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를 기다리시는 예수님께 드림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27 조회수736 추천수5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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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기다리시는 예수님께 드리는 성체조배]


우리의 사랑하올 구원자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기다려 앉아 있는 모습은,
얼마나 마음이 끌리는 장면입니까!
그분께서는 여행으로 지쳐 있었지만, 그 여인을 사로 잡아서 그녀의 삶
을 바꾸려고 그녀에게 따뜻하고 친절하셨습니다.
이와 똑같이 그분께서는 감실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뭇 영혼들에게
당신의 친구가 될 것을 권유하십니다.
모든 제단으로부터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혼들아, 어찌하여 나를 멀리 하느냐? 왜 내게 오지 않느냐?
이처럼 나를 낮춤은 너희를 사랑하기 때문인데 ‥‥‥‥
나는 심판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니라. 무엇을 두려워 하느냐?
내가 성체 안에 자신을 숨기는 것은 오로지 내게 오는 모든 이들을 구하
기 위함 뿐이니라. 나는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구원
하기 위해서 왔노라,"

「토마스 아 켐피스」는 우리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연인에게 말하듯,
친구가 친구에게 말하듯, 그렇게 아무 두려움이나 가식없이 그리스도와
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감실 안에 숨어 계시는 주님,
당신께서 허락하시오니, 넘치는 신뢰심으로 당신께 내 마음을 활짝 여나
이다. 나를 받아 주옵소서.

오 거룩한 사랑이시여,
당신을 거스려 죄짓는 무수한 영혼들을 종종 뵙고 있사오니,당신의 사랑
도 때로는 감사받지 못하고 있나이다.
당신께서 친절을 베푸시나 그들은 모욕으로 갚으며,
당신께서 사랑의 말씀을 속삭이시나 그들은 증오의 말을 외치며,
당신께서 무한한 은총을 주시나 그들은 그것을 거절하였나이다.
예수님, 나의 예수님,
나도 또한 그렇게 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일까요?
‥‥‥ 아, 두려운 일이지만 그것은 사실이나이다.
부끄럽사오나, 그것은 정녕코 사실이나이다.

주님, 오 나의 주님 !
나, 변화하고 싶습니다.
내 삶을 바꾸고 싶습니다.
내 삶의 남은 나날들을 통털어서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합니다.
곧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나이다.
당신께서 바라시는 일을 내게 말씀해 주소서. 그것들을 완전히 채우고자
하오니, 당신의 원하심이 나의 계명이 되도록 하소서. 또한 약속 드리오
니, 당신의 뜻이 확실한 것은,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나이다.
그것이 나의 친척, 친구, 존경하는 분, 건강, 비록 생명을 잃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당신의 뜻을 따르겠나이다.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떠나기로 마음 먹고
있나이다. 종국에 가서는 나의 잃음이 당신의 얻음이라는 것을 아는 것
보다 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주님, 오, 나의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당신께서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 더 사랑
스러운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서 나의 가난한 마음을 천사들의 마음과,
마리아의 마음과, 그리고 예수님 마음에 합하게 하소서.

오, 나의 하느님,
내 영혼의 그 깊이로부터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영혼이, 영원히 그 길에 있게 하옵소서. 아멘.

("한달간 매일 드리는 성체조배" 31일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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