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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2월11일-파견된 사람/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셋째 날)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0 조회수681 추천수6 반대(0) 신고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이콘
     
    대림 제3주일- 파견된 사람   
    
    
    [요한 1,6-8, 19-28]
    
    
     6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19 요한의 증언은 이러하다.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었을 때,
    20 요한은 서슴지 않고 고백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고백한 것이다.
    21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묻자, 요한은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그 예언자요?” 하고 물어도 다시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2 그래서 그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23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24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25 그들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26 이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것이오?”
    27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28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 하지 않다.”이는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임숙희 님 (그레고리안대학 신학박사과정) - 
    
    
    오늘 말씀은 '증인'인, 요한 세례자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요한은 
    "하느님께 파견된 자"였다(1,6) '파견하다'라는 동사가 하느님이 주어가
    되면 그를 파견한 분에게 전적으로 봉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존재가 사라져야 자기 임무를 제대로 완수하게 되는 것이다. 요한 세례자의 모습은 오늘 나에게 교회 안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안에서 어떤 양식으로 현존하는지 성찰하게 한다.
    내가 그토록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으면서도 하느님께 다가가는 데 장애물 이 있다면 그것은 내면에 어떤 애매모호한 갈라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과 자신을 찾는 것 사이에서 일종을 타협을 하고, 하느님의 뜻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을 추구한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요한 세례자는 자신의 정체를 묻는 제관들과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자기는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의 사명은 빛이 되는 것이 아니라 빛을 증언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요한은 광야에서 내면의 투쟁을 겪은 사람이기에 '파견된 사람'은 자신을 보낸 사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소리'가 되어야지,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파악하였다.
    그래서 요한 세례자는 '영원한 말씀을 통과시키는 인간의 목소리' (아우구스티노)로서 처형당할 때까지 자기 임무에 충실하였다.
    요한은 자신에 대한 철저한 앎은 하느님과 그분의 뜻에 대한 앎과 함께 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다. 그것은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기도 하다.
    깨끗하게 잘 닦인 유리창은 마치 자신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빛나는 햇살을 아낌없이 통과시키고 아름다운 바깥풍경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앗!...나의 생활나눔 *^^* 
    
    
    †사람 산다는 것이...  †
    
    사람 산다는 것이...갈 수록 태산입니다. 정확하게 퇴근해서 돌아오는 사람이 조금 늦길래...눈길 때문인가 했지요. 막 마중을 나가려니...들어서는 것입니다. 허리를 삐끗해서 돌아왔습니다.
    출근하면서... 눈이 오기 때문에 못간다구 그렇게 모질게(?) 말을 하고 가더니...말입니다.
    주차장에서... 차의 눈을 다 치우지 않은 동료가 이 사람을 못본체 Back운전을 하는데.. 너무나 갑자기 놀라서 그만 눈길에서 뒤로 미끄러졌는데,허리만 다쳤으니 그만해도 감사하지요...
    따닷한 커피 한 잔을 타다 주고서는...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이 때다'하고 쏟아냈습니다.
      성사를 보러 가겠다는 사람에게 그렇게 모질게 말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며...!
      내일 아침 날씨를 보고 결정하자고 해도 괜찮은데 그렇게 딱! 뿌라지게 말을 해놓구 가면 좋으냐!..는둥,
      언제까지 그렇게 아장둥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뜨겁게 하지 않느냐며...!
      절두산 성지에서 선물받은 1단 묵주를 보여주면서... 아직도 이 묵주를 손에 쥐지 않는 당신을 바라보는 내가 을매나 가슴이 타는 줄 아느냐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묵주기도야말로... 본인이 직접해야만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건강도 주시고, 감사한 조건들이 많은 사람이... 감사하지 않고 사는 그 모습 바라볼 때마다 걱정된다며!
      이제 살면서 무엇이 남아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알지 않느냐며!
      . . .
    아고... 울보 아지매가 눈물은 아니 흘렸지만, 목소리는 반쯤은 메여있는데다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니..
    이제 몇일만 기다리면... 미적미적한 신앙생활을 끝낼 거라고 하네요. ^ _ _ _ ^ 요아킴을 위해서 기도해주신 분들에게는 기대해도 될만하겠지요!
    일단 잠을 자고 나서 몸 컨디션과 날씨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다며...잠을 자는 틈에,...
    이틀치 야곱이를 준비하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있었던 살레시오 수도원 미사 사진과 후기를 읽느라 밤을 새웠답니다.
    이제, 이 말씀을 붙잡고... 컴을 닫습니다. 오고가는 길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샬롬~!
    혹, 대형사고가 나서... 제가 죽는다고 해도...! 저는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누군가 나를 기억해 줄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깨끗하게 잘 닦인 유리창은 
    마치 자신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빛나는 햇살을 아낌없이 통과시키고 
    아름다운 바깥풍경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33일 봉헌을 끝내고나서...
    얼마나 많은 죄목들이 낱낱이 떠오르는지요...
    
