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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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창선 | 작성일2005-12-09 | 조회수783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서산에 해가 기울고 지금은 어두운 밤입니다. 기도상 위에 대림 촛불을 밝히고 오늘 하루의 일과를 주님께 고백합니다. 당신을 생각하기도 전에 너절한 일로 꽉 찬 하루해와 시간들을 펼쳐 보이며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기다림의 촛불 밝힌 채 침묵 속에 빠져봅니다. 하루의 피로도, 한해의 고달픔도 잊고서 앞으로 오실 주님을 기리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위하여 노래하고 싶습니다. “그렇다. 내가 곧 가겠다.”하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지요. 당신께 가까이 가기보다는 언제나 멀어져만 갔던 지난날이었습니다. “어서 빨리 오시옵소서.”이제부터라도 제가 당신께 좀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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