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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8일-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몸살♣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08 조회수1,082 추천수4 반대(0) 신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축복  
    
    
    [루카 1,26-­38]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
    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
    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그리고 이 인사 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 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하유설 신부님 (메리놀외방전교회) - 
    
     
    신학생 때 마더 데레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분이 내 손을 잡을 때 강한 힘과 
    친절함을 느꼈지만 무엇보다 크게 다가온 것은 그분의 눈빛이었다. 그 순간에 
    그분과 나밖에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곧 축복의 눈길을 경험했다고 본다. 
    
    인도에서 마더 데레사 품안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그 눈빛을 보고 자신이 소중한 사람임을 느끼며 축복 속에 죽어갔다는 말을 실감했다.
    축복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곧 성숙한 여성과 남성의 특성이라 본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축복」이라는 책에서 여러 형태의 축복을 배우게 되었다. 먼저 우리의 오감을 사용하는 축복이다.
    마더 데레사와 만났던 경험처럼 눈으로 바라보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눈길은 아이의 정체성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축복이다. 손잡기. 육체적인 접촉은 아이의 성장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노인에게도 아주 필요하다.
    말하기. 예수님은 축복하시며 이 모든 방법을 사용하셨다. 부자 청년을 사랑 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시고, 아픈 사람을 어루만지시고, 많은 이에게 축복의 말씀을 하셨다.
    다음 단계는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의 가능성을 믿기인데, 이는 그 사람들에게 특별한 미래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축복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그의 미래를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축복이다.
    예수님은 이 모든 축복 방법을 사용하셨는데 제자들 각자의 소중함을 보고, 그들의 가능성을 믿고 당신의 목숨까지 바쳐 달성하기까지 축복하셨음을 볼 수 있다.
    이번 대림절에 누가 나에게 이러한 축복을 주었는지, 받은 축복의 경험을 돌이켜보자. 또 나는 누구에게 이러한 축복을 주었는지, 부모로서 자녀에게 이렇게 하고 있는지, 배우자에게 이렇게 하였는지?
    몇 년 전부터 여동생이 가족끼리 전화할 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로 제안 했다. 그래서 이제는 모두가 실천하고 있는데, 동생이나 어머니에게 이러한 표현을 함으로써 더 가까워지고 사랑스럽고 축복을 주고받는 느낌을 받았음을 체험한다. 가족이나 수도 공동체는 축복이 넘쳐흐르는 곳이다.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와 천사,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대화는 축복을 주고받는 모범이다.
    
    ※2004년12월 같은 복음에 나오는《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김 양요 님 (수원교구 성남동 천주교회) - 
    
    
    ▒ 마리아의 대답 ▒
    
     
    
    
    천주의 모친 마리아를 윈죄 없이 잉태되신 분으로 축하하는 
    날이다. 이 축일을 통해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게 보호되셨음을 경축한다.
    
    이 축일은 8세기부터 동방교회에서 지켜져 왔고 1854년 12월 8일, 비오 9세 교황이 무염시태를 교리로 선포하였다.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창세3,15)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소서"라는 성서 말씀과 조화를 이루는 축일의 의미를 마리아의 일생에서 본다.
    가브리엘 천사가 한 말에 대한 마리아의 반응은 시골 처녀의 순진한 수락 같은 것이 아니다. 단순한 놀람도 아니다. 하느 님의 현존이 드러남으로 인해 사람이 얼마나 무색해질 수 있 는지를 인정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어떤 면에서 마리아는 자신에게 전해진 이 중대한 사건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단지 순수한 믿음으로 받아 들인 것뿐이다.
    믿음의 어둠 속에서 마리아는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긴 그 힘, 하느님의 신비스런 방법을 예상할 수 있있다. 마리아의 말과 행동은 참된 믿음. 신뢰. 소박함. 겸손의 결과이고 척도이며, 우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성령의 예고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확신이었다.

