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12월 4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내적 힘으로/긴 문턱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4 조회수735 추천수5 반대(0) 신고

    대림 제2주일 - 내적 힘으로
    
    [마르 1,1­-8]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 조차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하유설 신부(메리놀외방전교회) - 
    
     
    사막에 들어가는 세례자 요한은 강하고 용기있고 금욕적인 남성다움을 
    보여준다. 그러나 좀더 깊이 들여다보면 요한이 어떤 형태의 남성상을 
    보여주는지 볼 수 있다. 
    
    남자들은 내면을 들여다보기보다는 일에 더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면에서 세례자 요한은 자신의 내적인 힘을 발전시키는 지혜로운 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문화 안에서 시대의 징표를 읽는 능력이다. 내향적인 힘이며 사고와 반성에서 나오는 지혜다. 연구나 기술적인 이해 도 포함되나 그보다 더 깊은 통찰과 자각하게 하는 힘이다.
    영적 지도를 잘하는 메리놀회 신부님이 계셨다. 이분은 한국말은 잘 하지 못했어도 영적 지도를 받는 이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영적 성장을 잘 도와주셨다.
    그분은 진정 지혜롭고 참다운 영적 동반자였다. 그분은 영적 지도할 때 그곳에는 항상 세 분(하느님과 지도자와 지도를 받는이)이 계시다고 이야기하셨다. 하느님과 지도를 받는 이를 깊이 경청한 분이기에 영적 삶에서 성장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힘은 문턱을 넘어가게 해준다. 문턱은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건너가는 지점이다. 심리적이거나 영적인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가려면 때로 긴 문턱(통과의례)을 거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사춘기·중년기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턱이다. 사춘기는 아이도 어른도 아닌 시기다. 중년기 또한 인생의 후반기를 풍요롭게 살기 위해 여러 변화를 겪어야 하는 문턱이다. 이러한 시기를 잘 지나려면 지혜로운 동반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문턱을 넘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극기를 필요로 한다.
    근래에 나는 향심기도를 하는데, 안에서 지혜의 힘이 새롭게 일어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혹 이번 대림절에 이러한 노력을 하면 어떨까?
    내 안의 지혜의 힘을 길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교회 안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극기인 기도와 단식과 자선 중에서 내가 더 잘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앗!...나의 생활나눔 *^^*  
    
    
    † 긴 문턱 †
    
    
    이러한 힘은 문턱을 넘어가게 해준다. 문턱은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건너가는 지점이다. 심리적이거나 영적인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가려면 때로 긴 문턱(통과의례)을 거치기도 한다.
    
    
    앗! 저는 말입니다...
    현재로서는 딱뿌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긴 문턱을 통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긴긴 신앙여정이었습니다. 아장둥이 아이가...쉰이라는 고개에 서있으니... 믿지않는 가정에서 '믿음'이라는 것을 지킬려고 애썼던 세월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통과의례를 거치고 있는지, 신앙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신교신자가 구교신자로 개종(?)하면서 가장 힘든 장벽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성모님에 대한 이해입니다. 이미 한 번,두어번을 거쳐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야곱이 물동이를 나르면서두...무엇인가가 갑갑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어느날은 날쌘 검을 갈러 간다며, 물동이를 집어 던지고 떠나기도 몇 번 이었습니다.
    지금은 직장생활에다, 시모님 모시고 살아가는 주부로서,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더구나 밤근무를 해야되기에 피로가 쌓입니다.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엄청 받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비켜설 수가 없는 지점까지 와 있습니다. 언어해소가 아니되면 바부처럼 살아야됨을 느낍니다. 이젠 결심만 가지고는 아니되는, 꼭! 해야만 되는 언어해소입니다. 이노무 영어해소가 말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보화가 보이는 것입니다. 꼭 해야만 될 영어보다 더 값지고 중요한 보물을 찾아낸 것입니다. 영적으로 갈급함이 해소되어야만이 육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리라 앗! 나는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견한 보화를 윤이 나도록 매일 닦습니다.
    길이 보입니다.../빛이 보입니다... 어두컴컴한 터널 끝에서...보이는 그런 빛처럼 느껴집니다.. 아, 이것 때문에 그리도 갑갑했었구나를 하루에도 몇 번씩 외칩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의 과정이 한 눈에 다 읽어지는 것입니다. *^^* 야곱의 우물을 나르게 되었고, 103위 한국순교성인을 만나게 되고, [카페]라는 자그마한 집을 인터넷 바다위에 세우게 하시며, 목마른 갈증으로 계속 무엇인가를 찾게하시더니.../찾아낸 것입니다.샬롬!
    이제 이번 12월 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마치고 미사를 드리게 됩니다.
    한 권의 책중 반을 타자로 치면서... 놀라움과 감사의 시간으로, 제 모든 삶이 붕~~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봉헌을 위한 33일 준비』 중에, 제 4장, 제 3일에 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 편에는...
    
