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1월 10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이미 그러나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10 조회수885 추천수11 반대(0) 신고
    <
     
    ♣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 이미 그러나 ♣  
    
    [루가 17,20­-25]  
    그때에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겠느냐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질문을 받으시고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또 ‘보아라,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희 가운데 있다.” 그러고 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날을 단 하루라도 보고 싶어할 때 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아라, 저기 있다’ 혹은 ‘여기 있다’ 하더라도 찾아 나서지 마라. 마치 번개가 번쩍하여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환하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그날에 그렇게 올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통을 겪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 한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오창일 신부(부산교구 월평동 천주교회) -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겠느냐?’는 물음은 예수님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늘 중요한 문제가 되어왔다. 몇 년 전 휴거 소동이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이 있다. 그 사건이 불발로 끝나자 사람
    들은 문을 닫고 교단을 해체했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올지 모른다. 하느님 나라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도래할 것이지만 그날에 대한 정확한 표시가 없다. 그러므로 재림론을 펼치는 사람들이 언제나 새로운 계산을 하고 그날을 예언한다고 해도 그것은 항상 성경 말씀과 맞지 않는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하느님 나라는 이미 실현되었다. 예수께서는 공생활 처음부터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셨다. 그리고 이미 당신 안에 실현되기 시작한 그 하느님 나라를 맞이하기 위하여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권고하셨다.
    오늘 복음 말씀처럼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하느님 나라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하느님 나라는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 나라는 숨겨져 있다. 그러기에 우선 사람의 마음 안에서 찾아야 한다. 하느님의 뜻이 삶을 이끌어 가고 하느님의 사랑이 마음을 가득 채우는 그곳에 하느님 나라가 있는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숨겨져 있기 때문에 지금은 ‘거울을 보듯이 희미하게’ 볼 뿐 이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에는 영광과 장엄 속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번갯불처럼 올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때에 종말이 오고 새로운 시작이 열릴 것이다. 그렇다고 막연히 기다릴 수는 없다. 이미 시작된 그 나라 가 완성될 때까지 하느님 뜻에 협력해야 한다.
    마치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혼인하고 집 짓고 씨를 심으며 아무 일도 없을 것 처럼 태평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동안 노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명령 대로 방주를 만들어 가족을 데리고 들어갔던 것처럼 우리도 준비를 해야 한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마치 영원히 이 세상에서 머물 것처럼 살지만 모든 것은 지나간다.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구원을 가져다 주는 새 방주를 마련하고 내 안에 하느님이 거처하실 궁전을 짓는 일이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미 와 있다는 확신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 얼굴을 맞대고 하느님을 볼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는 기대와 희망으로 살아 가야 한다.
    현재를 살되 하느님 나라가 완성될 미래에 시선을 두고 살아야 하며, 하느님 나라를 손에 쥐고 살되 또한 아직은 더 기대하고 희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가르침이다.

     
    ※『2003년 11월 같은 복음의《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강진용 신부(대전교구 성소계발 사목부) - 
    
    
    하느님 나라는 해마다 바뀌는 계절처럼 다가오거나 어느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 나라는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그 믿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이미 하느님 나라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내가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육체적 질병으로 고생을 한다거나 집안의 우환으로 고민한다고 해서 없어지거나 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바꾸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하는 일도 바뀔 것입니다." 그 창조적 '마음의 변화'를 우리는 회개 또는 회심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 안에 자리잡고 있는 이기심과 선입관, 시기와 질투, 갖가지 못된 생각이 우리를 사로잡고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마음을 덮어버리고 이 세 상을 불의와 모순투성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느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우리 가운데 와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체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엉뚱한 데서 기웃거리며 공허 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가정과 교회와 회사와 내가 몸담고 있는 공동체가 이미 하느님 나 라의 시작임을 기억하고,그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하느님께서 항상 우리 곁에 힘이 되어주시는 것처럼 하느님 나라도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나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나라는 이미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앗!...나의 생활나눔====================
    
    찬미 예수님~! 벗 님들~!!
    하느님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야곱이 두 잔을 벌컥 벌컥 마셔보니... 바로 지금, 바로 여기,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 내가 머무는 이곳에. 하느님의 나라는 와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그렇게...멀리 멀리 찾아다녔거만,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 천국이라하여, 내가 죽은 후에야 가는 곳인줄 알았는데...아닙니다. 바로 여기에서 이루며 살라고 하십 니다.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마치 영원히 이 세상에서 머물 것처럼 살지만 모든 것은 지나간다.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구원을 가져다 주는 새 방주를 마련하고 내 안에 하느님이 거처하실 궁전을 짓는 일이다.
     
