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11월 4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생명보험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04 조회수1,000 추천수9 반대(0) 신고
 
♣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 생명보험 ♣  

[루가 16,1-­8]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청지기 한 사람을 두었는데 자기 재산을 
그 청지기가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청지기를 불러다가 말했다. 
‘자네 소문을 들었는데 그게 무슨 짓인가? 이제는 자네를 내 
청지기로 둘 수 없으니 자네가 맡은 일을 다 청산하게.’ 

청지기는 속으로 생각했다. ‘주인이 내 청지기 직분을 빼앗으려 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구나. 옳지, 좋은 수가 있다. 내가 청지기 자리에서 물러날 때 나를 자기 집에 맞아줄 사람들을 미리 만들어 놓아야겠다.’
그래서 그는 자기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다가 첫째 사람에게 ‘당신이 우리 주인에게 진 빚이 얼마요?’ 하고 물었다. ‘기름 백 말이오’ 하고 대답하자 청지기는 ‘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어서 앉아서 오십 말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일러주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진 빚은 얼마요?’ 하고 물었다. 그 사람이 ‘밀 백 섬이오’ 하고 대답하자 청지기는‘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팔십 섬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일러주었다.
그 정직하지 못한 청지기가 일을 약삭빠르게 처리하였기 때문에 주인은 오히려 그를 칭찬하였다.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
 
※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 오창일 신부(부산교구 월평동 천주교회) - 
 
예수님은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고 칭찬하신다. 이것은 청지기의 속임수나 뻔뻔스러움에 대한 
것이 아니다. 장래를 대비하여 현재의 위치를 이용한 대담한 수완에 대한 
칭찬이다. 

예수님은 청지기의 부정직한 행동을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장래를 대비한 기지를 칭찬하고 계신 것이다.
청지기는 세속의 자녀이다. 세속의 자녀는 오직 현세 삶에 대해서만 생각 한다. 하느님의 뜻이나 약속, 종말에 대한 준비는 안중에도 없다. 자신의 삶에 이득이 되는 것만을 얻기 위해 모험도 하고 단호한 처신도 한다.
그에 비해 빛의 자녀들은 현세의 삶을 하느님의 눈으로 보려고 한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으로 다가올 세상, 이 현세 너머에 존재하는 세상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약삭빠르지만 모든 면에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빛의 자녀들보다 약삭빠르지 못하다.
세속의 자녀들의 시야는 이 세상의 현실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다가올 세상에 대해서는 무지하기 때문에 빛의 자녀들보다 더 어리석다. 하느님의 일에도 세속에서 거래할 때처럼 모든 노력과 힘을 기울여야 한다.
내 영신적인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적당히, 대충 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 아랫내용은 2004년 11월 5일 같은 복음의《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 변수운 수녀(착한목자수녀회) - 
  
♣ 약은 청지기 ♣ 

◆오늘 복음의 약은 청지기 비유 이야기는 다소 알아듣기 힘듭니다. 
마치 협잡꾼을 본보기로 내세우는 것 같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임승필 신부님의 새 번역 성서의 주해를 보니 예수께서는 다른 비유에서도 서슴없이 하느님을 의롭지 못한 판관에 비기기도 하시고(루가 18,1-­8), 제자들에게 뱀처럼 슬기로우라고 권면하기도 하신다(마태10,16)며
예수께서 당신을 믿는 이들에게 불의하거나 사악해지라고 권유하지는 않으신다는 것은 명백하며,그 청지기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이 청지기 처럼 자기들의 부정한 사업을 능란하게 이끌어 가듯 제자들도 하느님의 나라를 섬기는 데 능숙해지라고 권고하시는 것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하느님을 따르는데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라”(마르 12,30)는 첫째 계명을 실천한다 함은 각자가 받은 모든 은사와 경험과 지혜를 총동원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기업들이 제품을 팔기 위해 내놓는 신제품에 대한 광고를 보고 구매 욕구를 높이기 위해 온갖 참신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막대한 돈과 시간과 공간적 투자를 하는 것을 보며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볼 때 저와 우리의 복음을 전하는 열정은 참으로 구태의연하고 소극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주님, 저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열정과 지혜를 더하여 주십시오’ 라고 도움을 청해야겠습니다.

