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11월 27일 야곱의 우물 -첫 마음/정채봉 님의 첫 마음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27 조회수966 추천수4 반대(0) 신고
    대림 제1주일-첫 마음
    
    [마르 13,33-­37]
    
    
                            (대림 제1주일부터 성서 본문은 새번역 성서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그때가 언제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먼길을 떠나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그는 집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한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 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오 마리아 수녀 (성심수녀회) -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첫 주일이다.깨어 있는 자세로 세례 때의 첫 마음을 
    확인하고 새롭게 다짐했으면 한다. 어떤 사람이 단칸방에 살다가 돈을 벌어 
    20평짜리 집으로 이사하고, 다시 35평 집으로 이사했다. 
    
    새집은 넓고 좋았다. 마냥 행복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면서 처음 이사할 때의 마음은 점점 퇴색되고 더 큰 집만 눈에 들어오며 불평이 커졌다고 한다. 우리의 생각과 시선도 이와 같지 않을까?
    첫영성체를 할 때는 얼마나 감격스럽고 흥분되었던가. 그러던 것이 차차 아무 감정 없이 습관적으로 주님을 모신다.또한 주님께 향한 열정이 차츰 사라지고 내 중심의 삶으로 옮아가면서 삶은 바빠지고 정신은 더욱 무뎌지고 있다. 가끔 우리 마음의 세탁이 필요하다.
    “항상 조심해서 깨어 있어라.” 무엇에 깨어 있어야 하는가? 이는 주님의 기도에서 말하는 아버지의 뜻이 내 삶 안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 지기를 청하는 삶의 깨어 있음을 의미한다.아침·저녁기도로 내 삶의 중심을 주님께 둔다.
    깨어 있지 않으면 아버지의 뜻보다는 내 뜻을 내세우게 된다. 우리가 믿는 것은 바로 내 뜻에서 아버지의 뜻으로 옮아감이다. 아버지의 뜻은 바로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오늘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갖추게 되었고,특히 언변과 지식에 뛰어나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신앙의 삶이 되길 바란다.
    
    
     
      앗!...나의 생활나눔 *^^*
    
    찬미 예수님~! 벗 님들~!!
    
    오늘 제목이 '첫 마음'이라서, 정채봉 님의 첫 마음을 옮기며, 첫 마음이었던 이런저런 때들이 영화필름처럼 지나갑니다.*^^*
    앗! 저는...! 1997년 대림절에는 예비자 교리반에 다니면서 성가대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성가를 처음 들었을 때. 이 성가의 가사들이 우르르르~~~~르! 가슴에 한 구절씩 닿아오는데,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 내리기만도 바뻤지요...
    다음 해, 부활절 영세를 받았을 때를 상상해보십시오~~~! 어찌 그리도 폭포수 같은 눈물이 떨어지는지요... 그렇지않아도 작은 눈이, 퉁퉁 부었음에도 부끄러운 줄 몰랐습니다.
    분명 제 삶에 커다락 획이 하나 그어지는 시간이었고, 아장둥이 아이가 주님의 부름으로 교회의 문턱을 들어선 후, 유년주일학교을 거쳐서, 중.고.대학 모두 미션 스쿨을 거쳐서... 험한 세상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쓴맛.단맛의 인생 경험을 한 후에,
    느즈막히 마흔 고개를 넘어, 가톨릭 안으로 들어와 성당의 문을 열었던 날.
    성가의 가사는 곧 선율있는 기도소리요, 영성체하러 줄 서 있는 이들이 어찌 그리도 부럽던지요... 그 때 그 마음이 한결 같으면 앗! 나는 벌써...성인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
    그러나, 삶이란 것이 그리 만만치가 않음에...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을 때도 있지만, 반대로 될 때는 또 얼마나 많습니까. 누구보다도 반대되는 경험을 많이한 이 사람. 그렇기에 은총도 많이 받았습니다..

