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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10) 가을 - 꼬리모음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30 조회수881 추천수6 반대(0) 신고

 

                 가을 - 꼬리 모음

                                        이순의

 

 

 (leejeano) (2005/10/16) :

녹두

주여, 신들 중에 그 누가 주님과 같으리이까?

주께서 하신 일을 어느 누가 하리이까?

시편 86편

 

 (leejeano) (2005/10/16) :

야훼여, 당신께서 이 몸을 도우시고

위로하셨음을 원수들이 보고 부끄러워하게 하소서.

시편 제 86편

 

..............................................................................................

 

 (leejeano) (2005/10/16) :

 

그분은 만백성을 등록하시고

"아무개가 여기서 났다"고 쓰리라.

시편 제 87편

-사진 설명; 임산부용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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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17) :

 야훼, 내 구원의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을 흘립니다.

시편 제 88편

석촌동 성당의 장미창과 색유리들

 

 

 (leejeano) (2005/10/17) :

 

이웃들과 벗들을 나에게서 멀리하셨으니

어둠만이 나의 벗이 되었습니다.

시편 제 88편

 

.................................................................

 

 

 (leejeano) (2005/10/18) :

 당신께서 다짐하신 사랑,

그 미쁘심은 하늘처럼 영원히 흔들리지 않았사옵니다.

시편 제 89편

 

 

 (leejeano) (2005/10/18) :

그러나, 사랑만은 거두지 않으리라.

성실만은 지키리라.

맺은 계약, 틀림없이 지키고,

내 입으로 말한 것, 변경하지 않으리라.

시편 제 89편

 

 

 (leejeano) (2005/10/18) :

 

내 인생의 짧음을 기억하소서.

당신께서 만드신 이 인생의 덧없음을 기억하소서.

시편 제 89편

 

 (leejeano) (2005/10/18) :

엘리사벳! 긴 문장 써 주시느라고 수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leejeano) (2005/10/18) :

 

.....................................................................

 

 (leejeano) (2005/10/19) :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에 젖은 것,

날아 가듯 덧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시편 제 90편

 

 (leejeano) (2005/10/19) :

우리에게 날수를 제대로 헤아릴 줄 알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지혜에 이르게 하소서.

시편 제 90편

 

......................................................................

 

 

 (leejeano) (2005/10/19) :

 

 나는 그대의 빈 틈이 있었다면 사랑했을 것이다.

홑이불 처럼 사각거리며 가슴 저미는 그리움 쌓이고.

-socho-

 

 (leejeano) (2005/10/19) :

 

어제는 알타리 무로 담근 물김치에 국수 말아서

주인집 사모님네로 가져 가서 점심 먹었는데,

오늘은 아직도 점심 생각이 없고...

내 커피도 식어서.... 커피잔이 싫은...

밥통 속에 넣어 두었다가 쪼꼼 있다가 마셔야지!

 

 (peterpan65) (2005/10/19) :

이순의님 올려주신 국수 이미지 보니까 입가에 군침이...

아직 저녁을 못 먹어서리...환장하것네!

 

 

 (phs55) (2005/10/19) :

홑이불의 그 사각거리는 소리 너무 좋지요.

편리함에 밀려나고...

순의님, 먹고파~ 책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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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0) :

 

네 왼쪽에서 천 명이 쓰러지고

네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져도

너는 조금도 다치지 아니 하리라.

시편 제 9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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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이런 일이? (pink45)

 

남편도 본인의 생일을 모른다.

늘 내가 내일이 당신 생일이네! 해야 그런가 보다 하는데

이번엔 내가 잊고 있었다.

오늘 아침 밥상을 차리는데 달력을 들여다보던 남편이 

오늘 내 생일이네! 해서 그때서야 생각이 났다.

엿새전에 장모님이 준 봉투를 전해주며

생일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아마 기억이 났던 모양이다.

그런데 난 잊고 있었으니....

