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동굴에서의 기도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26 조회수688 추천수6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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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서의 기도]


인생을 살다보면 동굴로 피해 숨어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동굴은 격리된 곳입니다. 동굴은 고독한 곳입니다.
동굴은 아무도 없는 곳입니다. 동굴은 버림받은 자의 처소입니다.
다윗이 사울의 위협을 피하여 동굴로 피신했을 때 다윗은 동굴에서 절망
을 경험합니다.
자신의 잘못과 상관없이 다윗은 원통함과 혼자됨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한순간 그는 이 동굴에서 하느님의 살아계심을 발견합니다.
사람에게 버림받은 동굴이 바로 하느님의 거룩한 살아계시는 지성소였
던 것입니다.
그는 갑자기 이 동굴에 가득한 그분의 살아계심을 확인하며 엎드립니다.

그리고 소리내어 하느님께 부르짖어 호소합니다.
당신만은 내 억울함을 아시지 않느냐고 호소합니다.
하느님의 전지전능하심이 다윗의 안식이 된 것입니다.

그 순간 동굴은 그의 새로운 피난처로 변신합니다.
우리가 버림받은 곳이 바로 우리의 안식처가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쉼을 얻고 새 힘을 얻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절망하지 않습니다.
기도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잊지 않는 한 절망은 없습니다.
절망은 희망의 시작일 따름입니다.
이제 절망의 동굴은 희망의 진원지가 됩니다.

이제 이 동굴에서 다윗은 두가지를 기도합니다.
하나는 다시 감사하는 인생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감사를 잊게 할 수가 있습니다.
인생의 회복은 감사의 회복과 함께 시작됩니다.
또 하나는 이제 함께 일할 의인을 보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인생의 새 미래를 위한 함께 일할 일꾼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동굴은 새 역사 창조의 모태가 됩니다.


하느님, 우리의 인생이 동굴을 경험할 때, 동굴을 희망의 모태로 바꾸는
기도를 허락해 주옵소서. 아멘

(이동원님 참고)

우리가 어려울 때 기도를 하면 하느님의 살아계심과 항상 나를 지켜
돌보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하며 의탁하는 한 우리에게 절망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희망이십니다. 예수님을 잊지 마십시오.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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