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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행해야 할 주님의 말씀
작성자김선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1 조회수822 추천수3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마태오 복음 7 24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지금 당신께서 하신 말씀을 잘 실천해서 기초가 튼튼한 집을 지어 슬기로운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이미 주님께서는 전도 여행을 떠나시면서 산상 설교에서 부터 참된 행복이 무엇인가를 가르치셨다. 그러시면서 조목조목 우리의 생활 지침을 세워 주신다.

 

성내지 말라.

주님께서는 공동체안의 형제 자매들과 얼굴 붉히며 싸우지 말라고 하신다. 혹시라도 주님 앞에 나올 때 원한 품은 형제가 생각나면 화해하시라고 한다.

 

음란한 생각을 하지 말라.”

누구든지 여자나 남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품으면 벌써 마음으로 그 여자나 남자를 범한 것이 되니 생각조차도 갖지 말라신다.

 

맹세 하지 말라.”

하늘이나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며 그저 할 것은 하고 아니오할 것은 아니오하라신다. 말을 할 때는 신중할 것을 거듭 당부하신다.

 

앙갚음하지 말라.”

오른 뺨을 치면 왼 뺨마저 내주고, 속옷을 가지려한다면 겉옷까지 내주고,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까지 가 주어라고 하신다. 내 뜻을 꺽고 한 걸음 양보하라시는 말씀같다.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라.”

하느님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이나 비를 주시니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우리도 완전하려고 해 보라신다.

 

남이 보는데서 선행을 하지 말아라.”

자선을 베풀때는 오른 손이 하는 걸 왼 손도 모르게 하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신다고 하신다.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하지 말라.”

남이 보지 않는데서 정성스럽게 기도를 하고 빈 말만 되풀이 하지 말라시면서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주신다.

 

단식하는 것을 남에게 들어 내지 말라.”

침통한 얼굴을 하면서 단식한다는 것을 드러내지 말고 단식할 때는 얼굴을 씻고 머리에 기름을 발라 단정하게 하라고 하신다.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으니 좀 먹거나 녹이 쓸거나 도둑이 드는 땅에 재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재물을 쌓아 마음도 하늘을 향하게 하란다.

 

눈을 성하게 지녀 몸을 밝게 하여라.”

우리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니 마음 또한 밝을 것이다. 어둠속에서 끌땅하지 말고 빛으로 나오라신다.

 

하느님 한 분만을 주인으로 섬겨라.”

두 주인을 섬기면 한 편을 미워하거나 업신여기게 되므로 최종의 목표를 하느님으로 섬기면서 살라고 하신다.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말고 하느님 나라를 구하여라.”

무엇을 먹고 마시고 걸칠까를 염려하지 말라신다.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도 족하니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느님께 전폭적으로 의지하여 그 분의 뜻을 따르시란다.

 

 "남을 판단하지 마라.”

제 눈 속의 들보는 보지도 못하는 주제에 남의 눈에 든 티만 걸고 넘어지지 말라신다.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말라.”

거룩한 것을 받을 자격도 되지 않는 이에게 거룩한 것을 주지 말라신다.

 

 "구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우리는 악하면서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시면서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하신다.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율법서와 예언서에서 황금률이라고 하는 정신을 깨우쳐 주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험악하니 온 몸과 정신을 다 바쳐 들어 가려고 애쓰라신다.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우리는 행위를 보아 어떤 사람인지를 가려 내어 양의 탈을 쓰고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는 거짓 예언자들에게 속지 말라신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라.”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지도 않으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마귀를 쫒아 내고 기적을 행해도 주님께서는 모른다고 하신다고 한다.

 

거의 스무 가지에 해당되는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기는 참으로 힘들다. 다만 끊이지 않는 기도 생활속에서 인간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닮게 해 달라고 구할 것이고 절제된 생활을 하여 덕을 쌓아 가게끔 노력할 것이다.

 

나의 방패시며, 지렛대, 밧줄이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 분의 가지에 매달려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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