결혼한지 33년동안에 남편 생일을 잊어본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leejeano) (2005/10/21) :

 

진짜로 우째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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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바레 이야기

고도남

 

 

문득 수바래에서 볼 때 오른 쪽 끝자락 형부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옹달샘이 생각납니다.

정말 토끼가 아침마다 세수하러 왔다 가는 걸로 알았던 곳입니다.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다가 목마르면 찾아가서

두 손을 모아 물을 떠먹던,

산그늘이 그윽한 그 샘은

누가 일부러 파놓은 게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 오래 전부터 산과 함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가끔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이름모를 벌레들이

꼬맹이를 놀래키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만큼의 물이 흘러나와 고여 있던 샘물은

말간 얼굴로 늘 반갑게 맞아주곤 했습니다.

산과 들,

그 속에 각양각색의 모습을 지니고

각자 자리에서 반겨주던

여러 자연의 벗들을 만날 수 없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었던 일입니다.

언제나 있어야 할 자리에 그렇게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두고

나만 떠난다는 게 무엇보다 슬펐습니다.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비로소 그 작은 산골에 수도 없이 많은

꼬맹이의 친구들이 있었다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했습니다.


푸욱~ 정들어 버렸었나 봅니다...

봄이면 봄대로..

여름, 또 가을이면 가을대로..

겨울이면 또 어떻고요...

새롭게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한껏 멋을 부린 동네 주위 산 병정들과 들 소녀들은

외롭던 꼬맹이를 얼러서 달래주기도 하고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기도 했었지요.

향그런 내음만으로도

꼬맹이의 축 쳐진 기분을 한순간

들뜨게 만들기는 일도 아니었던

재주많던 내 벗님네들...


고맙고도 감사한 내 친구들....


자주 오마..

내 너희들 잊지 못해 자주 오마 다짐했었는데...

 

-본문중에서 일부만 발췌함-

 

 (leejeano) (2005/10/21) :

어느집 뜰이 이토록 정갈하고 아늑해 보이더이다.

작은 엄니라고 해서

작은 아버지의 아내인 줄 알고 보았더니.....

헉? 그런데 풍경이 이렇게 아늑하면 안되잖아요?

여염의 남성들의 가치관에 장애가 발생하여,

저토록 아늑한 뜰이 오물통이 되면 우짠당가요?

저 토란은 어쩌고...

저 자전거는 어떡하구....

어휴~~!

 

 (leejeano) (2005/10/21) :

 

 

 (leejeano) (2005/10/21) :

 

 

 

 (baeyoakim) (2005/10/21) :

 

 

....................................................................

 

 

 (leejeano) (2005/10/21) :

 

늙어도 여전히 열매 맺으며

물기 또한 마르지 말고 항상 푸르러라.

시편 제 92편

 

.......................................................

 

 

 (leejeano) (2005/10/22) :

 

야훼께서 위엄을 옷으로 입으시고 왕위에 오르셨다.

야훼께서 그 위엄 위에 능력을 띠삼아 동이셨다.

시편 제 93편

 

 (leejeano) (2005/10/22) :

세상을 흔들리지 않게 든든히 세우셨고,

당신의 왕좌는 처음부터 요지부동이오니,

시편 제 93편

 

 

 (leejeano) (2005/10/22) :

처음부터 당신은 야훼이시옵니다.

물결소리 높습니다! 야훼여, 강물소리 술렁댑니다.

시편 제 93편

 

 (leejeano) (2005/10/22) :

서로 부딪히며 광란합니다.

그러나 높은 데 계신 야훼는 더 세십니다.

시편 제 93편

 

 

 (leejeano) (2005/10/22) :

 

몸부림치는 바다소리보다 세시고

많고 많은 물결소리보다 더 세십니다.

시편 제 93편

 

 (leejeano) (2005/10/22) :

 

당신의 법은 너무나도 미덥고

당신의 집에는 거룩함이 제격이오니

야훼여, 길이길이 그러하소서.

시편 제 93편

 

 (leejeano) (2005/10/22) :

첫 사진은

비가 억수로 오시던 날에 구의동 성당에 갔더니

저 한 알의 은행이 자기 거기에 있다고.....

