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야곱의 우물(10월 19일)-->연중 제29주♣간 수요일(오시는 주님)♣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19 조회수821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29주♣간 수요일(오시는 주님)♣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생각해 보아라. 도둑이 언제 올지 집주인이 알고 있었다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을 것이다. 사람의 아들도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니 항상 준비하고 있어라.” 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주님, 지금 이 비유는 저희에게만 말씀하신 것입니까? 저 사람들도 모두 들으라고 하신 것입니까?” 하고 묻자 주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어떤 주인이 한 관리인에게 다른 종들을 다스리며 제때에 양식을 공급할 책임을 맡기고 떠났다면 어떻게 하는 사람이 과연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관리인이겠느냐? 주인이 돌아올 때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이 아니겠느냐? 그 종은 행복하다. 틀림없이 주인은 그에게 모든 재산을 맡길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종이 속으로 주인이 더디 오려니 하고 제가 맡은 남녀 종들을 때려가며 먹고 마시고 술에 취하여 세월을 보낸다면 생각지도 않은 날 짐작도 못한 시간에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을 동강내고 불충한 자들이 벌받는 곳으로 처넣을 것이다. 자기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몰랐다면 매맞을 만한 짓을 하였어도 덜 맞을 것이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은 것을 돌려주어야 하며 많이 맡은 사람은 더 많은 것을 내어놓아야 한다.”
      (루가 12,39­-48)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생각지도 않을 때에 올 것이니 항상 준비하고 있어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이 복음 말씀을 실감하면서 산다. 내가 돌보는 호스피스 환자들은 어느날 갑자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다가 이제는 말기가 되어 죽음을 앞두고 있기에 머지않아 오시는 주님을 만나기 때문이다.

      암은 무서운 병이지만 그래도 죽음을 미리 예측할 수 있기에 순식간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보다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알지만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고 세속과 육신과 마귀의 영향 안에서 살다가 갑자기 말기암에 걸리면 죽음을 실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며 회개하고 새로운 가치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이때 생명 연장을 위하여 의사를 찾아오고 의사는 하느님의 선물인 항암제를 사용해 암치료를 시작한다. 간혹 항암제로 암을 완치시키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생명 연장이 가능 하다. 항암제는 부작용이 있어 고생은 하지만 얼마간의 생명 연장을 할 수 있어 소중한 것이다.

      생명 연장이 가능한 시간 동안 새로운 삶을 산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삶과 바꾸고도 남을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순간 이라도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을 믿으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주님은 우리를 부활의 생명으로 건너가게 해주시기 때문이다!

      내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것은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때 구원을 받으며, 죽음에서 부활로 건너가는 것을 매일같이 바라보며 그곳에서 일하는 우리도 그들과 함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이경식(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및 호스피스 병동 교수)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미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하느님과 완전히 만나는 순간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매순간이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하고 늘 깨어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평소의 삶을 충실하게 주님의 뜻대로 살았다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기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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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UL> <br><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299.GIF><br> <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29주간 수요일(오시는 주님)♣</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생각해 보아라. 도둑이 언제 올지 집주인이 알고 있었다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을 것이다. <U>사람의 아들도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니 항상 준비하고 있어라.”</U> 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주님, 지금 이 비유는 저희에게만 말씀하신 것입니까? 저 사람들도 모두 들으라고 하신 것입니까?” 하고 묻자 주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BR> <BR>“어떤 주인이 한 관리인에게 다른 종들을 다스리며 제때에 양식을 공급할 책임을 맡기고 떠났다면 어떻게 하는 사람이 과연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관리인이겠느냐? 주인이 돌아올 때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이 아니겠느냐? 그 종은 행복하다. 틀림없이 주인은 그에게 모든 재산을 맡길 것이다. </BR> <BR>그러나 만일 그 종이 속으로 주인이 더디 오려니 하고 제가 맡은 남녀 종들을 때려가며 먹고 마시고 술에 취하여 세월을 보낸다면 생각지도 않은 날 짐작도 못한 시간에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을 동강내고 불충한 자들이 벌받는 곳으로 처넣을 것이다. 자기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몰랐다면 매맞을 만한 짓을 하였어도 덜 맞을 것이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은 것을 돌려주어야 하며 많이 맡은 사람은 더 많은 것을 내어놓아야 한다.”</BR> (루가 12,39­-48)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생각지도 않을 때에 올 것이니 항상 준비하고 있어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이 복음 말씀을 실감하면서 산다. 내가 돌보는 호스피스 환자들은 어느날 갑자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다가 이제는 말기가 되어 죽음을 앞두고 있기에 머지않아 오시는 주님을 만나기 때문이다. </BR> <BR>암은 무서운 병이지만 그래도 죽음을 미리 예측할 수 있기에 순식간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보다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알지만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고 세속과 육신과 마귀의 영향 안에서 살다가 갑자기 말기암에 걸리면 죽음을 실감하게 되기 때문이다.</BR> <BR>그러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며 회개하고 새로운 가치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이때 생명 연장을 위하여 의사를 찾아오고 의사는 하느님의 선물인 항암제를 사용해 암치료를 시작한다. 간혹 항암제로 암을 완치시키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생명 연장이 가능 하다. 항암제는 부작용이 있어 고생은 하지만 얼마간의 생명 연장을 할 수 있어 소중한 것이다.</BR> <BR>생명 연장이 가능한 시간 동안 새로운 삶을 산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삶과 바꾸고도 남을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순간 이라도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을 믿으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주님은 우리를 부활의 생명으로 건너가게 해주시기 때문이다!</BR> <BR>내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것은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때 구원을 받으며, 죽음에서 부활로 건너가는 것을 매일같이 바라보며 그곳에서 일하는 우리도 그들과 함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BR> 이경식(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및 호스피스 병동 교수)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 후 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우리는 미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BR> <BR>하느님과 완전히 만나는 순간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릅니다.</BR> <BR>따라서 매순간이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하고 늘 깨어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BR> <BR>평소의 삶을 충실하게 주님의 뜻대로 살았다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기쁨이 될 것입니다.</BR> <embed src="http://www.sisterjesus.or.kr/ko/boardType/pds/ko_1300_4_sound.mp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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