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동산 늘 푸른 멋쟁이 넌 깨어 기다렸나 보다 어제밤 순백 면류관 받아 쓰고는 이고 수줍어 고개 숙였나 보는 마음 이토록 기뻐 좋은데 너는 얼마나 더 좋더냐 님 향한 염원 늘 푸르고 푸르르더니 오시는 그 날 오색등 걸고 이마에는 황금별빛 반짝이더니 현란한 옷 차림에 마음 빼앗겨 촛불 꺼트리면 나는 어쩌냐 샘도 나지만 네가 좋은데 왜나 물으면 너는 어머니 보호 수 잖아
* 시작노트
성모동산 소나무 하얀눈 덮혀있네
곱고도 고운 성모님 옆에
우아한 자태 뽑내고 서 있네
05. 12. 04. **心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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