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2월2일 야곱의 우물-다가가는 용기/살레시오수도원 미사초대장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2 조회수944 추천수9 반대(0) 신고
     
    대림 제1주간 금요일 - 다가가는 용기  
    
    
    [마태 9,27-­31]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하유설 신부(메리놀외방전교회) - 
    
    
    첫번째 이야기 : 다가가는 용기 
    
    ◆ 예수께서 눈먼 이에게 손을 대시는 대목을 보며 느끼는 것은, 그분은 다른 사람에게 손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셨다. 또 사람들이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도록 했다.
    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면은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면서, 서로 사랑 하고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부탁하신 최후만찬이다. 예수님은 라자로 의 무덤에서 눈물을 흘리셨고, 제자들이 사명을 잘 수행하고 왔을 때 크게 기뻐하셨다.
    온유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셨다. 게쎄마니 동산에서는 두려움과 공포에 가득찬 여린 마음을 드러내셨다.예수님은 이렇듯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시는 것을 꺼리지 않으셨다.
    나는 감정을 표현하기 힘든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부모님은 우리 형제들을 사랑하셨지만 안아준다거나, 당신들의 여린 마음이나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셨다. 가부장적인 사회 문화권에서 특히 남자 들은 어루만지거나 가까이 다가가거나 친밀감을 잘 드러내지 못한다.
    남자들은 강하고 올바른 결정을 잘하고 잘 다스려야 한다고 배웠다. 많은 남자 들이 술을 마셔야 벽을 허물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럴 수도 있지만 오히려 술을 마시다 보면 실수도 하게 되고 때로는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오늘 예수님은 남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신다. 여러 모습으로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최후만찬에서 발을 씻겨주심으로써 권위주의(정서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 지배·통제·복종)에서 봉사적인 리더십(친밀성·협동·창의성·상호 존중)으로 가는 새로운 리더십의 형태를 보여주신다.
    나는 남자나 여자 모두, 또 우리 가정, 공동체 안에 서로 다가가는 용기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정서적이고 영적인 친밀함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드러내야 하지 않을까? 또 가족이나 공동체를 넘어 장애우와 병든 이, 소외된 이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우리 어머니는 올해 89세이시다. 노인시설에 계시는데, 같이 계시는 눈먼 할머니를 위하여 주간지나 책을 읽어주신다. 그 할머니께서 어머니와 접촉하면서 고독과 소외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즐거움을 통해 치유됨을 본다.
    
    ※ 2001년 12월 같은 복음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김영호 신부(대구대교구 이곡 천주교) - 
    
    
    두번째 이야기 :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신앙인이란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믿는 것이며, 또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옛날에 줄타기 재인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지나 줄을 잘 타는 지 명성이 자자 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이 마을 저 마을 다니며 재주를 부리 며 돈을 벌었습니다.
    한 마을에 도착한 그 사람은 마을 장터에 긴 장대를 세우고 줄을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모여온 사람들에게 물동이 하나를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여러분, 내가 이 물동이를 이고 저 줄을 타려 하는데 잘할 것 같소?"하고 묻자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했습니다.
    "잘할 거요. 어서 타기나 해요" 그러자 그 재인은 사람들의 믿음에 보담이라도 하듯 무사히 줄을 건넜습니다.쌀가마니 하나를 보여주며 마찬가지로 물었습니다. "이번엔 이 쌀가마니를 지고 타려고 하오. 잘할 것 같소?"
    사람들은 더욱 큰소리로 "물론이오. 어서 타기나 해요"라고 말햇습니다. 이번에도 성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감탄을 하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습니다.
    그러자 재인은 사람들을 둘러보며 엄숙하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물동이든, 쌀가마든 무엇이든 지고 문제없이 줄을 탈 것이라고 믿었고 또 저 역시 그 믿음을 저버린 적이 없습니다. 자, 이번엔 여러분 중에 한 분을 업고 줄을 타겠습니다. 누구든 원하시는 분은 앞으로 나와주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일순간 주위는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 며 '장하다'를 외치던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서로 눈치만 살폈습니다. 그러자 재인 이 다시 물었습니다. "내 등에 업혀 줄을 탈 사람 없습니까? 여러분은 내 재주를 믿지 않습니까?"
    역시 쭈뼛쭈뼛 눈치만 볼 뿐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 재인은 주섬주섬 줄타기 도구를 챙기기 시작했고 사람들도 하나 둘 흩어졌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요.
    과연 나는 하느님을 믿는가? 아무 의심도 없이 하느님 등에 업힐 수 있는가? 내 운명을, 내 생명을 모두 그분께 맡기고 그분 등에 업힐 수 있는가? 세상 사는 법은 내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해 그분 등에 쉬이 업히려 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 2003년 12월 같은 복음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한희철 목사님(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 감리교회) - 
    