두 번째 사진은

아들녀석을 등교시키는 새벽이면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장대를 휘두르는 아저씨가 계십니다.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다시 들려서 잠복하였는데

아침 출근준비를 해야 하시는지

장대를 거두고 돌아오시는데.... 숨어서....

저 정도는 초상권에 지장을 주지는 않겠지요?

걱정되요.

세 번째 사진은

저희 성당에서 돌아오는데

골목이 온통 구렁네로 가득차서

그 역겨움이 토악질이 날뻔한....

그래도 어린시절에 기억에 담아둔 냄새라서

찾아가 보았더니....

그 아줌마는 돈 벌었드라구요.

나두 묵상글 쓰지 말고

은행이나 주으러 다닐걸... 했더니

돈되려고 했느냐고 먹으려고 했다고....

꾸중들었습니다. 히~~! 

 네 번째 사진은

알갱이만 골라담은 비닐 봉지구요.

다섯째 사진은

잘 말린 다른집의 장독대입니다.

여섯째 사진은

노란 단풍든 은행잎을 올리고 싶었는데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서

튼실하고 귀여운 녀석들로 땜방했습니다.

오히려 은행잎보다 탐스럽고 예쁘지 않아요?! 

이상!

요 전날의 토란에서 은행으로 이어진 가을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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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4) :

 

 야훼는 사람의 생각을 다 아시고

그것이 바람결 같음도 알고 계신다.

시편 제 94편

 

 (leejeano) (2005/10/24) :

 

걱정이 태산 같을 때,

위로해 주심으로써 마음에 기쁨을 채워 주신다.

시편 제 94편

 

 (leejeano) (2005/10/24) :

굿뉴스의 생명둥이 찬수씨께서

 아장 아장 고 귀여운 걸음으로 우면산에 오셨습니다.

 다음 번 보실 때는 뜁박질을 할 것입니다.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찬수씨!

 

 

 (leejeano) (2005/10/24) :

 

아이구 예쁜 것!

그런데 그 가방에 뭐 들었을가요?

이모가 왜 그 가방을 보지 못했을까요?

사진으로 보니 가방을 달고 있었네요.

사탕 값이라도 넣어 줄걸......

사진에 정신이 팔려서 찍기만 하려다가 그만!

미안해요. 찬수씨!

다음에 그 가방 꼭 매고 오세요.

이모가 사탕 값 담아드릴께요. 아이구 예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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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4) :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구나.

나의 길을 도무지 깨닫지 못하는구나.

' 나는 울화가 터져 맹세하였다.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시편 제 95편

-사진;우면산의 나무-

 

 

 (leejeano) (2005/10/24) :

전체 인원은 아닌 거 같구요. 산에 오르신... + 나!

 

 (leejeano) (2005/10/24) :

산에서 만난 서초동의 교우님들! 그런데요. 큰일 날 뻔 했습니다.

구갑회님의 묵주를 보신 그 분들이

우리가 성호를 올리고 간식을 먹는지

안 올리고 간식을 먹는지 곁 눈으로다가 감시를 하셨다고....

옴마야! 가톨릭 신자분들께서는 반드시 성호를 올리시고....

주님께서 보내신 감시의 수호천사님들께

굿뉴스를 홍보하고 왔습니다.

잘했지요?  험!

 

 (leejeano) (2005/10/24) :

엄청난 물 조각 속으로 벗님들은 빨려 들어가시고.....

꿀걱 삼켜 버리드라구요.

엄마야~~! 저 입속으로 나도 같이 들어가야 되는디???

제페토 할아버지께서

피노키오를 찾으러 고래의 뱃속으로 들어 갔는데

벗님들을 찾으러 저도 퐁당!

 

 (leejeano) (2005/10/24) :

희언니 저는 다 올렸습니다.

희언니께서 올리실거 올리세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

저렇게 큰 입 속에 퐁당 빠쳐 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요. 저렇게 철철 넘치는 침(?)에 소화가 되었을 것인디

우찌께 사진을 올리나요?

