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오늘 지금 당장 손을 펴서 손바닥에 놓여 있는 것들을 그것이 필요한 손을 펴고 그 손바닥에 나누어 올려 주는 것입니다.
오늘 지금 당장 마음을 열어 마음에 쌓인 은총의 조각들을 그것이 간절한 마음을 찾아 그 마음 자락에 나누어 쌓아 주는 것입니다.
오늘 지금 당장 발길을 옮겨 발길에 놓인 가시들 치우고 가기를 원하는 또 다른 발길 발자국 찾아 가도록 길을 닦아 주는 것입니다.
2005년 12월 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김모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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