    
    세번째 이야기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이야기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한 이발사가 임금님의 새로운 이발사가 되었는데, 밖에 나가 임금님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해서는 안된 다는 엄명이 떨어졌습니다.
    임금님의 머리를 깎던 이발사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임금님의 두 귀가 당나귀 귀처럼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발사는 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고 싶어 입 이 근질거렸지만 그랬다간 목이 달아날 터이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부인에게조차 망를 못하자 병이 났고 갈수록 병은 깊어졌습니다. 마침내 이발사 는 아무도 모르게 대나무숲으로 들어가 땅에 구덩이를 파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그랬더니 그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지요.
    참으려야 참을 수 없는 것. 참으면 마침내 병이 되고 마는 것. 그것이 이발사 에겐 자신이 본 임금님의 커다란 귀였습니다.
    마음에만 둘 수 없는 절실하고 절박한 것. 오늘 성경에 나오는 소경 두 사람 에게서 그런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자신들의 간절한 외침에도 예수님이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들은 거기까지 따라 들어갑니다. 외면하는 듯한 예수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주님은 그것이 그들의 믿음 때문이었다고 인정하셨지만) 눈을 뜨게 되었을 때 주님은 그들에게 아무에게도 그 일을 알리지 말라 단단히 일렀지 만 그들은 나가 예수님의 소문을 두루 퍼뜨렸습니다.
    어찌 자신들의 눈을 뜨게 해준 이야기를 마음에만 두고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마음에만 두고 있을 수 없는 절실하고 절박한 것이 내게는 무엇인지, 그것이 과연 주님과 관련된 것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앗!...나의 생활나눔 *^^*
    
    찬미 예수님~! 
    
    
    마음에 새기며 함께 나눌 구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언젠가 말씀드렸지요...5년치 『야곱의 우물』을 가방에 넣어서 출근한다고..
    제 수다스러븐 세상사는 이야기보다는 과월호 야곱이에서 시원한 생수를 골라서
    벗 님들과 함께 나눠서 마시고 싶은 마음입니다.../
    