    순교성인들의 삶을 마주하면서...자주 눈물을 흘립니다...
    그 분들은 이 세상을 살면서, 하느님 나라를 확실히 체험하였기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목숨을 그리 내던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와 그리 멀지 않은 시대에 살았던 그분들이십니다... '신앙' 하나때문에,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야했던 그분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희미하게 본 것이 아니라, 익히 본 것처럼 사신 분들이시기에 그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새 방주를 지으신 분들이시기에, 하느님이 거처하는 궁전을 만드셨기에 이 세상사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이 있지 않았을까요...
    문득, 고린토서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1고린토 13장 11절-13절]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하느님 나라가 어디 있는지요...
    네. 이제는 희미하지만 알 것 같습니다.
    순교성인들의 삶을 보면서..깨닫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 것이,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이루어진 하느님 나라를 가꾸며 살아가야 되는지를 오늘도 깨닫습니다. 오늘 묵상글의 마지막 글귀입니다.
    
    현재를 살되 
    하느님 나라가 완성될 미래에 시선을 두고 살아야 하며, 
    
    하느님 나라를 손에 쥐고 살되 또한 아직은 더 기대하고 희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가르침이다.
    
    벌컥 벌컥...두 잔을 연거푸 마셨더니....
    속이 시원해집니다. *^^*
    
    하느님 나라가.... 내 시모님 속에, 내 남편 속에, 그리고 곧 출근하여 내가 일하는 일터와, 사이버 공간이지만, 컴퓨터를 마주하고 있는 벗 님들과 앗! 나 사이에... 있음을...
    느끼고 만져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세상의 것들은, 세상의 잣대로는 분명 값비싼 것들이지만, 내게는 모두가 허드렛일로 보입니다. 내게는 모두가 값이 나가지 않습니다.
    내게는 신앙의 잣대가 쥐어졌기 때문입니다. 나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오늘도 성모님께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속에서...이 말씀을 읽으며 눈물이 그렁거렸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아들에게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마태오 복음 11장 25절-27절]...
    
    그저...
    앗! 나는....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미 하느님 나라에 들어와 있음이 말입니다.
    
    그리고... 앗! 나 아지매는... 바쁩니다. 왜 그렇게 바쁜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보이기 때문입니다...하느님 나라가 말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수다를 잠재우며... 늦어진 물동이를 나르고서야 출근준비를 합니다. 시간을 보니...두서없는 글들을 수정할 사이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 사이니까, 모두들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잠꾸래기.... 앗!!!.....나가요...!!! *^^*
    내일 물동이 제목은... '희망과 절망사이'입니다...