피노키오 처럼 연기를 피워 재체기로 토했나요?????

ㅎㅎㅋㅋ

 

 (leejeano) (2005/10/26) :

저 있는 사진을 추가 합니다. 희씨께서 찍으셨습니다.

저기 썬그라스의 꽃미녀!=순둥이= 대쪽=제노베파. ㅎㅎㅋㅋ

그런데 배교수님은 왜 쫄으셨지요?

저기에 누구 교수님 보다 더 무서븐 사람 있었나요?

열쉼생 제노는 우리들의 배교수님을 엄청이루 사랑하는데

감히 누가 교수님을 쫄게 했지요? 제가 떼찌 해 줄거예요. ㅎ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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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4) :

우면산에 다녀 온 선물이예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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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4) :

가을 선물이예요. 벌써 차가운 산에 아직 저렇게 고운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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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5) :

이 땅을 든든하게 세우신 야훼 앞에서

"야훼가 왕이시다" 고 만방에 외쳐라.

시편 제 96편

-사진;우리 골목의 일출-

 

 

 (leejeano) (2005/10/26) :

바르게 살면 그 앞이 환희 트이고 마음이 정직하면 즐거움이 돌아 온다.

시편 제 9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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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dasomtopja)

 

다른이 들이 당신을 그대라 부르니
나도 당신을 그대라 부르고 싶습니다
 

당신의 처음 모습은 너무도 나에겐 강해서
그모습이 조금은 낯설긴 햇지만...
지금은 그모습에  조금씩 익숙해져갑니다


늘 혼자라는 느낌에
항상 외롭다는 생각에
가끔씩 긴밤을 뒤척이며 홀로이...
새벽을 맞으러 기다리는 그대에게
나에게도 가끔은 그대를 안을수 있는...
같이 동이 트는것을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그대는 참 좋은 몫 을 택하셧습니다
그 몫이 부러워 감히 탐낼 엄두도 못 내겟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대 옆에 있는 다른 이 들 또한
행복한 이들입니다 그대와 같이 할 수 있으니...
그러한 그대를 모르는 이는 불행 하다 하겠습니다 
그대의 따스함을 그대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느끼지 못하니..


그대 이제는 방황 하지 마십시요
혼자가 아닌 우리가 있으니
그대 지금은 눈물 흘리지 마십시요
아직은 갈길이 멀고 험한데...
지금은 눈물 흘릴때가 아니니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면
제 맘이 조금은 덜 아프겟습니다


그대 옆에 있는 나 또한 좋은 몫 을 택햇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를 감싸고 있는 빛이, 그대를 지탱해 주고 있는 그 큰힘이
어디서 부터 오는지 나 또한 알기에...
그대 옆에 있는 나 또한 행복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를 알 수잇으니 그대를 바라볼수 있으니...
그러니 그대 외롭다 말하지 마십시요
외롭다 하는 그대 흔 들 리지 마십시요
아니, 가끔 아주 가끔은 흔들려도
그 흔들림으로 그대가 아파하지 않으면 좋겟습니다


다른이들이 당신을 그대라 부르니
나 또한 당신을 그대라 부르겠습니다

 

 (leejeano) (2005/10/26) 

 

나두 이런 그대가 되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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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잔디 !

               (ergo789)

 

오순도순 모여서
나누는 이야기
사랑으로 하나

 

마주 보며
웃음꽃 피우는
분홍빛 얼굴

 

그 비밀
잎사귀에
나타난 줄도 모르고 ...... ^^♪

 

 

 (leejeano);

꽃 잔디! 

오순도순 모여서 나누는 이야기 사랑으로 하나,

마주 보며 웃음꽃 피우는 분홍빛 얼굴,

그 비밀 잎사귀에 나타난 줄도 모르고..... ^^♪

--- 저는 이 시가 참 좋아요.--- (-_*)!

 

 (ergo789) (2005/10/26) :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꽃 잔디' ...