    살짝이 와서 야곱이 생수를 마시고 갔던 벗 님들이 남겨놓은 발자욱의 흔적은... 조금 더 정성스럽게 길어올리고 싶은 간절함을 준답니다. 혹, 길어진다고해도, 음악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게 읽으시리라 믿습니다. ^ ____ ^
    긴긴 세 가지의 이야기를 나눴지만... 네번째로 제 이야기를 또 해야겠습니다. *^^*
    예비자 교리반을 다녔을 때의 일입니다. 전교한 베르띠노 형제에게는 일단 교리반을 다 끝내고나서 아니가겠다고해도 '강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놓고 입교를 하였 습니다만, 미사는 왜케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지,분명히 한국말은 한국말인데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매 미사때마다 반복되는 기도들이...앗! 저에게는 중얼거림으로 들리고 있었으니 참! 답답할 때였습니다. 하하, 지금은 영어미사이기에 그 언어를 알아들을 수 없 음에도 하나도 아니 답답한데 말입니다...마음으로 다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때... 지금은 선종하신 정의구현 사제단의 단장이셨던 故 김승훈 마티아 주임 신부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쉬실 때면...사제관에서 함께 살고 계신 모친을 모시고 양로원에 가셔서 하루를 할머님들과 어머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시 고는 양로원 할머님들과 미사를 드리시고 돌아오신 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따닷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때 저도 월요일이 휴무였는데..가능한한 다른 볼일을 채쳐두고 친정어머님을 목욕시켜드리는 날로 정해놓고 집에 다니러 갔을때 였으니 귀에 쏙 들어오는 것입니다.
    다음 날, 미사를 가서 그분의 강론을 듣는데...어찌나 달콤하게 들리던지요.../ 원래 강론이 짧으셨습니다. 그러나 참 진액이었죠. 처음엔 말씀에 갈급함때문에 늘 아쉬웠고, 깊고 넓음에 이해하기 힘들었던 강론이 마음에 닿아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그래서 더..빨리 묵주기도를 알고 싶어하였고,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나르는 물동이는 제목 그대로 생활나눔입니다. 그래서, 앗! 나의 일상들 중에 한 켠을 조잘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 살아온 이야기나, 현재 일어난 일들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음이지요... ^ ^
    [103위 한국순교성인] 댁에서는...(하단에 있는 카페를 말하는 것입니다.*^^*)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성인의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11월 5일에 시작해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12월 8일에 봉헌을 합니다.
    앗! 나[안나]를 포함해서, 외국에 사는 회원분들이 많지만.../처음 시작할 때에...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에서 모이셔서 미사 봉헌 하시고,차도 한 잔 마시며, 33일간의 봉헌 여정들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짧은 댓글에 남겨놓았습니다.
    운영자로 함께 봉사하고 있는 [피앗!] 아네스 님이 103위 한국순교성인에 대하여 묵상글을 올려주고 계시는 살레시오 수도회(대림동)의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께 청을 올렸더니 수도원에서 12월 8일 3시에 함께 미사를 드리자고 하십니다...
    그런데, 아직 많은 분들이 모인 카페도 아니고, 특히 33일 봉헌을 준비하신 분들중엔 외국에 사는 이들이 많다보니...미사에 모일 분이 많지 않아 걱정이 되었습니다.근데 오늘 아침에 퇴근을 하고 와보니.../양 신부님께서 이렇게 글을 올려놓으신 것입니다.
    
    12월 8일 오후 3시 미사를 부탁하셨는데, 
    저는 미사에 오시는 분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지라,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참석자가 적으면 어떡하나 걱정들을 하시는가 봅니다.
    
    시간이 허락하시는 회원들, 수도원도 구경하실 겸, 차도 한잔 드실 겸, 놀러오십시오. 오시는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1호선
    신도림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 길까지 걸어나오십시오. 약 50미터. 큰 도로와 만나는 길 왼쪽에 01번 마을버스에 승차하십시오. 대림 1동 동사무소 앞에서 하차하십시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약 100미터 올라오시면 왼쪽에 하늘색 간판 살레시오회가 있습니다.
    2호선
    구로디지탈 단지역(과거에는 구로공단역) 1번 출구로 나오십시오. 01번 마을버스 승차하십시오. 대림1동 신용협동조합에서 하차하십시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약 30미터 우측에 하늘색 간판 살레시오회가 있습니다.
    자가용 혹은 택시
    이 근처 가장 큰 건물로 대림동 강남성심병원이 있습니다. 강남 성심병원은 영등포 방면, 혹은 대방동 방면에서 안양쪽으로 진행되는 시흥대로의 첫 출발점에 위치해있습니다. 강남성심병원 정문 옆에 파출소가 하나 있는데, 그 사이로 작은 길이 있습니다. 그 길따라 끝까지 오십시오. 끝에서 우회전하셔서 10미터만 오시면 살레시오회 간판이 보입니다.
    양신부 올림
    
    울보 안나 아지매가 어땠을 것 같습니까!...
    
