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공덕이 있어서 님의 은총을 받겠습니까

어찌 이리 사랑뭉치인가요

우리를 나를 사랑하시기로 인간되어오신다니,

너무도 감사하여 어깨만 들썩들썩

기쁨의 기쁨이 더해집니다

눈먼이가 보고싶은 맘에 자비를 구하는 모습에서

나는 또다시 알았습니다

님께서 한결같이

나를 사랑한다는 고백을 들은 나는 

님을 더욱 가까이에

다가가서 사랑을 응답하여야겠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님께서항상 나를 만질 수 있는 간격에 아니 좀더 가까이에서

"예,주님 " 하고 힘 있는 믿음의 답을 올리고 싶습니다.

믿는 대로 이루워진다는

나의힘

나의빛

나의노래

내 구원자이신

님을 내 어찌 먼 데서 바라볼까.

아닙니다요. 님을 나보다도 더 가까이

모시도록 은총을 청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