    《 소스입니다 》
    
    <ul><<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192.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 이미 그러나 ♣</b>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루가 17,20­-25]</b><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때에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겠느냐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질문을 받으시고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또 ‘보아라,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br>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희 가운데 있다.” 그러고 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날을 단 하루라도 보고 싶어할 때
    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br>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아라, 저기 있다’ 혹은 ‘여기 있다’ 하더라도 찾아 
    나서지 마라. 마치 번개가 번쩍하여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환하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그날에 그렇게 올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통을 겪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 한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 오창일 신부(부산교구 월평동 천주교회) -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겠느냐?’는 물음은 예수님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늘 중요한 문제가 되어왔다. 몇 년 전 휴거 소동이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이 있다. 그 사건이 불발로 끝나자 사람
    들은 문을 닫고 교단을 해체했다. 
    <br>
    우리는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올지 모른다. 하느님 나라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도래할 것이지만 그날에 대한 정확한 표시가 없다. 그러므로 재림론을 
    펼치는 사람들이 언제나 새로운 계산을 하고 그날을 예언한다고 해도 그것은 
    항상 성경 말씀과 맞지 않는다.
    <br>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하느님 나라는 이미 실현되었다. 예수께서는 
    공생활 처음부터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셨다. 그리고 이미 
    당신 안에 실현되기 시작한 그 하느님 나라를 맞이하기 위하여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권고하셨다. 
    <br>
    오늘 복음 말씀처럼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하느님 
    나라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하느님 나라는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br>
    하느님 나라는 숨겨져 있다. 그러기에 우선 사람의 마음 안에서 찾아야 한다. 
    하느님의 뜻이 삶을 이끌어 가고 하느님의 사랑이 마음을 가득 채우는 그곳에 
    하느님 나라가 있는 것이다. 
    <br>
    하느님 나라는 숨겨져 있기 때문에 지금은 ‘거울을 보듯이 희미하게’ 볼 뿐
    이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에는 영광과 장엄 속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br>
    하느님 나라는 번갯불처럼 올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때에 종말이 오고 새로운 
    시작이 열릴 것이다. 그렇다고 막연히 기다릴 수는 없다. 이미 시작된 그 나라
    가 완성될 때까지 하느님 뜻에 협력해야 한다. 
    <br>
    마치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혼인하고 집 짓고 씨를 심으며 아무 일도 없을 것
    처럼 태평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동안 노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명령
    대로 방주를 만들어 가족을 데리고 들어갔던 것처럼 우리도 준비를 해야 한다.
    <br>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마치 영원히 이 세상에서 머물 것처럼 살지만 모든 것은 
    지나간다.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구원을 가져다 주는 새 방주를 마련하고 
    내 안에 하느님이 거처하실 궁전을 짓는 일이다. 
    <br>
    그리고 하느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미 와 있다는 확신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 
    얼굴을 맞대고 하느님을 볼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는 기대와 희망으로 살아
    가야 한다. 
    <br>
    현재를 살되 하느님 나라가 완성될 미래에 시선을 두고 살아야 하며, 하느님 
    나라를 손에 쥐고 살되 또한 아직은 더 기대하고 희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가르침이다.
    <br>
    <br> 
     <IMG src="http://youngminene.com.ne.kr/New_Menu/image/brigid_logo.gif" border=0>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2003년 11월 같은 복음의《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 강진용 신부(대전교구 성소계발 사목부)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하느님 나라는 해마다 바뀌는 계절처럼 다가오거나 어느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 나라는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br>
    하느님을 믿고 그 믿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이미 하느님 나라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내가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육체적 질병으로
    고생을 한다거나 집안의 우환으로 고민한다고 해서 없어지거나 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br>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바꾸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하는 일도 바뀔 것입니다." 그 창조적 '마음의 변화'를 우리는 회개
    또는 회심이라고 부릅니다. 
    <br>
    그러나 우리 마음 안에 자리잡고 있는 이기심과 선입관, 시기와 질투, 갖가지 
    못된 생각이 우리를 사로잡고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마음을 덮어버리고 이 세
    상을 불의와 모순투성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br>
    하느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우리 가운데 와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체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엉뚱한 데서 기웃거리며 공허
    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br>
