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악한 세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1-30 조회수815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의 전부가 되소서. 
--------------------------------------------------------


[악한 세대]


오늘의 세대를 가리켜 악한 세대라 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 걸쳐 악한 모습들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뉴스 시간에 들어보면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소식들이
그칠 줄을 모르고 전해지고 있음을 봅니다. 이런 소식들은 나타난 소식
들이지만 이밖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사도 바울로는 이 악한 세대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1.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지혜롭게 살아야 하겠지만 특별히 악한 세대 속에
서는 모든 일에 조심하고 주의하여 지혜 있게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의 제자들에게 "뱀같이 지혜스러우라"고 하셨
습니다. 지혜있는사람은 세상의 조류에 휩쓸려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도피하는것도 아닙니다.
지혜있는사람은 군중속에서 자기의 입지를 세워서 세상과 싸워 독자적
인 입지를 확보한 승리자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 일에나 쉽게 동조하고, 가담하여 생을 그르치면
안됩니다. 어떤 일에 협력하고 적극 힘쓸 것인가?
주님은 "나무는 그 열매를 보아 안다"고 했으니 그 열매 즉 행동을 어떠
한가를 살펴서 좋은 행동이고 옳은 일이면 생명을 걸고 힘 쓸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악 된 자리에는 접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지혜 있게 사는 것입니다.


2.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악하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회를 잘
포착하여 이런 때일수록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선을 행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처럼 부패한 세대일수록 소금이 필요하고 요즘처럼
어두운 세대일수록 빛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어려운 세대, 이렇게 악한 세대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
들이 일어나서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그리고 빛을 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던지 간에 그곳에서 빛을 발해야 합니다.
학생이면 학생으로서, 군인이면 군인으로서, 공무원이면 공무원으로서,
상인이면 상인으로서, 주부는 주부로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가 악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악한 이때 우리는 더욱 열심히 복음을 증거 해야 할 것입니다.


3. 주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이성을 되찾아 주님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
다. 지금까지 역사상으로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신 분이 있다면
그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표준삼아, 예수님을 따라
살면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이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무슨 일을 당하면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 까?'하고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는 조용
히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되어지면 언제나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순종치 않으면 나중에는 성령님의 인도가 희미
해 집니다. 그래도 계속 모르는 체하면 나중에는 그 감화가 소멸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 그리고 성경의 가르침
을 따르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악한 세대입니다. 그러므로 지혜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톨스토이는 "인생의 목적이 자기의 행복에 있다고 생각
해 보라. 그 순간 견딜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무의미해질 것이다.
그러나 그 반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자, 다시 말해서 하느님께 봉사하
는 것으로 목적을 생각해 보라. 그 순간 인생은 영구한 희열을 누리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삶입니까?
세월을 아끼면서 빛을 발하는 삶이 지혜스러운 삶입니다.

(이석권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