    고해성사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된 사람이... 먼~~길, 눈길을 밟으며 다녀옵니다. 기도해주실거죠↗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 기도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을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신뢰와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부릅니다.
    
    온갖 아쉬움과 위험과 고통 중에 드리는 자녀들의 청원을 거절하지 않으시는 어머님,
    이제 당신의 유래 깊은 성화 앞에서 9일기도로 청하는 이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시어, 당신의 힘있는 전구를 깊이 체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자신의 기도제목을 말씀드립니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우리가 
    가진 바 모든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 안에 실천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상이 우리 안에 새롭게 되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구원의 힘을 얻는 참된 지식을 가지게 해 주시며,
    믿는 자들의 마음 안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생활이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윗 기도문은 남양성지에서 출간된 
    '특별한 은총을 위한 기도문'에서 발췌한 기도문입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눠서 말씀드리며, 성화에 대한 설명도 덧붙이겠습니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에 관한 이야기 - (2) ▒
    
    1499/3/27 성마태오 성당에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기적의 성화는 1499년 3월 27일에 성 마태오 성당에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우구스티노회 수사들이 관리를 하던 성 마태오 성당에 모셔진 관계로 이 성화는 "성 마태오의 성모"라고 불립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훌륭했던 성 마태오 성당도 낡았고 사람들의 신심도 약화되었습니다.
    그 무렵 유럽은 나폴레옹이 이탈리아를 침략해 교황 비오 6세를 프랑스의 발랭스로 끌고 가는 등 커다란 변화에 휩싸이게 되었어요.
    이탈리아의 모든 성당, 기념 건조물, 고대의 보물들을 관장하게 된 약탈자들은 새로운 도시 계획을 세우고 전략상 성 마태오 성당을 비롯하여 30여개의 성당을 파괴하였습니다.
    이 성당에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를 공경하던 아우구스티노회 회원들도 박해 를 피해서 뿔뿔히 흩어지면서 성모 성화는 이리 저리 옮겨다니다가 1866년까지 거의 반세기동안 포스테룰라에 위치한 성 마리아 수도원 내부 경당에서 소홀하게 모셔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적의 성화로 불리던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는 점차 사람들이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습니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 ▒
    
    mph3.gif
    마리아의 손
    마리아의 손가락은 날씬하고 길며 손은 크고 아름답다. 그 손은 아들을 사랑스럽게 지탱하고 있는 모습 속에 의미있게 나타난다. 왼손은 팔에 안은 아들을 꼭 잡기 위해 손가락을 반쯤 굽힌 모습만 보인다.
    오른손은 아들의 조그만 두 손을 어머니다운 거동으로 잡고 있다. 그 손은 예수의 왼쪽 손목을 쥐고 있고, 아이는 자기의 작은 두 손으로 어머니의 오른속 엄지손가락을 붙잡고 있다.
    미적 구성으로 보면 이 그림은 크고 긴 손으로 고귀함, 성스런 위엄과 장려함을 나타내며, 기쁘게 맞이하기 위한 '길의 인도자' 양식에 따른 마리아를 보여준다. 마리아는 고통스런 환경 속에서 강하고 침착하며 훌륭한 여인이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기도 (셋째 날) ▒
    