    그리스도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에게 사랑의 두 가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거룩한 성체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신 것과 
    또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것이다.
    
    
    이 말씀은.../가톨릭의 보화는 성체성사와 성모신심이라고 
    선종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까지 하신 말씀과 같았습니다.
    
    왜, 사람들은 성모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거죠↗ 제가 영세를 받았던 1998년 그때만큼이나, 가톨릭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습니다. *^^*
    이번 봉헌기간은... 오히려 더 많이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더 많이 나눔의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인가 나를 짓누르고,넘어지게 하는 힘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mail 회신도 모두 뒤로 미루었습니다. 카페 두 곳에는 할 일도 많았지만,..다 미루어두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먼저 봉헌에 임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앗! 나가 먼저 넘치는 생수에 젖어 있어야 다른 벗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샘을 찾아낸 것입니다. 아니,아니지요...이제 샘터로 가는 길을 알아낸 것입니다.
    주말이라, 밀린 집안 일이며.../시모님 모시고 외출하는 일이며... 쌓였던 피로가 공산당이랑 함께 몰아쳐 오고 있으니,애구애구~ 늦어진 물동이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고 삶의 한 켠을 열어놓습니다.
    
    예를 들어 사춘기·중년기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턱이다. 
    사춘기는 아이도 어른도 아닌 시기다. 중년기 또한 인생의 
    후반기를 풍요롭게 살기 위해 여러 변화를 겪어야 하는 문턱이다. 
    
    
    이 통과의례를 거치고 나면...
    안나 아지매는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신앙인의 모습으로 자랄 것입니다.
    이제껏 어둔 영혼이라고 말했던 방에서 다른 방으로 문턱을 넘어가겠습니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의 하신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지말아야 될 말씀이지요...
    
    주님이 주시는 성령의 세례를 흠뻑 받고 싶습니다. 이미 받은 양으로는 너무나 갈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문턱을 넘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극기를 필요로 한다. 
    혹 이번 대림절에 이러한 노력을 하면 어떨까? 
    
    교회 안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극기인 기도와 단식과 자선 중에서 내가 더 잘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기도와 단식과 자선 중에서...
    한 가지를 택하여 빛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겠습니다.
    이번 대림절만이라도 어린아이처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야곱이 우물가에서... [안나]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벗 님이시여~! 아주 짧게라도 한 마디의 화살기도를 드려주시기를 청합니다.
    "오, 주님, 저로 하여금 당신을 알게 하소서" ...라는 기도 대신에...
    "오, 주님, 안나 아지매가 당신을 알게 하소서"라고 말입니다.
    