=====================앗!...나의 생활나눔====================

찬미 예수님~! 벗 님들...!
오늘은 오전에 외출을 하였다가 늦게 돌아왔습니다. 장을 봐가지고 왔기에 집안 일이 태산같이 밀려있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하루를 더 근무해야 이 한주간 근무를 마치는 것이라서...잠을 청해야되겠기에... 가능하면 거르지 않고 싶은 마음으로 올립니다. *^^*
오늘 야곱이 묵상글의 마지막 글귀를 붙잡아봅니다...

하느님의 일에도 세속에서 거래할 때처럼 모든 노력과 힘을 기울여야 한다. 
내 영신적인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적당히, 대충 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이 말씀을 읽다보니...
살레시오 수도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께서 가톨릭 인터넷 Goodnews
[우리들의 묵상방]에, 7월 26일 올리신 묵상글 한 대목이 떠올라서 나눕니다.

“하늘나라는 밭에 묻혀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는 내용에 나오는 '상인의 묵상'만 옮겨드립니다. *^^*

<상인의 묵상> 

돈보스코 성인의 시복시성과정이 진행되고 있을 당시 가장 큰 암초는 ‘부족한 기도’
 문제였습니다. ‘악마의 변호사’들은 집요하게 이 한 가지 문제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일의 노예였던 돈보스코가 언제 기도할 수 있었겠는가?”
“기도는 ‘하느님께 마음을 들어 높임’‘경청'‘하느님과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도를 위해 ‘외적 활동의 중지’와 ‘적당히 격리된 공간’ ‘침묵' ‘잠심’이 요청된다. 그런데 한 평생 활동으로 충만했던 돈보스코가 어떻게 기도를 할 수 있었겠는가?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성인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또 다른 반대 증언은 이렇습니다.
“기도라는 주제는 수도회 창립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돈보스코에게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기본적인 기도마저 소홀히 한 사람을 어떻게 성인품에 올릴 수 있겠는가?” 그런데 놀랍게도 시복시성 조사 과정이 진행될수록 뜻밖에도 돈보스코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증거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발베리 신부는 증언합니다. “돈보스코는 삶의 매 순간 기도하고 있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그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마다 기도하던 모습을 늘 봐왔습니다. 길을 걸어가면서도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여행 중에는 원고를 수정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틈날 때 마다 돈보스코는 살레시오 회원들에게 신신당부하셨습니다.
“기차 여행 중에 절대로 한가하게 앉아있지 말고 그간 밀린 성무일도를 바치거나 묵주기도를 하거나 영적독서를 하도록 하십시오.”
돈보스코께서 당신 사업의 후계자들인 살레시오 회원들에게, 특별히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느라 기도할 틈을 찾기 어려워하는 회원들에게 가르쳐주신 묵상방법이 한 가지 있었는데, ‘상인의 묵상’, ‘장사꾼의 기도’였습니다.
“상인들은 하루 온종일 어떤 생각을 하고 지냅니까? 장사꾼들에게 있어 눈만 뜨면 드는 생각은 무엇입니까? 무슨 방법을 써서든 돈을 많이 버는 것 어떻게 해서든 최대한의 이익을 내는 것이겠지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이익을 거두는 것,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을 확보하는 것, 소비자의 눈길을 확 끌 수 있는 물건을 개발하는 일 그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혹시라도 여러분들에게 짜투리 시간이 생기거든 헛된 공상을 한다거나 인생에 도움 안 되는 대화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상인의 묵상’을 하십시오.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영혼을 구할 수 있겠는지?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복음을 선포할 수 있겠는지?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겠는지? 그것을 묵상하십시오.”
돈보스코는 꽤 현실적인 사람, 가시적인 활동에 전념한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들을-한 가련한 청소년의 영혼, 영적생활, 기도생활, 하느님과의 일치, 활동하는 관상가-획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분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줄인다해도...
앗!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어하는지...다 아시겠지요...

내일은 제목이 헛똑똑입니다...

소스입니다.