    오늘은, 문득... 미국으로 건너왔던 날이 생각납니다. 제 남편은 저를 얼마나 그리며 만났겠습니까. 저 또한 새롭게 주어지는 삶에... 얼마나 부풀은 가슴으로 케네디 공항을 밟았겠는지요...
    그렇습니다..., 살다보니... 그 때. 그 마음은 사실 많이 옅어졌습니다. 시모님 모시는 일이며, 남은 생은 그저 밥데기로 지내게 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직장을 다니게 된 일이며, 그래서 이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이 안나아짐 의 가슴을 까맣게 태우는 일이며../부억일에 치여서 물동이를 낑낑거리며 나르 는 제 모습이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습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아버지의 뜻보다는 내 뜻을 내세우게 된다. 
    우리가 믿는 것은 바로 내 뜻에서 아버지의 뜻으로 
    옮아감이다. 아버지의 뜻은 바로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외롭게 자란 아이..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가정사의 어려움으로 
    가족 속에 있으면서도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이 사람.
    
    주님께서 귀한 가정을 허락해주셨는데...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추수감사절. 긴긴 휴가동안 여행 한 번 갈 수 없는 내 처지가 불만스러워 울엄니를 목욕시켜드리고...돌아오는 길에,... 따닷한 차 한 잔 사가지고 먹으면서 가자는데,그것도 안들어주는 남편에게 투덜거리며 돌아왔습니다.
    그대는 빨리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바둑도 해야되고, T.V골프도 봐야되고, 마냥 쉬고 싶은 마음이겠지만,아녀자의 마음은 어디론가 달려라도 보고싶은 마음이었겠지요.하하, 제 청을 잘 들어주는 편인데 말입니다.((*^_ _ _^*))
    이제, 맛난 콩나물밥으로 이 저녁을 정성으로 지어야겠습니다. 내 생각들을 주섬주섬 정리해서, 아버지의 뜻을 실천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올 대림절은.... 그 어느 해보다 감격스럽게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성가에서 나오는 ♬구세주 빨리오사 어두움을 없이하며 동정 마리아에서 탄생하옵소서♬ 이 가사의 의미를 깨우쳤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당신 보고(寶庫)의 관리자 및 은총의 유일한 분배자로
    삼으셔서 마리아가 원하는 사람을 고귀하게 하고 들어높여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시고, 마리아가 원하는 사람을 천국에 이르는 좁은 문으로 이끄시며,
    
    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마리아가 원하는 사람은 생명의 좁은 길로 들어가게 하시고, 마리아가 원하는 사람에게 왕조와 왕홀과 왕관을 나누어주도록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마리아의 열매이고 아들이시며, 마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생명의 열매를 맺는 나무이시고 예수님을 낳으시는 참된 어머니시다."
    
    한없이 옮기고 싶은...『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에 나오는 
    '사도의 모후이신 마리아 편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나아감을 이제사 알게 되었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을 한 자 한 자 되새김질합니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
    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그저 깨어서...사랑하고 사노라면...
    이 모든 풍랑 인연하여 더욱 주님께로 나아가겠지요...
    
    야곱이 물동이를 지고 처음 인터넷 바다를 헤엄칠 때에는 한국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날랐던 때가 생각나서.. 내일 부터는 조금 일찍 나를려고 다짐을 해봅니다.*^^*
    
    ▒ 첫 마음 ▒
    
    
    1월 1일 아침에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처음 펼치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함께 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신앙 생활을 한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 정채봉의 《내 가슴 속 램프》 중에서 -
    
    ♬ 구세주 빨리 오사 ♬
    
    
    구세주 빨리오사 어두움을 없이하며 동정 마리아에서 탄생하옵소서
    
    1. 원조들이 범죄한후 성조에게 허락하신 메시아를 보내소서 어지러운 세상에 방황하는 우리들의 간구함을 들으사 보내주옵소서.
    2. 우리죄를 잊으시고 참회하는 자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세상 모든유혹 항상우리 괴롭히니 이어려움 이기게 도와주옵소서.
    3. 고통중에 만민들은 메시아를 고대하여 애타게 기다리오니 오소서 메시아여 이 인류를 돌보소서 구세주 언제오나 언제나오시나.
    
