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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실하고 성실하게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16 조회수857 추천수4 반대(0) 신고

11월 16일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2마카7,1.20-31/ 루가19,11-28

 

'있는 힘을 다해 충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때 축복은 거듭 이어집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선는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된 관념을 고쳐 주시기 위해서 "미나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비유의 내용은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종 열 사람을 불러 한 미나씩을 나누어 주며 자기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라고 이릅니다. 첫 번째 종은 열 미나를 법니다. 주인은 칭찬과 함께 그에게 열 고을을 다스릴 권한을 줍니다. 둘째 종은 다섯 미나를 법니다. 주인은 그에게도 칭찬을 하시며 다섯 고을을 다스릴 권한을 줍니다. 

 

 그런데다른 한 종은 와서 한 미나를 내밀면서 말합니다. 주인님은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는 냉혹한 분이어서 두려운 나머지 수것에 싸서 보관해 두었다가 가져왓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주인은 그 사람을 악한 종이라고 부르면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명하십니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19,24)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있는 힘을 다해 충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때 축복은 거듭 이어집니다. 그러나 불성실하고 나태할 때는 있는 것마저 잃게 됩니다.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배앗길 것이다."(19,26)

 

 우리 모두는 각각 주님으로부터 한 미나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있는 힘을 다해 충실하고 성실하게 살 때, 한 미나는 다섯 미나 열 미나로 불어납니다. 이는 우리들의 구체적인 삶이 증명을 합니다. 주어짐 삶을 마음과 몸을 다해 삽시다. 거듭된 축복이 보장됩니다.

 

'오늘도 축복에 축복을 더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홍성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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