     
     
    

    소스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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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대림 제2주일 - 내적 힘으로</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마르 1,1­-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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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br>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br>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
    조차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 하유설 신부(메리놀외방전교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사막에 들어가는 세례자 요한은 강하고 용기있고 금욕적인 남성다움을 
    보여준다. 그러나 좀더 깊이 들여다보면 요한이 어떤 형태의 남성상을 
    보여주는지 볼 수 있다. 
    <br>
    남자들은 내면을 들여다보기보다는 일에 더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면에서 세례자 요한은 자신의 내적인 힘을 발전시키는 지혜로운 
    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br>
    이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문화 안에서 시대의 징표를 읽는 능력이다. 
    내향적인 힘이며 사고와 반성에서 나오는 지혜다. 연구나 기술적인 이해
    도 포함되나 그보다 더 깊은 통찰과 자각하게 하는 힘이다. 
    <br>
    영적 지도를 잘하는 메리놀회 신부님이 계셨다. 이분은 한국말은 잘 하지 
    못했어도 영적 지도를 받는 이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영적 
    성장을 잘 도와주셨다. 
    <br>
    그분은 진정 지혜롭고 참다운 영적 동반자였다. 그분은 영적 지도할 때 
    그곳에는 항상 세 분(하느님과 지도자와 지도를 받는이)이 계시다고 
    이야기하셨다. 하느님과 지도를 받는 이를 깊이 경청한 분이기에 
    영적 삶에서 성장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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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힘은 문턱을 넘어가게 해준다. 문턱은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건너가는 지점이다. 심리적이거나 영적인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가려면 때로 긴 문턱(통과의례)을 거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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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사춘기·중년기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턱이다. 사춘기는 
    아이도 어른도 아닌 시기다. 중년기 또한 인생의 후반기를 풍요롭게 
    살기 위해 여러 변화를 겪어야 하는 문턱이다. 이러한 시기를 잘 
    지나려면 지혜로운 동반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문턱을 
    넘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극기를 필요로 한다. 
    <br>
    근래에 나는 향심기도를 하는데, 안에서 지혜의 힘이 새롭게 일어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혹 이번 대림절에 이러한 노력을 하면 어떨까? 
    <br>
    내 안의 지혜의 힘을 길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교회 안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극기인 기도와 단식과 자선 중에서 
    내가 더 잘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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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앗!...나의 생활나눔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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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문턱 †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이러한 힘은 문턱을 넘어가게 해준다. 문턱은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건너가는 지점이다. 심리적이거나 영적인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가려면 때로 긴 문턱(통과의례)을 거치기도 한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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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저는 말입니다...
    현재로서는 딱뿌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긴 문턱을 통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br>
    긴긴 신앙여정이었습니다.
    아장둥이 아이가...쉰이라는 고개에 서있으니...
    믿지않는 가정에서 '믿음'이라는 것을 지킬려고 애썼던 세월도 있었습니다.
    <br>
    그런데, 지금 어떤 통과의례를 거치고 있는지, 신앙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신교신자가 구교신자로 개종(?)하면서 가장 힘든 장벽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성모님에 대한 이해입니다. 이미 한 번,두어번을 거쳐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br>
    야곱이 물동이를 나르면서두...무엇인가가 갑갑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어느날은 날쌘 검을 갈러 간다며, 물동이를 집어 던지고 떠나기도 몇 번
    이었습니다. 
    <br>
    지금은 직장생활에다, 시모님 모시고 살아가는 주부로서,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더구나 밤근무를 해야되기에 피로가 쌓입니다.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엄청 받기 시작합니다. 
    <br>
    이제는 비켜설 수가 없는 지점까지 와 있습니다. 언어해소가 아니되면 
    바부처럼 살아야됨을 느낍니다. 이젠 결심만 가지고는 아니되는,
    꼭! 해야만 되는 언어해소입니다. 이노무 영어해소가 말입니다..