    살아가면서 가정과 교회와 회사와 내가 몸담고 있는 공동체가 이미 하느님 나
    라의 시작임을 기억하고,그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br>
    하느님께서 항상 우리 곁에 힘이 되어주시는 것처럼 하느님 나라도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나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나라는 이미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br>
    <br>
    <IMG src="http://youngminene.com.ne.kr/New_Menu/image/brigid_logo.gif" border=0>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앗!...나의 생활나눔</b>====================
    <br>
    찬미 예수님~! 벗 님들~!!
    <br>
    하느님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야곱이 두 잔을 벌컥 벌컥 마셔보니...
    바로 지금, 바로 여기,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 내가 머무는 이곳에.
    하느님의 나라는 와 있다고 하십니다. 
    <br>
    그렇게 그렇게...멀리 멀리 찾아다녔거만,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 천국이라하여, 내가 죽은 후에야
    가는 곳인줄 알았는데...아닙니다. 바로 여기에서 이루며 살라고 하십
    니다.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습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마치 영원히 이 세상에서 머물 것처럼 살지만 모든 것은 지나간다. 
    <br>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구원을 가져다 주는 새 방주를 마련하고 
    내 안에 하느님이 거처하실 궁전을 짓는 일이다.</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순교성인들의 삶을 마주하면서...자주 눈물을 흘립니다...
    그 분들은 이 세상을 살면서, 하느님 나라를 확실히 체험하였기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목숨을 그리 내던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습니까! 
    <br>
    우리와 그리 멀지 않은 시대에 살았던 그분들이십니다...
    '신앙' 하나때문에,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야했던 그분들은...
    <br>
    하느님의 나라를 희미하게 본 것이 아니라, 
    익히 본 것처럼 사신 분들이시기에 그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새 방주를 지으신 분들이시기에, 하느님이 거처하는 궁전을 만드셨기에
    이 세상사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이 있지 않았을까요...
    <br>
    문득, 고린토서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1고린토 13장 11절-13절]
    <br>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br>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br>
    그러나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하느님 나라가 어디 있는지요...
    네. 이제는 희미하지만 알 것 같습니다.
    순교성인들의 삶을 보면서..깨닫습니다.
    <br>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 것이,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이루어진 하느님 나라를 가꾸며
    살아가야 되는지를 오늘도 깨닫습니다. 오늘 묵상글의 마지막 글귀입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현재를 살되 
    하느님 나라가 완성될 미래에 시선을 두고 살아야 하며, 
    <br>
    하느님 나라를 손에 쥐고 살되 
    또한 아직은 더 기대하고 희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가르침이다.</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벌컥 벌컥...두 잔을 연거푸 마셨더니....
    속이 시원해집니다. *^^*
    <br>
    하느님 나라가....
    내 시모님 속에, 내 남편 속에, 그리고 곧 출근하여 내가 일하는 일터와,
    사이버 공간이지만, 컴퓨터를 마주하고 있는 벗 님들과 앗! 나 사이에...
    있음을...
    <br>
    느끼고 만져봅니다.
    <br>
    그래서, 이제는 세상의 것들은, 
    세상의 잣대로는 분명 값비싼 것들이지만,
    내게는 모두가 허드렛일로 보입니다. 내게는 모두가 값이 나가지 않습니다.
    <br>
    내게는 신앙의 잣대가 쥐어졌기 때문입니다. 나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오늘도 성모님께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속에서...이 말씀을 읽으며
    눈물이 그렁거렸습니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그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아들에게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br>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마태오 복음 11장 25절-27절]...</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저...
    앗! 나는....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미 하느님 나라에 들어와 있음이 말입니다.
    <br>
    그리고...
    앗! 나 아지매는...
    바쁩니다. 왜 그렇게 바쁜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보이기 때문입니다...<b><big>하느님 나라</b></big>가 말입니다...
    <br>
    끝없이 이어지는 수다를 잠재우며...
    늦어진 물동이를 나르고서야 출근준비를 합니다.
    시간을 보니...두서없는 글들을 수정할 사이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 사이니까, 모두들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br>
    잠꾸래기....
    앗!!!.....나가요...!!! *^^*
    <br>
    내일 물동이 제목은... <b><big>'희망과 절망사이'</b></big>입니다...
    <br>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IMG height=70 src="http://cafe210.daum.net/cafeimg-proxy?
     grpcode=Coreansanctus&imgType=logo&time=1127253570000"
     width=230 align=absMiddle border=0><FONT color=red><FONT size=3>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FONT> 
    <IMG src="http://youngminene.com.ne.kr/New_Menu/image/brigid_logo.gif" border=0> </ul>
    <EMBED style="BORDER-RIGHT: 2pt ridge; BORDER-TOP: 2pt ridge; BORDER-LEFT: 2pt ridge;
     WIDTH: 459px; BORDER-BOTTOM: 2pt ridge; HEIGHT: 70px"
     src=http://pds.kiri.co.kr/community/PDS/15~/1556~/15566/Chris_De_Burgh__01._When_Winter_Comes.wma  
     width=459 height=70 hidden=true type=audio/x-ms-wma showstatusbar="1" volume="0" loop="-1"
     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true">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