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믿음의 위대성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10 조회수806 추천수8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

[믿음의 위대성]


인생에서 슬픔과 절망을 한번도 느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에는 고통과 슬픔과 피곤함과 절망과 처참함이 있습니다.
삶의 권태, 무의미한 삶, 죄의식으로 인한 무력감, 견딜 수 없는 외로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이러한 삶의 모습들이 종종 복병처럼 등장해 영혼
을 위협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믿음은 삶의 권태를 사라지게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평범한 삶에 생명력과 활력을 더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권태는 사라진 단어입니다.

믿음은 무의미한 삶도 사라지게 합니다.
목적도 없고, 개척정신도 없고, 모험정신도 없는 무의미한 삶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의 생에 대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생에 대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할 때
그의 삶은 진정 의미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믿음은 죄의식으로 인한 무력감도 사라지게 합니다.
죄의식으로 인한 무력감, 이것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다가오는
가장 불행한 병입니다.
이 병은 잘못된 약물이나 오락의 도움으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다가오는 하느님의 용서와 사랑만이 이 널리 퍼져있는
현대인의 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견딜 수 없는 외로움도 사라지게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이중의 해결책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친히 친구가 되어 주심으로 외로움을 없애주시고,
또 하나는 예수님을 믿는 다른 사람들과 한 가족이 되게 하심으로
외로움을 없애 주십니다.

믿음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게 합니다.
죽음은 이 지상에서 가장 강한 왕입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 앞에 대적해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그래서 신자도 죽음의 그림자 너머에 있는 찬란한 세계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도 간혹 실망스런 일이 찾아옵니다.
교회에 실망할 수도 있고, 다른 신자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고, 인생의
고난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상처입은 신앙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혹 큰 상처를 입으면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도대체 하느님의 자녀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의 과제는 ‘고난의 해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고난 중에서
믿음을 버리지 않는 것’ 입니다.
거룩하고 진실한 신자에게도 어려움은 찾아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고난의 순간에 하느님께 보여드리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세상을 넓게 보면 차가운 한류가 흐르는 곳 근처에는 따뜻한 난류도
흐르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 죄악이 널려져 있는
만큼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도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그 자비와 은총은 우리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한규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