    시작 기도
    어머니,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저희에게 영원한 도움을 주시는 어머니,
    이 성화 안에 계신 당신을 바라보면서 당신에게서 영감을 받은 한 화가가 당신의 그림을 그리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거룩한 상징들, 소중한 가르침 그리고 신비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저는 그것들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할 뿐 아니라, 놀라우신 스승이신 당신께서 당신의 아드님과 사랑이신 아버지이시며 어머니이신 우리의 하느님 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자 하는 것도 알고자 합니다.
    어머니,
    저희를 도와주시어 당신의 아드님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게 해주소서.
    저희 정신과 마음을 일깨워 주시어 믿음, 희망 그리고 사랑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당신의 영원한 도움에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살 수 있게 하소서.
    (성모송)
    셋째 날 (이콘의 글자들을 묵상하며)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어머니 당신의 후광 양쪽에는 몇 개의 큰 글자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하느님의 어머니’를 뜻하는 약자입니다. 그리고 당신 아드님의 머리 옆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뜻의 약자가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을 인간 예수 그리스도로 낳아주신 분이시고, 영원한 도움이시고, 확실하며 지치지 않는 전구자이시기에 당신께 청하면 저희가 바라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께서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십니다. 이야말로 당신만이 가지신 유일한 칭호입니다.
    유명한 아들들을 가진 많은 어머니들이 있고 더 나아가 권력, 예술과 과학의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루 셀 수 없이 많은 여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이 세상 모든 피조물 위에서 찬미 받으시고, 공경 받으시며, 당신 안에서 저희가 기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어머니를 통해서 세세 대대로 당신의 자비를 보여주시기에, 저희는 당신을 복되신 분이라고 부릅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당신께서는 모든 여인들 중에서 복되시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출 처 : 예수님 성모님 메세지와 영성 카 페 : http://cafe.daum.net/AveMariaJejus 글쓴이 : [십자가의 벗]
    
     
     
