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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구를 위하여 예수를 믿는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09 조회수783 추천수2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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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예수를 믿는가]


사람은 누구를 위하여 예수님을 믿습니까?
자기 자신을 위하여 예수님을 믿습니다.
노아가 누구를 위하여 방주를 지었습니까?
자기 자신을 위하여 지었습니다.
그 방주를 지어서 자신과 자기 가족이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하여 믿어드리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을 위해 믿어드리는 것도 아니고 교회를 위해서 믿어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자신의 혜택을 위하여 믿는 것입니다.
'교회가 나에게 홀대했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안 믿겠다' 라고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손해입니다. 설령 마음에 섭섭한 일이 있었더라도 그것
때문에 실족해선 안 됩니다. 실족하면 자기의 손해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늘 깨닫는 진리는 실족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사람이 자기 기분이나 자존심 때문에 실족한다면, 그것은 자기의
기분이나 자존심을 자기의 영혼보다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분이 상했다고 천국에 가기를 거부하겠습니까?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마태오11,6)"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대단한 발언입니다.
세상에는 예수님 때문에도 실족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예수님 때문에 실족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완전하시고 의로우신 분인데?
그러나 예수님이 사람의 기대를 채워주지 못한다고 그 사람이 어리석게
예수님을 판단한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 때문에 실족할 수 있습니다.

만일 사람이 예수님으로 인해 실족할 수 있다면 다른 일로 인해 실족하
는 일이 어찌 없겠습니까?  있을 것입니다.
교회 때문에도 실족하고, 신자 때문에도 실족합니다.
그러나 실족하게 되면 자기의 손해입니다.

쉽게 실족하지 않는 사람은 온유한 사람입니다. 뭔가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을 때,  “내가 잘못 생각 했는 게지”, “내가 잘못한 게 있는
게지”,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잘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온유함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세상을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아무것
도 없습니다. 교회도, 신자도, 어느 것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온유한 사람은 이 세상의 불완전한 것들로 인해 실족하지 않고
하느님의 큰 은총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이영준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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