    예전에, 마티아 주임 신부님의 삶을 듣고서, 막 입교한 가톨릭의 문턱을 뛰어올랐다면, 오늘 양신부님의 따닷하심은.../비록 뵈온 적은 없지만, 묵상글을 대할 때마다 마음에 새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살레시오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려지게 될 것입니다...
    할 말을 아껴야 되겠기에...이만 줄여야하겠습니다. *^^* 어디서든 이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은...시간이 되시기만 하면 꼭 참석하셔서... 미사 드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만남의 은총'을 체험하시는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또, 12월 31일부터 시작되는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1년에 여섯 번, 봉헌 될 때마다 야곱이 물동이에 실어서 나르겠습니다.
    수다스러움을 잠재우며... 두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물동이를 마칩니다.
    
    과연 나는 하느님을 믿는가? 
    아무 의심도 없이 하느님 등에 업힐 수 있는가? 
    내 운명을, 내 생명을 모두 그분께 맡기고 그분 등에 업힐 수 있는가? 
    세상 사는 법은 내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해 그분 등에 쉬이 업히려 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어찌 자신들의 눈을 뜨게 해준 이야기를 마음에만 두고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마음에만 두고 있을 수 없는 절실하고 절박한 것이 내게는 무엇인지, 
    그것이 과연 주님과 관련된 것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09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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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대림 제1주간 금요일 - 다가가는 용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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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마태 9,27-­31]</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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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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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하유설 신부(메리놀외방전교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첫번째 이야기 : 다가가는 용기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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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께서 눈먼 이에게 손을 대시는 대목을 보며 느끼는 것은, 그분은 다른 
    사람에게 손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셨다. 또 사람들이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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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면은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면서, 서로 사랑
    하고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부탁하신 최후만찬이다. 예수님은 라자로
    의 무덤에서 눈물을 흘리셨고, 제자들이 사명을 잘 수행하고 왔을 때 크게 
    기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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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셨다. 게쎄마니 동산에서는 
    두려움과 공포에 가득찬 여린 마음을 드러내셨다.예수님은 이렇듯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시는 것을 꺼리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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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감정을 표현하기 힘든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부모님은 우리 형제들을 사랑하셨지만 안아준다거나, 당신들의 여린 마음이나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셨다. 가부장적인 사회 문화권에서 특히 남자
    들은 어루만지거나 가까이 다가가거나 친밀감을 잘 드러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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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은 강하고 올바른 결정을 잘하고 잘 다스려야 한다고 배웠다. 많은 남자
    들이 술을 마셔야 벽을 허물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럴 수도 
    있지만 오히려 술을 마시다 보면 실수도 하게 되고 때로는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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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예수님은 남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신다. 
    여러 모습으로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최후만찬에서 발을 씻겨주심으로써 
    권위주의(정서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 지배·통제·복종)에서
