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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충대충 순종하면... -여호수아29
작성자이광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18 조회수673 추천수1 반대(0) 신고

대충대충 순종하면...  
 
<오늘의 말씀>
8 므나쎄 지파 나머지와 함께 루우벤 지파와 가드 지파는 이미 요르단강 동편 땅을 모세에게서 유산으로 받았다. 야훼의 종 모세에게서 그들이 받은 땅은 아래와 같다.
9 아르논 개울 언덕 위에 있는 아로엘과 개울 가에 있는 성과 메드바에서 디본에 이르는 고원지대 전역,
10 아모리 왕 시혼이 암몬 백성과 접경하고 헤스본을 수도로 하여 다스리던 모든 성,
11 길르앗과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영토, 헤르몬의 전 산악지대, 살가에 이르는 바산 전 지역,
12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를 수도로 하고 다스리던 마지막 거인족 옥의 나라 바산이 그것이다. 모세가 그들을 쳐서 그 땅을 점령했던 것이다.
13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술족과 마아갓족만은 쫓아 내지 못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은 이날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끼어 살고 있다.
14 레위 지파만은 유산을 받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약속대로 그들의 유산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13:8-14 >
 
<묵상>

요르단 강 동편의 땅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르단 강을 건너기 이전에 이미 확보한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복전쟁이 끝난 다음에 므나쎄 지파, 르우벤 지파,  가드 지파가 그 땅을 약속대로 분배받았습니다.
 
요르단 강 동편의 거의 모든 땅을 점령했지만 그술족과 마아갓족은 내쫓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았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정복전쟁을 통하여 이미 가나안의 상당 부분을 손에 넣었고 또 이제는 좋은 땅과 상당한 소출을 얻고 있기 때문에 구태여 힘들게 그 두 민족을 정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하느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하지 않은 것인데 처음에는 그 불순종이 영향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불순종은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을 옭아매는 올무로 작용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술 사람들과 마아갓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위세에 눌려 얌전히 지냈겠지만 나중에는 그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다윗에게 반란을 일으켜 다윗의 목숨을 노렸던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어머니가 그술왕의 딸이었으며 또 암몬 자손들이 다윗에게 대항하기 위해 용병으로 썼던 사람들이 마아갓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구태여 처단하지 않아도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당대에는 그럴싸한 정당한 이유가 되는 것처럼 보여도 역사라는 거시적인 차원으로 이 문제를 보면 그 정당성은 사라집니다. 선대의 불순종은 어떤 형태로든 후손들의 삶을 속박하는 올무로 작용합니다.
 
근원적인 하느님의 명령과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더 잘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그리고 그 뜻에 철저히 순종하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이정도면 나는 만족한다.'하며 주저 앉아 있는 것이 우리 모습은 아닌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는 철저하게 순종해야지 두루뭉술한 순종한 후에 큰 낭패를 보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대학생 및 청년들을 위한 가톨릭 기도모임 소개>
 
여러 형제 자매들과 제가 섬기고 있는 기도와 선교 공동체를 소개해 드립니다. 공동체 이름은 피에타 기도모임이구요. 가톨릭 신자, 예비신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기도공동체입니다.

대학생과 청년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파견을 준비하는 모임으로 현재 서울대 FIAT 기도모임, 서울대 EDU-FIAT기도모임 그리고 이화여대 FIAT기도모임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각 대학에 파견되어 함께 기도하는 연합 공동체입니다.

각 대학 기도모임은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피에타 모임은 대학생 및 각 대학 기도회 졸업생 그리고 청년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대학생이 아니신 분들도 제한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6시 명동 전진상 교육관에서 모임을 갖습니다.(4호선 명동역 8번출구 크라운 베이커리 사이 길로 직진 우측에 김선영 미용실 맞은편, 계성여고 후문 바로 옆)
 
매주 모임은 매주 첫 토요일에는 성모신심미사, 나머지 주는 찬양과 묵주기도, 말씀 묵상, 신앙 강의, 신앙 영화 감상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혼자 신앙을 유지하고 키워 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두 사람이상 내 이름으로 모인 자리에는 늘 내가 함께 하겠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시죠? 함께 기도하고 주님을 느낄 많은 분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싸이월드 클럽 검색에서 '피에타'를 치시면 저희 기도모임 클럽이 나옵니다.
가입 신청하시면 운영자가 곧 가입 승인해 드릴 것입니다.
기도모임 오시는 방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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