    <br>
    그런데, 
    저에게 보화가 보이는 것입니다.
    꼭 해야만 될 영어보다 더 값지고 중요한 보물을 찾아낸 것입니다.
    영적으로 갈급함이 해소되어야만이 육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리라 
    앗! 나는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견한 보화를 윤이 나도록 매일 닦습니다.
    <br>
    길이 보입니다.../빛이 보입니다...
    어두컴컴한 터널 끝에서...보이는 그런 빛처럼 느껴집니다..
    아, 이것 때문에 그리도 갑갑했었구나를 하루에도 몇 번씩 외칩니다..
    <br>
    그리고 지난 몇 년의 과정이 한 눈에 다 읽어지는 것입니다. *^^*
    야곱의 우물을 나르게 되었고, 103위 한국순교성인을 만나게 되고,
    [카페]라는 자그마한 집을 인터넷 바다위에 세우게 하시며, 목마른
    갈증으로 계속 무엇인가를 찾게하시더니.../찾아낸 것입니다.샬롬!
    <br>
    이제 이번 12월 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마치고 미사를 드리게 됩니다. 
    <br>
    한 권의 책중 반을 타자로 치면서...
    놀라움과 감사의 시간으로, 제 모든 삶이 붕~~떠 있는 것 같았습니다.
    <br>
    <b><big>『봉헌을 위한 33일 준비』</big> 중에,
    제 4장, 제 3일에 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 편에는...</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리스도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에게 사랑의 두 가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거룩한 성체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신 것과 
    또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것이다.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이 말씀은.../<b>가톨릭의 보화는 성체성사와 성모신심</b>이라고 
    선종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까지 하신 말씀과 같았습니다.
    <br>
    왜, 사람들은 성모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거죠↗
    제가 영세를 받았던 1998년 그때만큼이나, 
    가톨릭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습니다. *^^*
    <br>
    이번 봉헌기간은...
    오히려 더 많이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더 많이 나눔의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인가 나를 짓누르고,넘어지게 하는 힘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br>
    E-mail 회신도 모두 뒤로 미루었습니다. 카페 두 곳에는 할 일도 
    많았지만,..다 미루어두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먼저 봉헌에
    임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앗! 나가 먼저 넘치는 생수에 젖어 있어야
    다른 벗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br>
    그런데, 
    그 샘을 찾아낸 것입니다.
    아니,아니지요...이제 샘터로 가는 길을 알아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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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이라,
    밀린 집안 일이며.../시모님 모시고 외출하는 일이며...
    쌓였던 피로가 공산당이랑 함께 몰아쳐 오고 있으니,애구애구~
    늦어진 물동이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고
    삶의 한 켠을 열어놓습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예를 들어 사춘기·중년기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턱이다. 
    사춘기는 아이도 어른도 아닌 시기다. 중년기 또한 인생의 
    후반기를 풍요롭게 살기 위해 여러 변화를 겪어야 하는 문턱이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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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통과의례를 거치고 나면...
    안나 아지매는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신앙인의 모습으로 자랄 것입니다.
    이제껏 어둔 영혼이라고 말했던 방에서 다른 방으로 문턱을 넘어가겠습니다.
    <pre><FONT color=blu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의 하신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지말아야 될 말씀이지요...
    <br>
    주님이 주시는 성령의 세례를 흠뻑 받고 싶습니다.
    이미 받은 양으로는 너무나 갈증이 느껴집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그리고 이렇게 문턱을 넘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극기를 필요로 한다. 
    혹 이번 대림절에 이러한 노력을 하면 어떨까? 
    <br>
    교회 안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극기인 기도와 단식과 자선 중에서 
    내가 더 잘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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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와 단식과 자선 중에서...
    한 가지를 택하여 빛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겠습니다.
    이번 대림절만이라도 어린아이처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br>     
    야곱이 우물가에서...
    [안나]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벗 님이시여~!
    아주 짧게라도 한 마디의 화살기도를 드려주시기를 청합니다.
    <br>
    <b>"오, 주님, 저로 하여금 당신을 알게 하소서"</b>
    ...라는 기도 대신에...
    <br>
    "오, 주님, 안나 아지매가 당신을 알게 하소서"라고 말입니다.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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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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