    봉사적인 리더십(친밀성·협동·창의성·상호 존중)으로 가는 
    새로운 리더십의 형태를 보여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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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남자나 여자 모두, 또 우리 가정, 공동체 안에 서로 다가가는 용기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정서적이고 영적인 친밀함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드러내야 하지 않을까? 또 가족이나 공동체를 넘어 장애우와 병든 이, 
    소외된 이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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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어머니는 올해 89세이시다. 노인시설에 계시는데, 같이 계시는 눈먼 할머니를 
    위하여 주간지나 책을 읽어주신다. 그 할머니께서 어머니와 접촉하면서 고독과
    소외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즐거움을 통해 치유됨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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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2001년 12월 같은 복음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김영호 신부(대구대교구 이곡 천주교)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두번째 이야기 :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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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신앙인이란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믿는
    것이며, 또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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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줄타기 재인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지나 줄을 잘 타는 지 명성이 자자
    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이 마을 저 마을 다니며 재주를 부리
    며 돈을 벌었습니다.
    <br>
    한 마을에 도착한 그 사람은 마을 장터에 긴 장대를 세우고 줄을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모여온 사람들에게 물동이 하나를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여러분, 내가
    이 물동이를 이고 저 줄을 타려 하는데 잘할 것 같소?"하고 묻자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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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할 거요. 어서 타기나 해요" 그러자 그 재인은 사람들의 믿음에 보담이라도 하듯
    무사히 줄을 건넜습니다.쌀가마니 하나를 보여주며 마찬가지로 물었습니다. "이번엔
    이 쌀가마니를 지고 타려고 하오. 잘할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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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더욱 큰소리로 "물론이오. 어서 타기나 해요"라고 말햇습니다. 이번에도
    성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감탄을 하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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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재인은 사람들을 둘러보며 엄숙하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물동이든,
    쌀가마든 무엇이든 지고 문제없이 줄을 탈 것이라고 믿었고 또 저 역시 그 믿음을 
    저버린 적이 없습니다. 자, 이번엔 여러분 중에 한 분을 업고 줄을 타겠습니다.
    누구든 원하시는 분은 앞으로 나와주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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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일순간 주위는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
    며 '장하다'를 외치던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서로 눈치만 살폈습니다. 그러자 재인
    이 다시 물었습니다. "내 등에 업혀 줄을 탈 사람 없습니까? 여러분은 내 재주를 
    믿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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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쭈뼛쭈뼛 눈치만 볼 뿐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 재인은
    주섬주섬 줄타기 도구를 챙기기 시작했고 사람들도 하나 둘 흩어졌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요.
    <br>
    과연 나는 하느님을 믿는가? 아무 의심도 없이 하느님 등에 업힐 수 있는가? 
    내 운명을, 내 생명을 모두 그분께 맡기고 그분 등에 업힐 수 있는가? 세상 사는 
    법은 내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해 그분 등에 쉬이 업히려 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br>
