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11월 15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고개 숙이기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15 조회수665 추천수8 반대(0) 신고

     
    ♣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고개 숙이기 ♣  
    
    
    [루가 19,1­-10]
    
          
    그때에 예수께서 예리고에 이르러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거기에 자캐오라는 
    돈 많은 세관장이 있었는데 예수가 어떤 분인지 보려고 애썼으나 키가 작아서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길가에 있는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그곳을 지나시다가 그를 쳐다보시며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자캐오는 이 말씀을 듣고 얼른 나무에서 내려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구나!” 하며 못마땅해하였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 저는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을 속여 먹은 것이 있다면 그 네 갑절은 갚아주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예수께서 자캐오를 보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이 집은 구원을 얻었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온 것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최금자(우리신학연구소 연구위원)  - 
    
    
     ◆늦은 나이에 결혼한 남편과 나는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시누이 집의 반 지하에 
    신혼집을 꾸렸습니다. 지금은 집주인으로 격상했지만 정이 흠뻑 들어 계속 반지하
    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살아서 익숙해졌음에도 출입문 천장이 낮다는 것을 
    까마득하게 잊고 머리를 숙이지 않고 들어오다가 종종 정신이 퍼뜩 들도록 천장에 
    부딪치고 맙니다. 이런 연유로 나는 집에 들어올 때 겸손하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자주 묵상합니다.
    
    나는 친구들에게 ‘우리집은 겸손한 사람들만 올 수 있는 곳이다’라고 소개합니다. 친구들은 우리집에 와서 출입문 천장에 머리를 부딪쳐 봐야 그 말뜻을 확실히 알아 듣습니다. 아직도 내가 해준 당부의 말을 잊어먹고 허리를 빳빳이 세우고 들어오다 가 맑은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집을 방문한 친구들은 겸손에 관한 나의 묵상에 동참하여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오늘 복음은 남들이 사귀기를 꺼리는 세리 자캐오와 친구하여 그의 집을 방문하는 예수님을 만나게 해줍니다. 자신을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님은 마음을 보시는 분이심에 용기를 얻어 그분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예수님이 자기 집을 방문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뻐서 덩실덩실 춤추는 자캐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의 집은 고개를 숙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들어올 수 있었던 곳입니다.
     
    ※2001년 11월 같은 복음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강혜진(서울대교구 당산동 천주교회. 수필가)  -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던 모세는 '일상의 지팡이'로 하느님 능력을 받아 이집트
    를 탈출하면서 10가지 재앙을 내리고 홍해 바다를 가르는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오늘 '주님의 부름'을 받은 세관장 자캐오는 자기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재간이나 지팡이, 재산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 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리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명예.소유.경험.재능. 각종 달란트 등의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의 완성되고 완전한 모습을 보시고 부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가진 일상의 것, 평소의 모습, 불완전하고, 상실 과 결핍, 상처 가득한 그 모습 그대로를 소중히 여기고 부르십니다.
    부르시는 그때. 내게 있는 것이 비록 동전 한 닢, 보리떡 한 개일망정 진심 으로 그분 앞에 감사히 내려놓을 때 그분은 그것을 크게 보시고 '능력'으로 쓰시는 분이십니다.과연 당신은 오늘 그분을 만나 그분 앞에 무엇을 감사히 내려놓으셨습니까?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루가 19,5) =====================앗!...나의 생활나눔====================
    
    † 늦어진 물동이를 죄송한 마음으로 올립니다... †
    
    
    찬미 예수님~! 벗 님들~!!
    늦어서 죄송합니다...
    
    밤 근무 내내... 퇴근해서라도 올려야 되겠다는 생각만하고 달려왔습니다.
    어떤 일을 믿음으로 시작했으니... 잘은 못하더라도...거르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겠지요.
    매일 매일, 알지못하는 몇 백명의 야곱이 벗 님들이 마시고 가는 물동이를 거른다면, 앗! 나에 대한 신뢰가 깨질 것 같기도 하구요, 날라다 주시는 벗 님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
    저 또한 이가 빠진 물동아리가 될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를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미안한 마음을 남기면서 올립니다. 아자~! 묵상글에서...두 구절만 잡아보았습니다.
    아마, 벗님들도...같은 마음으로 동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샬롬~!
    
    자신을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님은 
    마음을 보시는 분이심에 용기를 얻어 그분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의 집은 고개를 숙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들어올 수 있었던 곳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의 완성되고 완전한 모습을 보시고 
    부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가진 일상의 것, 평소의 모습, 
    불완전하고, 상실과 결핍, 상처 가득한 그 모습 그대로를 소중히 
    여기고 부르십니다.
    
    부르시는 그때. 내게 있는 것이 비록 동전 한 닢, 보리떡 한 개일망정 진심으로 그분 앞에 감사히 내려놓을 때 그분은 그것을 크게 보시고 '능력'으로 쓰시는 분이십니다. 과연 당신은 오늘 그분을 만나 그분 앞에 무엇을 감사히 내려놓으셨습니까?
    
