일에 전혀 노력을 기울이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가 인간적인 모임으로 전락해 가는 시초가 된다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섬기는 지도자들이라면 철저하게 전자의 마음을 자기 마음으로 가지고 그 구체적인 방법은 하느님께 영감받을 수 있는 여호수아와 같은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부차적인 것인지 잘 분별하고 행동했습니다. 이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을 보시고 하느님께서는 모든 전투에서 손수 이스라엘 편에 서시어 함께 싸워 주셨습니다.  

 

<대학생 및 청년들을 위한 가톨릭 기도모임 소개>
 
여러 형제 자매들과 제가 섬기고 있는 기도와 선교 공동체를 소개해 드립니다. 공동체 이름은 피에타 기도모임이구요. 가톨릭 신자, 예비신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기도공동체입니다.

대학생과 청년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파견을 준비하는 모임으로 현재 서울대 FIAT 기도모임, 서울대 EDU-FIAT기도모임 그리고 이화여대 FIAT기도모임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각 대학에 파견되어 함께 기도하는 연합 공동체입니다.

각 대학 기도모임은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피에타 모임은 대학생 및 각 대학 기도회 졸업생 그리고 청년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대학생이 아니신 분들도 제한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6시 명동 전진상 교육관에서 모임을 갖습니다.(4호선 명동역 8번출구 크라운 베이커리 사이 길로 직진 우측에 김선영 미용실 맞은편, 계성여고 후문 바로 옆)
 
매주 모임은 매주 첫 토요일에는 성모신심미사, 나머지 주는 찬양과 묵주기도, 말씀 묵상, 신앙 강의, 신앙 영화 감상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혼자 신앙을 유지하고 키워 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두 사람이상 내 이름으로 모인 자리에는 늘 내가 함께 하겠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시죠? 함께 기도하고 주님을 느낄 많은 분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싸이월드 클럽 검색에서 '피에타'를 치시면 저희 기도모임 클럽이 나옵니다.
가입 신청하시면 운영자가 곧 가입 승인해 드릴 것입니다.
기도모임 오시는 방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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