<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277.GIF>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녀 기념일 - 생명보험 ♣</b>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루가 16,1-­8]</b><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청지기 한 사람을 두었는데 자기 재산을 
그 청지기가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청지기를 불러다가 말했다. 
‘자네 소문을 들었는데 그게 무슨 짓인가? 이제는 자네를 내 
청지기로 둘 수 없으니 자네가 맡은 일을 다 청산하게.’ 
<br>
청지기는 속으로 생각했다. ‘주인이 내 청지기 직분을 빼앗으려 
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구나. 옳지, 좋은 수가 있다. 내가 청지기 자리에서 
물러날 때 나를 자기 집에 맞아줄 사람들을 미리 만들어 놓아야겠다.’ 
<br>
그래서 그는 자기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다가 첫째 
사람에게 ‘당신이 우리 주인에게 진 빚이 얼마요?’ 하고 물었다. 
‘기름 백 말이오’ 하고 대답하자 청지기는 ‘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어서 앉아서 오십 말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일러주었다. 
<br>
또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진 빚은 얼마요?’ 하고 물었다. 
그 사람이 ‘밀 백 섬이오’ 하고 대답하자 청지기는‘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팔십 섬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일러주었다. 
<br>
그 정직하지 못한 청지기가 일을 약삭빠르게 처리하였기 때문에 
주인은 오히려 그를 칭찬하였다.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 오창일 신부(부산교구 월평동 천주교회) -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예수님은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고 칭찬하신다. 이것은 청지기의 속임수나 뻔뻔스러움에 대한 
것이 아니다. 장래를 대비하여 현재의 위치를 이용한 대담한 수완에 대한 
칭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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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청지기의 부정직한 행동을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장래를 대비한 기지를 칭찬하고 계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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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는 세속의 자녀이다. 세속의 자녀는 오직 현세 삶에 대해서만 생각
한다. 하느님의 뜻이나 약속, 종말에 대한 준비는 안중에도 없다. 자신의 
삶에 이득이 되는 것만을 얻기 위해 모험도 하고 단호한 처신도 한다. 
<br>
그에 비해 빛의 자녀들은 현세의 삶을 하느님의 눈으로 보려고 한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으로 다가올 세상, 이 현세 너머에 존재하는 세상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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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약삭빠르지만 
모든 면에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빛의 자녀들보다 약삭빠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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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자녀들의 시야는 이 세상의 현실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다가올 
세상에 대해서는 무지하기 때문에 빛의 자녀들보다 더 어리석다. 하느님의 
일에도 세속에서 거래할 때처럼 모든 노력과 힘을 기울여야 한다. 
<br>
내 영신적인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적당히, 대충 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아랫내용은 2004년 11월 5일 같은 복음의《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 <b>변수운 수녀(착한목자수녀회)</b>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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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약은 청지기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복음의 약은 청지기 비유 이야기는 다소 알아듣기 힘듭니다. 
마치 협잡꾼을 본보기로 내세우는 것 같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br>
그래서 임승필 신부님의 새 번역 성서의 주해를 보니 예수께서는 
다른 비유에서도 서슴없이 하느님을 의롭지 못한 판관에 비기기도 
하시고(루가 18,1-­8), 제자들에게 뱀처럼 슬기로우라고 권면하기도 
하신다(마태10,16)며 
<br>
예수께서 당신을 믿는 이들에게 불의하거나 사악해지라고 권유하지는 
않으신다는 것은 명백하며,그 청지기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이 청지기
처럼 자기들의 부정한 사업을 능란하게 이끌어 가듯 제자들도 하느님의 
나라를 섬기는 데 능숙해지라고 권고하시는 것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br>
하느님을 따르는데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라”(마르 12,30)는 첫째 
계명을 실천한다 함은 각자가 받은 모든 은사와 경험과 지혜를 
총동원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br>
저는 기업들이 제품을 팔기 위해 내놓는 신제품에 대한 광고를 보고 
구매 욕구를 높이기 위해 온갖 참신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막대한 
돈과 시간과 공간적 투자를 하는 것을 보며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br>
그렇게 볼 때 저와 우리의 복음을 전하는 열정은 참으로 구태의연하고 
소극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주님, 
저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열정과 지혜를 더하여 주십시오’
라고 도움을 청해야겠습니다.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앗!...나의 생활나눔</b>====================
<br>
찬미 예수님~! 벗 님들...!
<br>
오늘은 오전에 외출을 하였다가 늦게 돌아왔습니다. 장을 봐가지고 왔기에