    
    【 묵 상 나 누 기 】
    
    
    † 맡김 †
    
    
    믿음의 어둠 속에서 마리아는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긴 그 힘, 
    하느님의 신비스런 방법을 예상할 수 있있다. 마리아의 말과 
    행동은 참된 믿음. 신뢰. 소박함. 겸손의 결과이고 척도이며, 
    우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성령의 예고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확신이었다.
    
    
    하하, 평소와는 다른 음악이라서 깜짝 놀라셨지요. ^ _ _ _ ^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 앞에 당당하게 나아갑니다.
    신교에서 구교로 개종(?)한 사람이라면 오늘 믿을 교리를 받아
    들이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앗! 제가 그랬으니까요.
    
    이제는 마음으로 믿어집니다. 머리로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그 분을 받아들입니다. 앗! 나를 그분의 가슴에 맡김 이겠지요. 맡겨보니까 얼마나 얼마나 편하지 모릅니다. *^^*
    저는 그랬거든요... 주님, 저를 따라오세요. 제가 이렇게저렇게 할테니까...주님은 앗!나의 계획에 맞춰서 따라 오셔요. 제가 잘 알아서 모실께요. 그렇게 사는 신앙생활은 너무나 버거워서 늘 낑낑거립니다.^^
    하지만, 어설프나마 하느님께 맡기는 삶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 가면서 삶으로 터득합니다.예전에는 알 수도 없었고 배울 수도 없었던 성모님의 삶과 믿음을 통해서 깊은 신앙의 모습을 익혀 갑니다. '마리아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톨릭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내내 그 큰 은총을 알지못하 고 주님께 부름을 받았을 것입니다. 성모님을 공경하는 신앙인 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세상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속단하면 안된다는 또 한가지를 배웠습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님! 감사합니다.../ 2004년에는 성모님께 힘차고 씩씩한 모습으로 나아갑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하셨기에 우리의 임금이신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수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힘드
    셨을텐데.../오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셨던 성모님을 더욱 사랑
    하고 공경하며 살아가겠나이다.
    
    어제 읽었던 글 중에 한 가지를 소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날짜를 정하여 계획을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온갖 노력을 퍼붓는 식의 성과만 좇는 삶은 
    메마를 수밖에 없다.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삶을 완성할 수 없다. 사랑과 용서와 화해가 인간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체험하는가.더군다나 이 모든 감정을 안고 있는 인생이야 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인간은 '노력'보다는 '맡기는 법', '놔두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인간 됨은 하느님의 은총을 느끼며 거기에 복종하는 데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마리아가 그리스도를 잉태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어야겠다' 는 의지와는 무관하다. 평소의 순종하는 삶을 통해서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탄생시킬 수 있었다.
    힘을 포기하고, 포기하려는 노력마저 포기하고 그저 자신을 하느님께 맡기지 않을 수 없을 때, 그래서 자신을 놔두는 삶을 살 수 있을 때 그리스도는 내 안에 형성될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 [내 안에 그리스도가]에서 이제민 신부 - [펌]
    
    
    앗!...나의 생활나눔 *^^* 
    
    † 몸살 †
    
    찬미 예수님~! 벗 님들....!
    
