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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나라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10 조회수737 추천수4 반대(0) 신고

11월10일 목요일  성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지혜7,22-8,1/ 루가17,20-25

 

'오늘도 하느님의 나라가 너와 나의 관계안에서 꽃을 피우는 하루가 되시기를'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바리사이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시면서 그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 주십니다.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또 '보아라,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희 가운데 있다."(17,21ㄴ-21)

 

그렇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도래(到來)는 보이는 형상으로서 관측되는 것이 이닙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우리들 가운데에 이미 도래하였고 또 도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 스스로가 그분의 나라를 이 세상 한가운데에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데 한몫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죄인이 회개하여 하느님 품에 안기는 곳에, 부유한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과 가진 바를 나누는 곳에, 예수님의 삶을 나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그곳에, 하느님의 나라는 싹이 트고 꽃을 피옵니다. 이렇듯 하느님의 나라는 우리들 가운데 있습니다.

 

 오늘도 하느님의 나라가 너와 나의 관계안에서 꽃을 피우는 하루가 되시기를.....

                             -오늘 하루도 홍성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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