    <b>※ 2003년 12월 같은 복음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한희철 목사님(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 감리교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세번째 이야기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b>
    <br>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이야기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한 이발사가 임금님의 
    새로운 이발사가 되었는데, 밖에 나가 임금님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해서는 안된
    다는 엄명이 떨어졌습니다.
    <br>
    임금님의 머리를 깎던 이발사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임금님의 두 귀가 당나귀 
    귀처럼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발사는 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고 싶어 입
    이 근질거렸지만 그랬다간 목이 달아날 터이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br>
    부인에게조차 망를 못하자 병이 났고 갈수록 병은 깊어졌습니다. 마침내 이발사
    는 아무도 모르게 대나무숲으로 들어가 땅에 구덩이를 파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그랬더니 그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지요.
    <br>
    참으려야 참을 수 없는 것. 참으면 마침내 병이 되고 마는 것. 그것이 이발사
    에겐 자신이 본 임금님의 커다란 귀였습니다.
    <br>
    마음에만 둘 수 없는 절실하고 절박한 것. 오늘 성경에 나오는 소경 두 사람
    에게서 그런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br>
    자신들의 간절한 외침에도 예수님이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들은 거기까지 따라
    들어갑니다. 외면하는 듯한 예수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br>
    주님의 은총으로 (주님은 그것이 그들의 믿음 때문이었다고 인정하셨지만) 눈을
    뜨게 되었을 때 주님은 그들에게 아무에게도 그 일을 알리지 말라 단단히 일렀지
    만 그들은 나가 예수님의 소문을 두루 퍼뜨렸습니다.
    <br>
    어찌 자신들의 눈을 뜨게 해준 이야기를 마음에만 두고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마음에만 두고 있을 수 없는 절실하고 절박한 것이 내게는 무엇인지, 그것이 
    과연 주님과 관련된 것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br>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299.GIF>
    <ul><b>앗!...나의 생활나눔 *^^* </b>  </ul>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찬미 예수님~!<IMG src="http://www.catholicpusan.or.kr/home_cgi/print.cgi/
    대림촛불1.jpg?board=khboard02&img=대림촛불1.jpg&xfile=1" border=0>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마음에 새기며 함께 나눌 구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언젠가 말씀드렸지요...5년치 『야곱의 우물』을 가방에 넣어서 출근한다고..
    제 수다스러븐 세상사는 이야기보다는 과월호 야곱이에서 시원한 생수를 골라서
    벗 님들과 함께 나눠서 마시고 싶은 마음입니다.../
    <br>
    살짝이 와서 야곱이 생수를 마시고 갔던 벗 님들이 남겨놓은 발자욱의 흔적은...
    조금 더 정성스럽게 길어올리고 싶은 간절함을 준답니다. 혹, 길어진다고해도,
    음악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게 읽으시리라 믿습니다. ^ ____ ^
    <br>
    긴긴 세 가지의 이야기를 나눴지만...
    네번째로 제 이야기를 또 해야겠습니다. *^^*
    <br>
    예비자 교리반을 다녔을 때의 일입니다. 전교한 베르띠노 형제에게는 일단 교리반을 
    다 끝내고나서 아니가겠다고해도 '강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놓고 입교를 하였
    습니다만, 미사는 왜케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지,분명히 한국말은 한국말인데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br>
    매 미사때마다 반복되는 기도들이...앗! 저에게는 중얼거림으로 들리고 있었으니
    참! 답답할 때였습니다. 하하, 지금은 영어미사이기에 그 언어를 알아들을 수 없
    음에도 하나도 아니 답답한데 말입니다...마음으로 다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요~!
    <br>
    그때...
    지금은 선종하신 정의구현 사제단의 단장이셨던 故 김승훈 마티아 주임 신부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쉬실 때면...사제관에서 함께 살고 계신
    모친을 모시고 양로원에 가셔서 하루를 할머님들과 어머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시
    고는 양로원 할머님들과 미사를 드리시고 돌아오신 다는 것입니다. 
    <br>
    너무나 따닷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때 저도 월요일이 휴무였는데..가능한한 다른
    볼일을 채쳐두고 친정어머님을 목욕시켜드리는 날로 정해놓고 집에 다니러 갔을때
    였으니 귀에 쏙 들어오는 것입니다.
    <br>
    다음 날, 미사를 가서 그분의 강론을 듣는데...어찌나 달콤하게 들리던지요.../
    원래 강론이 짧으셨습니다. 그러나 참 진액이었죠. 처음엔 말씀에 갈급함때문에
    늘 아쉬웠고, 깊고 넓음에 이해하기 힘들었던 강론이 마음에 닿아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그래서 더..빨리 묵주기도를 알고 싶어하였고,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br>
    제가 나르는 물동이는 제목 그대로 생활나눔입니다. 그래서, 앗! 나의 일상들 중에
    한 켠을 조잘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 살아온 이야기나, 현재 일어난 