     
     
    

    소스입니다.*^^*
    
    <IMG src="http://www.mariasarang.net/files/pictures/maria_2.jpg" border=0>
    <pre><ul><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대림 제1주일-첫 마음</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마르 13,33-­37]</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대림 제1주일부터 성서 본문은 새번역 성서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그때가 언제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먼길을 떠나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그는 집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한다. 
    <br>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
    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오 마리아 수녀 (성심수녀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첫 주일이다.깨어 있는 자세로 세례 때의 첫 마음을 
    확인하고 새롭게 다짐했으면 한다. 어떤 사람이 단칸방에 살다가 돈을 벌어 
    20평짜리 집으로 이사하고, 다시 35평 집으로 이사했다. 
    <br>
    새집은 넓고 좋았다. 마냥 행복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면서 처음 이사할 
    때의 마음은 점점 퇴색되고 더 큰 집만 눈에 들어오며 불평이 커졌다고 한다. 
    우리의 생각과 시선도 이와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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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영성체를 할 때는 얼마나 감격스럽고 흥분되었던가. 그러던 것이 차차 아무 
    감정 없이 습관적으로 주님을 모신다.또한 주님께 향한 열정이 차츰 사라지고 
    내 중심의 삶으로 옮아가면서 삶은 바빠지고 정신은 더욱 무뎌지고 있다. 
    가끔 우리 마음의 세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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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조심해서 깨어 있어라.” 무엇에 깨어 있어야 하는가? 
    이는 주님의 기도에서 말하는 아버지의 뜻이 내 삶 안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
    지기를 청하는 삶의 깨어 있음을 의미한다.아침·저녁기도로 내 삶의 중심을 
    주님께 둔다. 
    <br>
    깨어 있지 않으면 아버지의 뜻보다는 내 뜻을 내세우게 된다. 우리가 믿는 
    것은 바로 내 뜻에서 아버지의 뜻으로 옮아감이다. 아버지의 뜻은 바로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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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갖추게 되었고,특히 언변과 
    지식에 뛰어나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신앙의 삶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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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b>앗!...나의 생활나눔 *^^* </b>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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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벗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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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목이 '첫 마음'이라서, 정채봉 님의 첫 마음을 옮기며,
    첫 마음이었던 이런저런 때들이 영화필름처럼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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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저는...!
    1997년 대림절에는 예비자 교리반에 다니면서 성가대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성가를 처음 들었을 때. 이 성가의 가사들이 우르르르~~~~르!
    가슴에 한 구절씩 닿아오는데,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 내리기만도 바뻤지요...
    <br>
    다음 해, 부활절 영세를 받았을 때를 상상해보십시오~~~!
    어찌 그리도 폭포수 같은 눈물이 떨어지는지요...
    그렇지않아도 작은 눈이, 퉁퉁 부었음에도 부끄러운 줄 몰랐습니다.
    <br>
    분명 제 삶에 커다락 획이 하나 그어지는 시간이었고, 
    아장둥이 아이가 주님의 부름으로 교회의 문턱을 들어선 후,
    유년주일학교을 거쳐서, 중.고.대학 모두 미션 스쿨을 거쳐서...
    험한 세상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쓴맛.단맛의 인생 경험을 한 후에,
    <br>
    느즈막히 마흔 고개를 넘어, 
    가톨릭 안으로 들어와 성당의 문을 열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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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가의 가사는 곧 선율있는 기도소리요,  
    영성체하러 줄 서 있는 이들이 어찌 그리도 부럽던지요...
    그 때 그 마음이 한결 같으면 앗! 나는 벌써...성인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
    <br>
    그러나, 삶이란 것이 그리 만만치가 않음에...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을 때도 있지만, 반대로 될 때는 또 얼마나 많습니까.
    누구보다도 반대되는 경험을 많이한 이 사람. 그렇기에 은총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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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문득...
    미국으로 건너왔던 날이 생각납니다.
    제 남편은 저를 얼마나 그리며 만났겠습니까. 저 또한 새롭게 주어지는 삶에...
    얼마나 부풀은 가슴으로 케네디 공항을 밟았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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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살다보니...
    그 때. 그 마음은 사실 많이 옅어졌습니다.
    시모님 모시는 일이며, 남은 생은 그저 밥데기로 지내게 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직장을 다니게 된 일이며, 그래서 이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이  안나아짐
    의 가슴을 까맣게 태우는 일이며../부억일에 치여서 물동이를 낑낑거리며 나르
    는 제 모습이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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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오늘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습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깨어 있지 않으면 
    아버지의 뜻보다는 내 뜻을 내세우게 된다. 
    우리가 믿는 것은 바로 내 뜻에서 아버지의 뜻으로 
    옮아감이다. 아버지의 뜻은 바로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외롭게 자란 아이..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가정사의 어려움으로 