    자캐오가 예수님을 만나고나서 변화된 것처럼.....
    우리들의 삶도 변화되기를 위해 화살기도 올립니다.
    


    《 소스입니다 》
    
    <ul><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299.GIF><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고개 숙이기 ♣</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루가 19,1­-10]</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때에 예수께서 예리고에 이르러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거기에 자캐오라는 
    돈 많은 세관장이 있었는데 예수가 어떤 분인지 보려고 애썼으나 키가 작아서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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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길가에 있는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그곳을 지나시다가 그를 쳐다보시며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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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캐오는 이 말씀을 듣고 얼른 나무에서 내려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구나!” 하며 못마땅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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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 저는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을 속여 먹은 것이 있다면 그 네 갑절은 
    갚아주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예수께서 자캐오를 보시며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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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 집은 구원을 얻었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온 것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최금자(우리신학연구소 연구위원)  -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늦은 나이에 결혼한 남편과 나는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시누이 집의 반 지하에 
    신혼집을 꾸렸습니다. 지금은 집주인으로 격상했지만 정이 흠뻑 들어 계속 반지하
    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살아서 익숙해졌음에도 출입문 천장이 낮다는 것을 
    까마득하게 잊고 머리를 숙이지 않고 들어오다가 종종 정신이 퍼뜩 들도록 천장에 
    부딪치고 맙니다. 이런 연유로 나는 집에 들어올 때 겸손하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자주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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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친구들에게 ‘우리집은 겸손한 사람들만 올 수 있는 곳이다’라고 소개합니다. 
    친구들은 우리집에 와서 출입문 천장에 머리를 부딪쳐 봐야 그 말뜻을 확실히 알아
    듣습니다. 아직도 내가 해준 당부의 말을 잊어먹고 허리를 빳빳이 세우고 들어오다
    가 맑은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집을 방문한 
    친구들은 겸손에 관한 나의 묵상에 동참하여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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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복음은 남들이 사귀기를 꺼리는 세리 자캐오와 친구하여 그의 집을 방문하는 
    예수님을 만나게 해줍니다. 자신을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님은 마음을 보시는 분이심에 용기를 얻어 그분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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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자기 집을 방문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뻐서 덩실덩실 춤추는 자캐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의 집은 고개를 숙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들어올 수 있었던 곳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2001년 11월 같은 복음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강혜진(서울대교구 당산동 천주교회. 수필가)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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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던 모세는 '일상의 지팡이'로 하느님 능력을 받아 이집트
    를 탈출하면서 10가지 재앙을 내리고 홍해 바다를 가르는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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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주님의 부름'을 받은 세관장 자캐오는 자기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재간이나 지팡이, 재산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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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아마도 우리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명예.소유.경험.재능.
    각종 달란트 등의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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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의 완성되고 완전한 모습을 보시고 부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가진 일상의 것, 평소의 모습, 불완전하고, 상실
    과 결핍, 상처 가득한 그 모습 그대로를 소중히 여기고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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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시는 그때. 내게 있는 것이 비록 동전 한 닢, 보리떡 한 개일망정 진심
    으로 그분 앞에 감사히 내려놓을 때 그분은 그것을 크게 보시고 '능력'으로
    쓰시는 분이십니다.과연 당신은 오늘 그분을 만나 그분 앞에 무엇을 감사히
    내려놓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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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루가 19,5)
    =====================<b>앗!...나의 생활나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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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늦어진 물동이를 죄송한 마음으로 올립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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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벗 님들~!!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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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근무 내내...
    퇴근해서라도 올려야 되겠다는 생각만하고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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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일을 믿음으로 시작했으니...
    잘은 못하더라도...거르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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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
    알지못하는 몇 백명의 야곱이 벗 님들이 마시고 가는
    물동이를 거른다면, 앗! 나에 대한 신뢰가 깨질 것 
    같기도 하구요, 날라다 주시는 벗 님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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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또한 이가 빠진 물동아리가 될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를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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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한번 미안한 마음을 남기면서 올립니다. 아자~!
    묵상글에서...두 구절만 잡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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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벗님들도...같은 마음으로 동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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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자신을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님은 
    마음을 보시는 분이심에 용기를 얻어 그분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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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집은 고개를 숙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들어올 수 있었던 곳입니다. </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의 완성되고 완전한 모습을 보시고 
    부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가진 일상의 것, 평소의 모습, 
    불완전하고, 상실과 결핍, 상처 가득한 그 모습 그대로를 소중히 
    여기고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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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시는 그때. 내게 있는 것이 비록 동전 한 닢, 보리떡 한 개일망정 
    진심으로 그분 앞에 감사히 내려놓을 때 그분은 그것을 크게 보시고 
    '능력'으로 쓰시는 분이십니다. 과연 당신은 오늘 그분을 만나 
    그분 앞에 무엇을 감사히 내려놓으셨습니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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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캐오가 예수님을 만나고나서 변화된 것처럼.....
    우리들의 삶도 변화되기를 위해 화살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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