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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능하신 분의 업적을 확실하게 믿자
작성자김선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2 조회수775 추천수2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마태오 복음 9 28

 

시장 과일 과게에 가면 온갖 과일들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다. , 사과, 배 귤등 각종 과일들을 우리는 맛있고 탐스럽게 생긴 걸 골라 사 온다. 사면서 이건 어느 과수원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해 두지 않는다.

 

오늘 제 일 독서 이사야서에서 하느님은 레바논을 과수원으로 만들어 온갖 업적을 이루신다. 귀머거리는 책 읽는 소리를 들을 것이고, 소경은 눈을 떠서 훤히 볼 것이고, 천대 받는 자와 빈민들은 야훼 앞에서 기뻐 흥겹고, 폭군, 빈정대는 자, 눈에 불을 켜고 나쁜일을 쫒아 다니는 자들은 다 사라질 것이고, 마음이 비뚤어진 자도 슬기를 깨치고, 불평하던 자들도 사람된 도리를 터득하게 되는 등, 주님의 크신 업적이 과수원에서 이뤄진다고 하신다.

 

과수원에서 충분히 열매를 맺어, 먹기에 좋은 상품이 되어 나온 과실들을 우리는 그저 맛 보고 늘 좋은 과실을 우리에게 공급하는 과수원의 일꾼들에게 감사하면 되듯이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이루신 업적을 믿기만 하면 된다.

 

예수님께서는 살아 계셨던 당대에도 숱한 기적을 베푸셨고 돌아 가신 지금 이 순간에도 성령이라는 이름으로 기적을 펴시고 계신다.

 

어느 과수원에서 나온 과일임을 따지지 않고 잘 먹듯이 주님의 손이 이루신 일을 보고 주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찬양하라고 하시면서 하느님을 신성하게 기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공경하라고 하신다.

 

집 앞에 갈대가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이리로 쏠렸다가 저리로 쏠려댑니다. 그래서 강 어귀에 있는 갈대 숲이 아름답지요.

 

주님,

저희는 갈대와 같이 이렇듯 바람이 부는대로 휩쓸리기 일쑤입니다. 주님의 피조물을 있는 그대로 아름답게 보시고 사랑해 주세요. 꺽이지 않게 방패가 되어 주시고 휩쓸리다가도 주님이 계신 자리로 돌아 올 수 있게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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