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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편 84 편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0-30 조회수907 추천수6 반대(0) 신고
시편 84 편




만군의 야훼여,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좋으신가!

야훼의 성전 뜰 안을 그리워하여 내 영혼이 애타다가 지치옵니다.

나의 마음 나의 이 몸이 살아 계신 하느님께 기쁜 소리 지르옵니다.

나의 왕, 나의 하느님, 만군의 야훼여,

당신의 제단 곁에는 참새도 깃들이고 제비도 새끼 칠 보금자리 얻었사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사람,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옵니다. (셀라)

주님께 힘을 얻어 순례길에 오른 사람 복되어라.

메마른 골짜기를 지나갈 적에 거기에서 샘이 터지고 이른 비가 복을 내려주리라.

그들은 오르고 또 올라 시온 산에서 마침내 하느님을 뵙게 되리라.

야훼, 만군의 하느님,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야곱의 하느님,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우리의 방패이신 하느님, 보소서. 손수 복을 내리신 우리 임금을 굽어보소서.

주의 집 뜰 안이면 천 날보다 더 나은 하루,

악인의 편한 집에 살기보다는 차라리 하느님 집 문간을 택하리이다.

야훼 하느님은 성채이며 방패이시니 은총과 영광을 내려주시고

흠없이 사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복을 내려주십니다.

만군의 야훼여, 당신께 의지하는 사람은 복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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