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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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루살렘에서 몹쓸 짓을 했기 때문에 나는 슬픔을 안고 죽어 간다.
작성자양다성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19 조회수623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 33주간 토요일
2005년 11월 19일


♤ 말씀의 초대
안티오쿠스는 금과 은이 많기로 유명한 페르샤의
엘리마이스로 가서 그곳을 점령하고 신전의 제물들과
금 투구와 갑옷과 무기들을 약탈하려 했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유다인들은 안티오쿠스가 예루살렘 제단 위에 세웠던
우상들을 부수어 버리고
그 대신 성전 주위에 높은 성벽을 둘러쌓았다.
안티오쿠스는 슬픔이 겹쳐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다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마침내 죽었다.

제1독서 < 예루살렘에서 몹쓸 짓을 했기 때문에
              나는 슬픔을 안고 죽어 간다.>
▥ 마카베오 상권의 말씀입니다. 6, 1 - 13
그 무렵 안티오쿠스는 내륙의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다가
페르샤의 엘리마이스라는 도시가
금과 은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도시의 신전에는 재물이 무척 많았고,
특히 마케도니아 왕 필립보의 아들로서 그리스의 첫째 왕이 되었던
알렉산더가 이 도시에 남겨 놓은 금 투구와 갑옷과 무기들이
그 성전 안에 있었다.
안티오쿠스는 그 도시로 가서 그곳을 점령하고
재물을 약탈하려 했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 도시 사람들이 그의 계획을 미리 알고
그와 맞서 싸워 왕을 쫓아 버렸기 때문이다.
왕은 비통에 잠겨 그곳을 떠나 바빌론으로 도망쳐 갔다.
안티오쿠스가 페르샤에 있는 동안,
전령이 와서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즉, 유다 나라에 진격했던 군대가 패배하였다는 것,
대군을 이끌고 먼저 진격했던 리시아가 유다인들에게 참패를 당했다는 것,
유다인들은 아군을 무찌르고 빼앗은 무기롸 포로와 많은 전리품으로
강력하게 되어 있다는 것과
유다인들은 안티오쿠스가 예루살렘 제단 위에 세웠던
가증스런 우상을 부수어 버리고 그 대신
그 성전 주위에 전과 같이 높은 성벽을 둘러쌓았으며
왕이 세웠던 도시 벳술에도 높은 성곽을 쌓았다는 것이었다.
안티오쿠스 왕은 이 보고를 듣자 매우 놀라 큰 충격을 받고
속이 상한 끝에 병상에 눕게 되었다.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겹치고 겹친 슬픔으로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다가
마침내 죽음이 가까이 온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친구들을 곁에 불러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내 눈에서는 잠이 사라져 갔으며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아프다.
처음에 나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권좌에 있을 때에 나는 좋은 사람이었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했다.
나에게 이렇게 큰 고통과 슬픔이 닥치다니 어찌 된 일이냐?'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예루살렘에서 몹쓸 짓을 했구나.
거기에 있는 금은 기물을 모두 빼앗았고 까닭도 없이
유다의 주민들을 몰살하려고 군대를 보냈었다.
바로 이 때문에 내가 지금 이 재난을 당하는구나.
아! 나는 큰 슬픔을 안고 이국 땅에서 죽어 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가 온 세상에......

○ 평화의 동산 (
http://www.peaceland.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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