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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인들이 느끼신 미사의 기쁨 ( 상팀브르의 토마스 주교님 )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06 조회수741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 32주일
2005년 11월 6일

☆ 성인들이 느끼신 미사의 기쁨

상팀브르의 토마스 주교님

그분은 심오한 학식과 깊은 성스러움으로 유명하셨던
도미니꼬회의 주교셨는데,
그 분이 다른 많은 분들과 함께 목격하신
기적을 묘사하신 바 있습니다.
도우이 시에 있는 성 어맨드 성당에서 구원의 주님께서
신자들에게 현시하셨다는 말씀을 전해 들은 토마스 주교님은
곧 그 성당으로 찾아가서 그 곳 사제에게 성합을 열어
예수님의 몸인 성체#를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주교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신자들도 모여들어
전능하신 주님의 현존을 다시 체험하고자 했지요.

주교님은 그분이 보신 바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습니다.
" 저는 우리 주님의 얼굴을 마주대고 뵈었습니다.
그분의 두 눈은 맑고 놀라운 사랑의 표현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분의 머리카락은 풍성하고 어깨위로 흘러내리고 있었지요.
그분의 이마는 넓고 높았으며
볼은 창백했고, 머리는 약간 기울이고 계셨어요.
사랑하는 주님을 뵈옵자 저의 마음은 기쁨과 사랑으로 불타올랐습니다.
조금 있자 주님의 얼굴은 깊은 슬픔에 잠기는 것 같았습니다.
수난의 때에 지니셨던 것같은 표정이었습니다.
그분은 가시관을 쓰고 계셨고,
얼굴엔 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사랑하올 구원의 주님께서 그렇게 변모하시는 것을 보자
저의 가슴은 몹시도 괴로워졌고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저는 바로 제 머리안으로 가시의 뾰족한 끝이
파고드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 추천도서: [ 성체 안에 참으로 계시는 예수님]
                 [성체 피정] [ 성체와 성모 마리아(성월)
                 [ 성체와 성요셉(성월) [ 성체와 영성체]
                 [ 성체 지침서] [ 성체 현시 ] [ 성체와 완덕 ]
                
( 미사의 신비 )
( 폴 O' 셀리반 신부님 저 )
( 도희주 수산나 역 )
( 성요셉출판사 )


☆ 영성체송 < 시편 22, 1 - 2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파아란 풀밭에 이몸 뉘여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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