    2005년에는 더욱 힘차게 나아갑니다. 성모님께로...!!
    몸살이 대단하게 났습니다. 거기다 치통까지 겹쳤습니다.몸이 살기 위해서 몸살이 난다고 하더군요... 긴장이 풀린 것이지요.../33일간의 봉헌여정이 330일처럼 길게 느껴졌다가 막상 마치고 나니 3일간의 긴긴 여행과 같았습니다. 앓은만큼 성숙해지겠지요.
    이곳의 오전 10시부터 한국시간은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 시작됩니다.
    오전에 근무를 마치고와서, 아침 식사후, 엄니를 목욕시켜드리고, 저도 목욕제계를 하여 Trinity 성당에 가서 정오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마친 벗 님들이... 살레시오 수도원에서 미사를 드린다니...어찌 촛불봉헌이라도 아니 할 수 있겠습니까.
    밤근무로 인하여, 천근만근의 몸이었지만, 내 영혼은 주님을 향하여, 성모님을 향하여 있었습니다. 찬바람이 몸살을 심하게 몰아가고 있나봅니다...
    나누고 싶었던 성화도 있었고, 나누고 싶었던 곡도 있었는데... 지난해 야곱이를 동봉합니다. 대축일이 아니면 하루쯤 빼묵고 싶습니다. 이제 너무 힘들 때는 하루쯤 건너뛰기도 할 것입니다. ((*^_ _ _^*))
    오늘 처음으로 남편의 도시락을 싸지 못했습니다. 점심도 중국음식으로, 도시락도 로멘이라는 중국국수로 대신했습니다.
    그러나, 1년동안 대단한 발전을 한 앗! 나의 모습을 봅니다.
    오늘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지난해 보다 훨씬 힘차게 들려옵니다. 앞으로 계속, 전진, 전진, 또 전진 할 것입니다.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벗 님들!.... 오늘 하 신부님의 묵상글 한 줌을 붙잡습니다.
    
    몇 년 전부터 여동생이 가족끼리 전화할 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로 
    제안했다. 그래서 이제는 모두가 실천하고 있는데, 동생이나 어머니에게 
    이러한 표현을 함으로써 더 가까워지고 사랑스럽고 축복을 주고받는 느낌
    을 받았음을 체험한다.가족이나 수도 공동체는 축복이 넘쳐흐르는 곳이다. 
    
    
    우리도 "사랑한다"는 말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보내십시다...
    
