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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소에...
작성자김광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25 조회수604 추천수2 반대(0) 신고

바오로의 편지
[2005/11/26]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4-36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흥청대며 먹고 마시는 일과 쓸데없는 세상 걱정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날이 갑자기 닥쳐올지도 모른다. 
조심하여라. 그날이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덫처럼 들이닥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앞으로 닥쳐올 이 모든 일을 피하여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거의 한 달 동안 주변분들이 저녁을 사주셨어요.
잘 먹었지요. 반주도 한 잔씩...ㅎㅎㅎ
오늘은 아무도 연락이 없길래 '간만에 집에서 밥을 해먹어볼까나!'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해 대충 씻고 밥을 지으려 쌀통을 열어보니, 아뿔싸...쌀이 없는 겁니다.
"조심하여라. 그날이 갑자기 닥쳐올지도 모른다."
이 말씀은 바로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에공...
맨날 얻어 먹더니만 집에 쌀 떨어진 줄도 까맣게 잊고 있었으니...쩝...
쌀 사러 나왔다가 피시방에 들러 편지를 씁니다...ㅎㅎㅎ
어느날 갑자기 재난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가령, 사업을 하시는 분 중에 갑자기 자금이 딸릴 경우도 있죠.
은행 대출도 막히고, 수금은 안되고...
제가 모시고 있는 사장님이 그런 분이에요...ㅎㅎㅎ
이분 글쎄 일 중독이라서 일은 해놓고 수금할 생각을 안하셔요.
'수금하러와요.'라는 연락 받으면 '예, 있다가 가겠습니다.' 대답만 해놓고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수금이 밀리고, 정작 자금이 필요해서 수금을 할라치면 
고객한테서 '지금은 돈이 없어요. 나중에 와요.'라는 말을 듣는단 말입니다.
이번에도 겨우 대출 받아서 메꿨답니다...에이구...
평소에 수금 잘했으면 대출이자 안물고 예금이자가 늘었을 거 아닙니까...에효...
평소에 잘 합시다.
집에 쌀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에 잘 확인합시다...ㅋㅋㅋ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절제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당신 아드님 뵐 때에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열렬한 사랑

 
열렬한 사랑은
많은 고통을 이겨내게 해주지만
미지근한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지는 십자가와
비례하다고 믿습니다.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묵상」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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