꽃보다 향기로운 사람의 지조 ...

그 지역을 떠올리면 따뜻해지는 ......

주님 은총 안에서 더욱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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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ho) (2005/10/26) :

 

 

저 감은 언제 떨어지나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은 진주?

 

 (leejeano) (2005/10/27) :

저 감은 안떨어져요.

겨울동안에 참새도 먹어야 되고, 박새도 먹어야 되고,

또 제노새도 먹어야 되고, 글라라새도 먹어야 되고....

모자라요. 나눠먹으려면.....

................그리고 같이 흐르자. 그 눈물! (ㅠ_ㅠ)!

진주가 말루 생기게요.

 

 

 (socho) (2005/10/27) :

빈 말에 진주가 차면 제노새는 글에 꿰어 보배 만들고

말없는 말에 그림없는 그림은 제노새 글 목걸이 된답니다

 

 (leejeano) (2005/10/27) :

요기 앉으세요. 글라라새님! 가을을 선물하고 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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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7) :

 

온 세상아, 야훼께 환성을 올려라.

기뻐하며 목청껏 노래하여라.

시편 제 98편

-사진; 동네 놀이터에서-

 

 

 (leejeano) (2005/10/27) ;

 

바다도, 그 속에 가득한 것들도,

땅도, 그 위에 사는 것들도 모두 환성을 올려라.

시편 제 98편

-사진;우면산의 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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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8) :

양치기신부님!

이렇게 이쁜집이 변심을 했드라구요.

비극적인 소식을 전합니다요. (ㅠ_ㅠ)

 

 

 (leejeano) (2005/10/28) :

몇 일 전에 가 보니께 이렇게 변심을 했습디다요.

저두 차를 얻어서 편리하기는 합디다마는

이런 비극을 동반해야 한다는 사실에 그만.....

사제도 시대를 따라서

이렇게꺼정 변심을 허셔야만 하는 시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요.

하느님의 백성이 원하면....

하지만 가심이 답답헙니다요.

다 하느님 뜻이로 맡기야지예!우짜것습니꺼?!

 

 

 (leejeano) (2005/10/28) :

모두가 낙엽지는 이 가을에

어느 집 문간에는 이렇게 이쁜 장미가 서 계시드라구요.

서강대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오신 신부님 맹키로! 히~~!

그것이 또 기쁨이고 희망이고 사랑이고 그라제 잉?!

양치기 신부님! 알라부유~~!

저 장미 신부님 가지랑께! 흐~! 히히히히히!

손이 부끄렁께 빨리 받으세! (-_*)!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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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8) :

다 찍어 놓으니께 써 먹을 곳이 있습니다.

맛있는 좁쌀입니다.

밥에 섞어 먹으면 색도 이쁘고..... 맛도 있고,

그렇지만 좁쌀만 먹으면 깔끄러워서.....

어차피 섞어서 살아야 것습니다.

 

 (leejeano) (2005/10/28) :

 

두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30년 동안 소쩍 소쩍 했나보다.

히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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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 !

    (ergo789)


가물이 들은
저수지처럼
우벼진 자리에

파아란 하늘
동그랗게
부풀어 오르며

소년 소녀들
빨강 빛 꿈
노래 부르는데 ...... ^^♪

 

 (leejeano) (2005/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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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8) :

 

야훼께서 왕위에 오르시니 뭇 민족이 떠는구나.

거룹들 위에 올라 앉으시니 온 땡이 흔들리는구나.

시편 제 99편

 

 

 (leejeano) (2005/10/28) :

 

능력의 왕이여, 당신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공의와 법을 세우시어 야곱의 가문에 바른 기틀을 잡으셨사옵니다.

시편 제 99편

 

 

 

 

 (leejeano) (2005/10/28) :

 

야훼 우리 하느님을 기리어라.

그분의 발판 아래 엎드려라. 그분은 거룩하시다.

시편 제 99편

 

 

 (leejeano) (2005/10/28) :

 

야훼, 우리 하느님,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해 주셨사옵니다.