    사. 랑. 합. 니. 다....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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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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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축복</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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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루카 1,26-­3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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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
    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
    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br>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그리고 이 인사
    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br>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
    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br>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br>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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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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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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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유설 신부님 (메리놀외방전교회)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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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생 때 마더 데레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분이 내 손을 잡을 때 강한 힘과 
    친절함을 느꼈지만 무엇보다 크게 다가온 것은 그분의 눈빛이었다. 그 순간에 
    그분과 나밖에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곧 축복의 눈길을 경험했다고 본다. 
    <br>
    인도에서 마더 데레사 품안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그 눈빛을 보고 자신이 
    소중한 사람임을 느끼며 축복 속에 죽어갔다는 말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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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복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곧 성숙한 여성과 남성의 특성이라 본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축복」이라는 책에서 여러 형태의 
    축복을 배우게 되었다. 먼저 우리의 오감을 사용하는 축복이다. 
    <br>
    마더 데레사와 만났던 경험처럼 눈으로 바라보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눈길은 아이의 정체성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축복이다. 손잡기. 육체적인 
    접촉은 아이의 성장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노인에게도 아주 필요하다. 
    <br>
    말하기. 예수님은 축복하시며 이 모든 방법을 사용하셨다. 부자 청년을 사랑
    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시고, 아픈 사람을 어루만지시고, 많은 이에게 축복의 
    말씀을 하셨다. 
    <br>
    다음 단계는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의 가능성을 믿기인데, 이는 그 
    사람들에게 특별한 미래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축복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그의 미래를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축복이다. 
    <br>
    예수님은 이 모든 축복 방법을 사용하셨는데 제자들 각자의 소중함을 보고, 
    그들의 가능성을 믿고 당신의 목숨까지 바쳐 달성하기까지 축복하셨음을 볼 
    수 있다. 
    <br>
    이번 대림절에 누가 나에게 이러한 축복을 주었는지, 받은 축복의 경험을 
    돌이켜보자. 또 나는 누구에게 이러한 축복을 주었는지, 부모로서 자녀에게 
    이렇게 하고 있는지, 배우자에게 이렇게 하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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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부터 여동생이 가족끼리 전화할 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로 제안
    했다. 그래서 이제는 모두가 실천하고 있는데, 동생이나 어머니에게 이러한 
    표현을 함으로써 더 가까워지고 사랑스럽고 축복을 주고받는 느낌을 받았음을 
    체험한다. 가족이나 수도 공동체는 축복이 넘쳐흐르는 곳이다. 
    <br>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와 천사,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대화는 축복을 주고받는 
    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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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004년12월 같은 복음에 나오는《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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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양요 님 (수원교구 성남동 천주교회)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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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마리아의 대답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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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의 모친 마리아를 윈죄 없이 잉태되신 분으로 축하하는 
    날이다. 이 축일을 통해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게 보호되셨음을 경축한다.
    <br>
    이 축일은 8세기부터 동방교회에서 지켜져 왔고 1854년 12월 
    8일, 비오 9세 교황이 무염시태를 교리로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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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창세3,15)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소서"라는 성서 말씀과 조화를 이루는 
    축일의 의미를 마리아의 일생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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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천사가 한 말에 대한 마리아의 반응은 시골 처녀의 
    순진한 수락 같은 것이 아니다. 단순한 놀람도 아니다. 하느
    님의 현존이 드러남으로 인해 사람이 얼마나 무색해질 수 있
    는지를 인정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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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면에서 마리아는 자신에게 전해진 이 중대한 사건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단지 순수한 믿음으로 받아
    들인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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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어둠 속에서 마리아는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긴 그 힘, 
    하느님의 신비스런 방법을 예상할 수 있있다. 마리아의 말과 
    행동은 참된 믿음. 신뢰. 소박함. 겸손의 결과이고 척도이며, 
