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빈 방 있나요?
작성자김창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1 조회수998 추천수4 반대(0) 신고
 

황제의 칙령에 따라 호적등록을 하고자 갈릴레아를 떠나 베들레헴에 올라온 다윗 가문의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는 산달을 맞았습니다. 그들이 머무를 빈 방이 없었기에 아기 예수님은 말구유에서 탄생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혔습니다. 한 해의 삶을 되돌아보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경배함은 물론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을 깨어 기다리는 희망의 시기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소망하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는 비록 천한 곳에서 태어나셨지만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대림절을 지내는 우리들도 가난하고 겸손한 자세로 돌아가 마음속에 빈방을 마련하는 것이 어떨까요?  아기예수님의 출산을 위해 마리아께서 “빈방 있나요?”라고 찾으시면 “네, 저의 방이 여기 있나이다.” 라고 따뜻이 맞이할 수 있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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