시편 제 99편

 

 

 

 (leejeano) (2005/10/28) :

당신께서는 잘못을 벌하시면서도 그 죄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이셨사옵니다.

야훼 우리 하느님을 기리어라.

시편 제 99편

 

 

 (leejeano) (2005/10/28) :

우리 본당의 할머니께서

기도문의 글자가 작아서 보이지 않는다고 직접써서 성가책에 붙여 놓고 보시드라구요.

야~~! 그......

 

 

 (u90120) (2005/10/28) :

 난~또 제노베파 누님이 쓴 글인줄알고...뭐라 해 줄라고 그랬는데....

댑따 못썻다구...왕왕 거릴려구 했쥐요

 

 

 (leejeano) (2005/10/28) :

꽃미남! 할머니를 따라서 기도문을 낭독해 봅시다.

†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 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 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 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멘!

 

 (socho) (2005/10/28) :

그 옥수수는 냉동해 들여오는 수입 옥수수라고 판매하시는 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도저히 입맛에 안 맞지만 그 맛이 옥수수 맛인줄 아시는 분들은 그 맛을 즐기시겠지요.

 

 (socho) (2005/10/28) :

 

요건 확실히 국내산

 

 

 (phs55) (2005/10/28) :

제노베파님 땜시 침 흘리잖아요. 책임져요~

 

 (leejeano) (2005/10/29) :

신토불이 밭째 가져왔습니다. 오대산의 청정옥수수 밭입니다.

 

 (leejeano) (2005/10/29) :

 서언니 여행 끝나고 책임져 드릴께요.

지루하시겠지만 옥수수 드실 날을 기다리세요. ㅎ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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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화장실인가요?

 

 

 

 (leejeano) (2005/10/29) :

호수에 갔더니 이런 버섯이 있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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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온 세상이여, 야훼께 환성을 올려라.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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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마음도 경쾌하게 야훼를 섬겨라.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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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기쁜 노래 부르며 그분께 나아가거라.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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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야훼는 하느님, 알아 모셔라.

시편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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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그가 우리를 내셨으니, 우리는 그의 것, 그의 백성,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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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그가 기르시는 양떼들이다.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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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감사기도 드리며 성문으로 들어 가거라.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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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찬양노래 부르며 뜰안으로 들어 가거라.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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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감사기도 드려라. 그 이름을 기리어라.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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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야훼님 어지시다.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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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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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그 미쁘심 대대에 이르리라.

시편 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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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eano) (2005/10/29) :

앞으로 남은 50편도 함께 해주시고, 저도 열심히 완성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저두 동감입니다.그리고 처음 지향을 두었던 영혼의 영원한 안식과 그 가족들의 평화를 지속적으로 빕니다.

굿뉴스를 사랑합니다. 또한 벗님들께도 감사와 사랑, 행복을 전합니다.

 

 

 

 

 

 (leejeano) (2005/10/29) :

참! 저기 위에 저 남자 → 내짝궁!

<찍히는 줄도 모르고, 굿뉴스에 보여지는지도 모르고,

각시 때문에 스타(?) 되는 줄도 모르고......>

 美男이지요? 히~~!

우리 부부 함게 시편 제 100편을 축하합니다. (-_*)

엘리사벳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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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2005년 10월29일)에는

짝궁의 손전화기를 고치러 갔다가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백제 고분군에서 함께 산책을 했습니다.

얼마만이었는지 모릅니다.

열심히 열심히

칼도 없이 물을 베고 또 베고......

그리고 가을 깊은 고움에

도란도란 정다웠습니다.

짝궁도 많이 늙었드라구요.

머리카락만 희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음도 배짱도 몸도

어느 것 하나 약해지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이 가을에

사랑하는 각시가

척박한 삶이 겨워 떠나기라도 하면 어쩔까를

시리도록 아파하하기도 한!

그래서 그랬습니다.

<각시를 믿지 말았어야지? 혼인성사를 믿었어야지!> 라고.

 

벗님들께서도 이 가을에는 서로 편안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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