    
    소스입니다.*^^*
    
    <ul><IMG height=507 alt="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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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대림 제3주일- 파견된 사람 </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요한 1,6-8, 19-28]</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6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br>
     7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br>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br>
    19  요한의 증언은 이러하다.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었을 때, 
    <br>
    20  요한은 서슴지 않고 고백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고백한 것이다. 
    <br>
    21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묻자, 요한은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그 예언자요?” 하고 물어도 
        다시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br>
    22  그래서 그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br>
    23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br>
    24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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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그들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br>
    26  이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것이오?” 
    <br>
    27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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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
        하지 않다.”이는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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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 임숙희 님 (그레고리안대학 신학박사과정)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말씀은 '증인'인, 요한 세례자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요한은 
    "하느님께 파견된 자"였다(1,6) '파견하다'라는 동사가 하느님이 주어가
    되면 그를 파견한 분에게 전적으로 봉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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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존재가 사라져야 자기 임무를 제대로 완수하게 되는 것이다. 요한
    세례자의 모습은 오늘 나에게 교회 안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안에서
    어떤 양식으로 현존하는지 성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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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토록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으면서도 하느님께 다가가는 데 장애물
    이 있다면 그것은 내면에 어떤 애매모호한 갈라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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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과 자신을 찾는 것 사이에서 일종을 타협을 하고,
    하느님의 뜻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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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요한 세례자는 자신의 정체를 묻는 제관들과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자기는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의 사명은 빛이 되는 것이 아니라 빛을 증언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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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은 광야에서 내면의 투쟁을 겪은 사람이기에 '파견된 사람'은 자신을 
    보낸 사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소리'가 되어야지,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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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요한 세례자는 '영원한 말씀을 통과시키는 인간의 목소리'
    (아우구스티노)로서 처형당할 때까지 자기 임무에 충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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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은 자신에 대한 철저한 앎은 하느님과 그분의 뜻에 대한 앎과 함께 
    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다. 그것은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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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하게 잘 닦인 유리창은 마치 자신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빛나는 
    햇살을 아낌없이 통과시키고 아름다운 바깥풍경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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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앗!...나의 생활나눔 *^^*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사람 산다는 것이...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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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산다는 것이...갈 수록 태산입니다.
    정확하게 퇴근해서 돌아오는 사람이 조금 늦길래...눈길 때문인가 했지요.
    막 마중을 나가려니...들어서는 것입니다. 허리를 삐끗해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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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하면서...
    눈이 오기 때문에 못간다구 그렇게 모질게(?) 말을 하고 가더니...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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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서...
    차의 눈을 다 치우지 않은 동료가 이 사람을 못본체 Back운전을 하는데..
    너무나 갑자기 놀라서 그만 눈길에서 뒤로 미끄러졌는데,허리만 다쳤으니
    그만해도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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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닷한 커피 한 잔을 타다 주고서는...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이 때다'하고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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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사를 보러 가겠다는 사람에게
    그렇게 모질게 말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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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날씨를 보고 결정하자고 해도 괜찮은데 
    그렇게 딱! 뿌라지게 말을 해놓구 가면 좋으냐!..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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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그렇게 아장둥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뜨겁게 하지 않느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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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두산 성지에서 선물받은 1단 묵주를 보여주면서...
    아직도 이 묵주를 손에 쥐지 않는 당신을 바라보는
    내가 을매나 가슴이 타는 줄 아느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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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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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주기도야말로...
    본인이 직접해야만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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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건강도 주시고, 감사한 조건들이 많은 사람이...
    감사하지 않고 사는 그 모습 바라볼 때마다 걱정된다며!
    <br>