    우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성령의 예고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확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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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맡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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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믿음의 어둠 속에서 마리아는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긴 그 힘, 
    하느님의 신비스런 방법을 예상할 수 있있다. 마리아의 말과 
    행동은 참된 믿음. 신뢰. 소박함. 겸손의 결과이고 척도이며, 
    우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성령의 예고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확신이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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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평소와는 다른 음악이라서 깜짝 놀라셨지요. ^ _ _ _ ^
    <b>'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b> 앞에 당당하게 나아갑니다.
    신교에서 구교로 개종(?)한 사람이라면 오늘 믿을 교리를 받아
    들이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앗! 제가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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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마음으로 믿어집니다. 머리로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그 분을 받아들입니다. 앗! 나를 그분의 가슴에 맡김
    이겠지요. 맡겨보니까 얼마나 얼마나 편하지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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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랬거든요...
    주님, 저를 따라오세요. 제가 이렇게저렇게 할테니까...주님은
    앗!나의 계획에 맞춰서 따라 오셔요. 제가 잘 알아서 모실께요.
    그렇게 사는 신앙생활은 너무나 버거워서 늘 낑낑거립니다.^^
    <br>
    하지만, 어설프나마 하느님께 맡기는 삶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
    가면서 삶으로 터득합니다.예전에는 알 수도 없었고 배울 수도 
    없었던 성모님의 삶과 믿음을 통해서 깊은 신앙의 모습을 익혀
    갑니다. '마리아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br>
    가톨릭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내내 그 큰 은총을 알지못하
    고 주님께 부름을 받았을 것입니다. 성모님을 공경하는 신앙인
    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세상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속단하면 안된다는 또 한가지를 배웠습니다.
    <br>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님!
    감사합니다.../
    2004년에는 성모님께 힘차고 씩씩한 모습으로 나아갑니다.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이렇게 말씀하셨기에 우리의 임금이신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수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힘드
    셨을텐데.../오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셨던 성모님을 더욱 사랑
    하고 공경하며 살아가겠나이다.
    <br>
    어제 읽었던 글 중에 한 가지를 소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pre><FONT color=#0000c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날짜를 정하여 계획을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온갖 노력을 퍼붓는 식의 성과만 좇는 삶은 
    메마를 수밖에 없다. 
    <br>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삶을 완성할 수 없다. 
    사랑과 용서와 화해가 인간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체험하는가.더군다나 이 모든 
    감정을 안고 있는 인생이야 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br>
    인간은 '노력'보다는 '맡기는 법', '놔두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인간 됨은 하느님의 은총을 느끼며 
    거기에 복종하는 데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br>
    <b>마리아가 그리스도를 잉태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어야겠다' 는 의지와는 
    무관하다. 평소의 순종하는 삶을 통해서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탄생시킬 수 있었다. 
    <br>
    힘을 포기하고, 포기하려는 노력마저 포기하고 
    그저 자신을 하느님께 맡기지 않을 수 없을 때, 
    그래서 자신을 놔두는 삶을 살 수 있을 때 
    그리스도는 내 안에 형성될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b>
    <br>
    - [내 안에 그리스도가]에서 이제민 신부 -  [펌]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IMG src="http://www16.plala.or.jp/puchikan/sozai/illust/xmas/kristmasanime9.gif">
    <b>앗!...나의 생활나눔 *^^* </b>
    <br>
    † 몸살 †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찬미 예수님~! 벗 님들....!
    <br>
    2005년에는 더욱 힘차게 나아갑니다. 성모님께로...!!
    <br>
    몸살이 대단하게 났습니다. 
    거기다 치통까지 겹쳤습니다.몸이 살기 위해서 몸살이 난다고 하더군요...
    긴장이 풀린 것이지요.../33일간의 봉헌여정이 330일처럼 길게 느껴졌다가
    막상 마치고 나니 3일간의 긴긴 여행과 같았습니다. 앓은만큼 성숙해지겠지요.
    <br>
    이곳의 오전 10시부터 한국시간은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 시작됩니다.
    <br>
    오전에 근무를 마치고와서, 아침 식사후, 엄니를 목욕시켜드리고,
    저도 목욕제계를 하여 Trinity 성당에 가서 정오미사를 드렸습니다.
    <br>
    오늘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를 마친 벗 님들이...
    살레시오 수도원에서 미사를 드린다니...어찌 촛불봉헌이라도 아니
    할 수 있겠습니까.
    <br>
    밤근무로 인하여, 천근만근의 몸이었지만, 
    내 영혼은 주님을 향하여, 성모님을 향하여 있었습니다.
    찬바람이 몸살을 심하게 몰아가고 있나봅니다...
    <br>
    나누고 싶었던 성화도 있었고, 나누고 싶었던 곡도 있었는데...
    지난해 야곱이를 동봉합니다. 대축일이 아니면 하루쯤 빼묵고 싶습니다.
    이제 너무 힘들 때는 하루쯤 건너뛰기도 할 것입니다. ((*^_ _ _^*))
    <br>
    오늘 처음으로 남편의 도시락을 싸지 못했습니다.
    점심도 중국음식으로, 도시락도 로멘이라는 중국국수로 대신했습니다.
    <br>
    그러나,
    1년동안 대단한 발전을 한 앗! 나의 모습을 봅니다.
    <br>
    오늘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지난해 보다 훨씬 힘차게 들려옵니다.
    앞으로 계속, 전진, 전진, 또 전진 할 것입니다.
    <b>마리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b>
    <br>
    벗 님들!....
    오늘 하 신부님의 묵상글 한 줌을 붙잡습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b>
    몇 년 전부터 여동생이 가족끼리 전화할 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로 
    제안했다. 그래서 이제는 모두가 실천하고 있는데, 동생이나 어머니에게 
    이러한 표현을 함으로써 더 가까워지고 사랑스럽고 축복을 주고받는 느낌
    을 받았음을 체험한다.가족이나 수도 공동체는 축복이 넘쳐흐르는 곳이다.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우리도 "사랑한다"는 말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보내십시다...
    <br>
    사. 랑. 합. 니. 다....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IMG height=70 src="http://cafe210.daum.net/cafeimg-proxy?
     grpcode=Coreansanctus&imgType=logo&time=1127253570000"
     width=230 align=absMiddle border=0><FONT color=red><FONT size=3>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FONT> 
    <IMG src="http://youngminene.com.ne.kr/New_Menu/image/brigid_logo.gif" border=0> </ul>
    <embed style src="http://www.dungdan.com/music/18엘가(위풍당당행진곡).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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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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