집안 일이 태산같이 밀려있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하루를 더 근무해야
이 한주간 근무를 마치는 것이라서...잠을 청해야되겠기에...
가능하면 거르지 않고 싶은 마음으로 올립니다. *^^*
<br>
오늘 야곱이 묵상글의 마지막 글귀를 붙잡아봅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하느님의 일에도 세속에서 거래할 때처럼 모든 노력과 힘을 기울여야 한다. 
내 영신적인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적당히, 대충 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이 말씀을 읽다보니...
살레시오 수도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께서 <b>가톨릭 인터넷 Goodnews</b>
[우리들의 묵상방]에, 7월 26일 올리신 묵상글 한 대목이 떠올라서 나눕니다.
<br>
<b>“하늘나라는 밭에 묻혀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b>
는 내용에 나오는 '상인의 묵상'만 옮겨드립니다. *^^*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상인의 묵상>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돈보스코 성인의 시복시성과정이 진행되고 있을 당시 가장 큰 암초는 ‘부족한 기도’
 문제였습니다. ‘악마의 변호사’들은 집요하게 이 한 가지 문제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br>
“일의 노예였던 돈보스코가 언제 기도할 수 있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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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느님께 마음을 들어 높임’‘경청'‘하느님과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도를 위해 ‘외적 활동의 중지’와 ‘적당히 격리된 공간’ ‘침묵' 
‘잠심’이 요청된다. 그런데 한 평생 활동으로 충만했던 돈보스코가 어떻게 
기도를 할 수 있었겠는가?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성인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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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반대 증언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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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라는 주제는 수도회 창립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돈보스코에게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기본적인 기도마저 소홀히 
한 사람을 어떻게 성인품에 올릴 수 있겠는가?” 
그런데 놀랍게도 시복시성 조사 과정이 진행될수록 뜻밖에도 돈보스코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증거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br>
발베리 신부는 증언합니다. “돈보스코는 삶의 매 순간 기도하고 있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그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마다 기도하던 모습을 늘 봐왔습니다.
길을 걸어가면서도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여행 중에는 원고를 수정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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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날 때 마다 돈보스코는 살레시오 회원들에게 신신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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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중에 절대로 한가하게 앉아있지 말고 그간 밀린 성무일도를 바치거나 
묵주기도를 하거나 영적독서를 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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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스코께서 당신 사업의 후계자들인 살레시오 회원들에게, 특별히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느라 기도할 틈을 찾기 어려워하는 회원들에게 가르쳐주신 
묵상방법이 한 가지 있었는데, ‘상인의 묵상’, ‘장사꾼의 기도’였습니다. 
<br>
“상인들은 하루 온종일 어떤 생각을 하고 지냅니까? 장사꾼들에게 있어 
눈만 뜨면 드는 생각은 무엇입니까? 무슨 방법을 써서든 돈을 많이 버는 것
어떻게 해서든 최대한의 이익을 내는 것이겠지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이익을
거두는 것,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을 확보하는 것, 소비자의 눈길을 
확 끌 수 있는 물건을 개발하는 일 그것입니다. 
<br>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혹시라도 여러분들에게 짜투리 시간이 생기거든 
헛된 공상을 한다거나 인생에 도움 안 되는 대화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상인의 묵상’을 하십시오. 
<br>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영혼을 구할 수 있겠는지?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복음을 선포할 수 있겠는지?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겠는지? 그것을 묵상하십시오.” 
<br>
돈보스코는 꽤 현실적인 사람, 가시적인 활동에 전념한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들을-한 
가련한 청소년의 영혼, 영적생활, 기도생활, 하느님과의 일치,
활동하는 관상가-획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분이었습니다.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럼, 이만 줄인다해도...
앗!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어하는지...다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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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제목이 <b><big>헛똑똑</b></bi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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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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