    일들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음이지요... ^ ^
    <br>
    <b>[103위 한국순교성인]</b> 댁에서는...(하단에 있는 카페를 말하는 것입니다.*^^*)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성인의 <b>'봉헌을 위한 <big>33</big>일간의 준비'</b>를 11월 5일에 
    시작해서 <b>'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12월 8일</b>에 
    봉헌을 합니다.
    <br>
    앗! 나[안나]를 포함해서, 외국에 사는 회원분들이 많지만.../처음 시작할 때에...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에서 모이셔서 미사 봉헌 하시고,차도 한 잔 마시며,
    33일간의 봉헌 여정들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짧은 댓글에 남겨놓았습니다.
    <br>
    운영자로 함께 봉사하고 있는 [피앗!] 아네스 님이 
    103위 한국순교성인에 대하여 묵상글을 올려주고 계시는 살레시오 수도회(대림동)의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께 청을 올렸더니 수도원에서 12월 8일 3시에 함께 미사를 
    드리자고 하십니다...
    <br>
    그런데, 아직 많은 분들이 모인 카페도 아니고, 특히 33일 봉헌을 준비하신 분들중엔 
    외국에 사는 이들이 많다보니...미사에 모일 분이 많지 않아 걱정이 되었습니다.근데 
    오늘 아침에 퇴근을 하고 와보니.../양 신부님께서 이렇게 글을 올려놓으신 것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12월 8일 오후 3시 미사를 부탁하셨는데, 
    저는 미사에 오시는 분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지라,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참석자가 적으면 어떡하나 걱정들을 하시는가 봅니다.
    <br>
    시간이 허락하시는 회원들, 수도원도 구경하실 겸, 차도 한잔 드실 겸, 놀러오십시오.
    오시는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br>
    <b>1호선 </b>
    <br>
    신도림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 길까지 걸어나오십시오. 약 50미터. 큰 도로와 
    만나는 길 왼쪽에 01번 마을버스에 승차하십시오. 대림 1동 동사무소 앞에서 하차하십시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약 100미터 올라오시면 왼쪽에 하늘색 간판 살레시오회가 있습니다.
    <br>
    <b>2호선</b>
    <br>
    구로디지탈 단지역(과거에는 구로공단역) 1번 출구로 나오십시오. 01번 마을버스 승차하십시오. 
    대림1동 신용협동조합에서 하차하십시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약 30미터 우측에 하늘색 
    간판 살레시오회가 있습니다.
    <br>
    <b>자가용 혹은 택시</b>
    <br>
    이 근처 가장 큰 건물로 대림동 강남성심병원이 있습니다.
    강남 성심병원은 영등포 방면, 혹은 대방동 방면에서 안양쪽으로 진행되는 시흥대로의 첫 출발점에 
    위치해있습니다. 강남성심병원 정문 옆에 파출소가 하나 있는데, 그 사이로 작은 길이 있습니다. 
    그 길따라 끝까지 오십시오. 끝에서 우회전하셔서 10미터만 오시면 살레시오회 간판이 보입니다.
    <br>
    <b><big>양신부 올림</b></big>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울보 안나 아지매가 어땠을 것 같습니까!...<IMG id=emoticon_img_2 height=19 
    src="http://cafeimg.hanmail.net/cf_img/icon15.gif" width=19 border=0>
    <br>
    예전에, 마티아 주임 신부님의 삶을 듣고서, 막 입교한 가톨릭의 문턱을 뛰어올랐다면,
    오늘 양신부님의 따닷하심은.../비록 뵈온 적은 없지만, 묵상글을 대할 때마다 마음에
    새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살레시오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려지게 될 것입니다...
     <br>
    할 말을 아껴야 되겠기에...이만 줄여야하겠습니다. *^^*
    어디서든 이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은...시간이 되시기만 하면 꼭 참석하셔서...
    미사 드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만남의 은총'을 체험하시는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br>
    또, 12월 31일부터 시작되는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1년에 여섯 번, 봉헌 될 때마다 야곱이 물동이에 실어서 나르겠습니다. 
    <br>
    수다스러움을 잠재우며...
    두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물동이를 마칩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b>
    과연 나는 하느님을 믿는가? 
    아무 의심도 없이 하느님 등에 업힐 수 있는가? 
    내 운명을, 내 생명을 모두 그분께 맡기고 그분 등에 업힐 수 있는가? 
    세상 사는 법은 내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해 그분 등에 쉬이 업히려 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어찌 자신들의 눈을 뜨게 해준 이야기를 마음에만 두고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마음에만 두고 있을 수 없는 절실하고 절박한 것이 내게는 무엇인지, 
    그것이 과연 주님과 관련된 것인지 돌아보게 됩니다.</b>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IMG height=70 src="http://cafe210.daum.net/cafeimg-proxy?
     grpcode=Coreansanctus&imgType=logo&time=11272535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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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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