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름다운 신앙들4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0 조회수6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의 전부가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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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아이]


저녁 TV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얼굴 없는 아이'를 보았기 때문이다.
세 살배기 이 여아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 파크에 살고 있다.
이름은 줄리애너. 아이는 위턱과 뺨, 눈구멍, 귓바퀴 등을 구성하는 뼈가
30%밖에 없는 상태에서 태어났다.

이처럼 뼈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아 '얼굴 없는 상태'가 된 증상을
'트리처 콜린스 신드롬(Treacher Collins Syndrome)'이라고 하는데
의료진은  “줄리애너의 상태가 지금까지 사례 중 최악”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이는 14번의 외과수술을 받았다.
앞으로도 최소한 30번 이상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해군에 근무하고 있는 부부는 “사랑스러운 이 딸은 하느님의
선물”이라며 감사한다. 아빠인 톰은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을 결코 주시지 않는다. 딸이 모든 이에게 보여줄 많은 것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얼굴이 없어도 ‘선물’이라며 감사하는데 선물을 ‘가치 없는 상품’으로
여긴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김상길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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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와 예수님]


물고기 중 유일하게 둥지를 만드는 것이 가시고기다.
가시고기는 주둥이로 강바닥의 모래를 퍼내고 그곳에 둥지를 짓는다.
모래집에 수초까지 덮어 완벽한 산란의 보금자리를 꾸민다.
가시고기 수컷은 이때부터 알을 보호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다.

몸집이 큰 물고기들과 처절한 싸움도 불사한다. 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부지런히 그것을 넣고 꺼내는 작업도 잊지 않는다.
가시고기 수컷은 보통 15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알을 보호한다
그리고 알이 부화할 무렵,둥지 옆에서 장렬하게 죽는다. 영문도 모르는
치어들은 무심하게도 제 아비의 살을 뜯어먹으며 성장한다.
가시고기는 치어를 위해 생명을 바치고, 최후에는 몸까지 내어놓는다.
그 부성애로 인해 가시고기의 부화율은 90%를 웃돈다.

예수님의 사랑은 가시고기의 그것과 같다.
예수님은 한 영혼의 부화를 위해 십자가에서 살과 피를 쏟고 계신다.
철없는 치어 같은 인류에 ‘구원’과 ‘영원한 생명’이라는 값진 선물을
주기 위해….

(임한창님 참고)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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