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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21) 새해를 열며 - 경하드립니다.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28 조회수1,043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5년11월28일 대림 제1주간 월요일 ㅡ이사야2,1-5; 마태오8,5-11ㅡ

 

     새해를 열며

                  이순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만남의 시작을 불 밝히며 깨어 기다립니다.

구세주 빨리오사....

 

 

한국 가톨릭교회는 새해의 전례력를 열면서

오실 아기 주님께 커다란 봉헌을 하였습니다.

우리 노력의 공로로 완간된

성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성당에서 돌아 온 짝궁은

그동안의 성경은 수입품이었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동안의 성서는

우리 한국 가톨릭 교회에

학자들이 부족하고 능력의 고갈로

영어성경이나 독일어 같은 제 3국의 번역 된 성경을

다시 번역하거나

개신교회와 합작에 의존하여 완성된 성서들이었습니다. 라고!

 

그러나 이번에 완성된 성경은

제3국의 언어를 거처온 성서가 아니라

우리교회의 풍부한 노력과 인내의 염원을 이루어

원본 성서에서

바로 한국어로 번역된 성서라는 점에서

그만큼 원어에 밀접한 성경이라는

자부심을 안겨주시는 성경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말씀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데

2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므로 새해 전례의 모든 말씀은

새로 지어 만든 성경에 따르며

미사 경본 낭독 뿐만 아니라

미사 통상문의 모든 말씀과

성서공부나 교리공부,

그리고 모든 교육에 해당하는 말씀의 내용도 

모두 새로 지어진 성경에 따라서

시행됨을 선포하였습니다.

 

저희 본당에서도

성경 봉헌식을 갖고

뒤 이어서

미사가 합당하게 집전되었습니다.

220년의 결실에 대하여

우리 한국 가톨릭 교회의 모든 교우들과

수도자들 성직자들과

주교님들과 추기경님께

경하드리옵니다.

또한 연구에 헌신해 오신

많은 학자 평신도와

학자 수도자와 학자 성직자들께

감사 드리고 은총을 빌어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후원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협력자들과 은인들께도 감축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 한국의 성인 성녀들이여 찬미를 받으소서.

○ 한국의 신앙의 선조들이여 영광을 누리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벗님들께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경하드리옵니다.

아멘!

 

ㅡ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마태오8,10-11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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