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지상의 천사들 어린이
작성자배지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18 조회수681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아침은 카톨릭 학교를 다니는 나의 아이들의 미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모두 같은 교복을 입고 세 세분의 신부님과 카톨릭 학교 교장선생님의 날을 맞이하여 성대한 미사를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잠시 기도를 하러 왔던 저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지요.

모두 한 목소리로 열심히 기도를 하는 어린이들....

모두 한 목소리로 성가를 아름답게 부르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는 마치 천상의 음악 처럼 들리더군요.

신부님의 말씀에 열심히 대답하는 병아리같은 아이들....

눈빛은 모두 장난꾸러기 이지만은 미사시간만은 모두 아는지 경건하게 (반은 선생님이 무서운것도 있겠지요? )

하지만 모두 성체를 모시러 나아가는 순간만은 단정하게 옷도 내리고 두손을 예쁘게 합장하여 나아가는 모습은

진지하게만 보였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워서 눈물이 고이더군요.

이 세상에 어린이와 같은 사람만이 주님을 뵈올 수 있다는 말씀이 떠올랐어요.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서 받으시는 기도 소리를 주님은 얼마나 기쁘게 받으실까?

너무도 기뻐서 아마도 그들 모두를 안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성체를 모시고 이렇게 기도 했습니다.

+ 주님 저도 저 어린이와 같은 단순함을 그리하여 묵묵히 당신안에서 참 평화를 느끼게 하소서.

 

단순함을 요즘 참 많이 묵상합니다.

어린이들은 엄마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죠?

2학년인 우리 딸은 언제나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화장은 왜 해?

안해도 너무 예뻐..........    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는 몸도 마음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심어주는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야하지 않나 하고 오늘 아침의 묵상글을 올려봅니다.

 

+ 주님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만들어놓으신 이 아름다운 세상에 맛들여서

  주님을 찬미하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주님의 모습을 어디에서든 찾을 수 있음 좋겠습니다.

  지금도 고통받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당신의자비와 어머님의 은총의 망토를 내려주소서.

  그리하여 행복한 미소를 지을수 있도록 살펴주소서.    아멘.....

 

  당신을 사랑하는 로마나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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