    가족 속에 있으면서도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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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서 귀한 가정을 허락해주셨는데...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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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 긴긴 휴가동안 여행 한 번 갈 수 없는 내 처지가 불만스러워
    울엄니를 목욕시켜드리고...돌아오는 길에,... 따닷한 차 한 잔 사가지고 
    먹으면서 가자는데,그것도 안들어주는 남편에게 투덜거리며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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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빨리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바둑도 해야되고, T.V골프도 봐야되고,
    마냥 쉬고 싶은 마음이겠지만,아녀자의 마음은 어디론가 달려라도 보고싶은 
    마음이었겠지요.하하, 제 청을 잘 들어주는 편인데 말입니다.((*^_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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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맛난 콩나물밥으로 이 저녁을 정성으로 지어야겠습니다.
    내 생각들을 주섬주섬 정리해서, 아버지의 뜻을 실천해야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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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대림절은....
    그 어느 해보다 감격스럽게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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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성가에서 나오는 
    <b>♬구세주 빨리오사 어두움을 없이하며 동정 마리아에서 탄생하옵소서♬</b>
    이 가사의 의미를 깨우쳤기 때문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당신 보고(寶庫)의 관리자 및 은총의 유일한 분배자로
    삼으셔서 마리아가 원하는 사람을 고귀하게 하고 들어높여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시고, 마리아가 원하는 사람을 천국에 이르는 좁은 문으로 이끄시며,
    <br>
    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마리아가 원하는 사람은 생명의 좁은 길로 들어가게
    하시고, 마리아가 원하는 사람에게 왕조와 왕홀과 왕관을 나누어주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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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마리아의 열매이고 아들이시며, 마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생명의 열매를 맺는 나무이시고 예수님을 낳으시는 참된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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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없이 옮기고 싶은...『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에 나오는 
    '사도의 모후이신 마리아 편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b></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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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감을 이제사 알게 되었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을 한 자 한 자 되새김질합니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
    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저 <b><big>깨어서...</b></big>사랑하고 사노라면...
    이 모든 풍랑 인연하여 더욱 주님께로 나아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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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이 물동이를 지고 처음 인터넷 바다를 헤엄칠 때에는
    한국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날랐던 때가 생각나서..
    내일 부터는 조금 일찍 나를려고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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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첫 마음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1월 1일 아침에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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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처음 펼치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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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함께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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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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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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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업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늘 기쁨으로 맞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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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신앙 생활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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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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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br>
        - 정채봉의 《내 가슴 속 램프》 중에서 -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b>
    ♬ 구세주 빨리 오사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구세주 빨리오사 어두움을 없이하며 동정 마리아에서 탄생하옵소서
    <br>
    1. 원조들이 범죄한후 성조에게 허락하신 메시아를 보내소서 
       어지러운 세상에 방황하는 우리들의 간구함을 들으사 보내주옵소서.
    <br>
    2. 우리죄를 잊으시고 참회하는 자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세상 모든유혹 항상우리 괴롭히니 이어려움 이기게 도와주옵소서.
    <br>
    3. 고통중에 만민들은 메시아를 고대하여 애타게 기다리오니 
       오소서 메시아여 이 인류를 돌보소서 구세주 언제오나 언제나오시나.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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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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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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