    이제 살면서 무엇이 남아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알지 않느냐며!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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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
    아고...
    울보 아지매가 눈물은 아니 흘렸지만,
    목소리는 반쯤은 메여있는데다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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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몇일만 기다리면...
    미적미적한 신앙생활을 끝낼 거라고 하네요. ^ _ _ _ ^
    요아킴을 위해서 기도해주신 분들에게는 기대해도 될만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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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잠을 자고 나서 몸 컨디션과 날씨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다며...잠을 자는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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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치 야곱이를 준비하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있었던
    살레시오 수도원 미사 사진과 후기를 읽느라 밤을 새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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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 말씀을 붙잡고...
    컴을 닫습니다. 오고가는 길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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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대형사고가 나서...
    제가 죽는다고 해도...! 저는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누군가 나를 기억해 줄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깨끗하게 잘 닦인 유리창은 
    마치 자신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빛나는 햇살을 아낌없이 통과시키고 
    아름다운 바깥풍경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33일 봉헌을 끝내고나서...
    얼마나 많은 죄목들이 낱낱이 떠오르는지요...
    <br>
    고해성사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된 사람이...
    먼~~길, 눈길을 밟으며 다녀옵니다. 기도해주실거죠↗
    <br>
    <ul>
    <IMG height=262 src="http://www.solph.or.kr/02oct/images/mary3.jpg" width=212>
    </ul>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영원한 도움의 성모님》</b>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 기도 ▒ </b>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을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신뢰와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부릅니다.
    <br>
    온갖 아쉬움과 위험과 고통 중에 드리는 자녀들의 
    청원을 거절하지 않으시는 어머님,
    <br>
    이제 당신의 유래 깊은 성화 앞에서 9일기도로 
    청하는 이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시어,
    당신의 힘있는 전구를 깊이 체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b>
    <br>
    (자신의 기도제목을 말씀드립니다)
    <br>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자애로우신 어머니!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우리가 
    가진 바 모든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br>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 안에 실천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br>
    그리하여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상이 우리 안에 새롭게 되어, 
    <br>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구원의 힘을 얻는 참된 지식을 가지게 해 주시며, 
    <br>
    믿는 자들의 마음 안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br>
    우리의 생활이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br>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r>
    †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윗 기도문은 남양성지에서 출간된 
    '특별한 은총을 위한 기도문'에서 발췌한 기도문입니다.
    <br>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눠서 말씀드리며,
    성화에 대한 설명도 덧붙이겠습니다.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에 관한 이야기 - (2) ▒</b>
    <br>
    <IMG height=200 alt="1499/3/27 성마태오 성당에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src="http://www.solph.or.kr/mary/images/mary4.jpg" width=142 border=0>
    <br>
    마침내 기적의 성화는 1499년 3월 27일에 성 마태오 성당에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우구스티노회 수사들이 관리를 하던 성 마태오 성당에 모셔진 관계로 
    이 성화는 "성 마태오의 성모"라고 불립니다.
    <br>
    시간이 흐르면서 훌륭했던 성 마태오 성당도 낡았고 
    사람들의 신심도 약화되었습니다.
    <br>
    그 무렵 유럽은 나폴레옹이 이탈리아를 침략해 교황 비오 6세를 프랑스의 
    발랭스로 끌고 가는 등 커다란 변화에 휩싸이게 되었어요.  
    <br>
    이탈리아의 모든 성당, 기념 건조물,  고대의 보물들을 관장하게 된 약탈자들은 
    새로운 도시 계획을 세우고 전략상 성 마태오 성당을 비롯하여 30여개의 성당을 
    파괴하였습니다.
    <br> 
    이 성당에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를 공경하던 아우구스티노회 회원들도 박해
    를 피해서 뿔뿔히 흩어지면서 성모 성화는 이리 저리 옮겨다니다가 1866년까지 
    거의 반세기동안 포스테룰라에 위치한 성 마리아 수도원 내부 경당에서 소홀하게 
    모셔져 있었습니다.
    <br>
    따라서 기적의 성화로 불리던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는 
    점차 사람들이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습니다.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 ▒</b>
    <br>
    <IMG height=97 alt=mph3.gif
     src="http://www.cssrkr.com/mother/imgmother/mph3.gif" width=148 border=0>
    <br>
    <B>마리아의 손</B>
    <br>
    마리아의 손가락은 날씬하고 길며 손은 크고 아름답다. 
    그 손은 아들을 사랑스럽게 지탱하고 있는 모습 속에 의미있게 나타난다. 
    왼손은 팔에 안은 아들을 꼭 잡기 위해 손가락을 반쯤 굽힌 모습만 보인다. 
    <br>
    오른손은 아들의 조그만 두 손을 어머니다운 거동으로 잡고 있다. 
    그 손은 예수의 왼쪽 손목을 쥐고 있고, 아이는 자기의 작은 두 손으로 
    어머니의 오른속 엄지손가락을 붙잡고 있다. 
    <br>
    미적 구성으로 보면 이 그림은 크고 긴 손으로 고귀함, 성스런 위엄과 
    장려함을 나타내며, 기쁘게 맞이하기 위한 '길의 인도자' 양식에 따른 
    마리아를 보여준다. 마리아는 고통스런 환경 속에서 강하고 침착하며 
    훌륭한 여인이다.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기도 (셋째 날) ▒</b>
    <br>
    <b>시작 기도</b>
    <br>
    어머니,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저희에게 영원한 도움을 주시는 어머니, 
    <br>
    이 성화 안에 계신 당신을 바라보면서 
    당신에게서 영감을 받은 한 화가가 당신의 
    그림을 그리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거룩한 상징들, 
    소중한 가르침 그리고 신비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br>
    저는 그것들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할 뿐 아니라, 
    놀라우신 스승이신 당신께서 당신의 아드님과 
    사랑이신 아버지이시며 어머니이신 우리의 하느님
    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자 하는 것도 알고자 합니다. 
    <br>
    어머니, 
    <br>
    저희를 도와주시어 당신의 아드님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게 해주소서. 
    <br>
    저희 정신과 마음을 일깨워 주시어 
    믿음, 희망 그리고 사랑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당신의 영원한 도움에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살 수 있게 하소서.
     <br>
    (성모송) 
    <br>
    <b>셋째 날 (이콘의 글자들을 묵상하며)  </b>
    <br>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br>
    어머니 당신의 후광 양쪽에는 몇 개의 큰 글자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하느님의 어머니’를 뜻하는 약자입니다. 
    그리고 당신 아드님의 머리 옆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뜻의 약자가 있습니다. 
    <br>
    어머니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을 인간 예수 그리스도로 낳아주신 분이시고, 
    영원한 도움이시고, 확실하며 지치지 않는 전구자이시기에 
    당신께 청하면 저희가 바라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br>
    당신께서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십니다. 
    이야말로 당신만이 가지신 유일한 칭호입니다. 
    <br>
    유명한 아들들을 가진 많은 어머니들이 있고 
    더 나아가 권력, 예술과 과학의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루 셀 수 없이 많은 여인들도 있습니다. 
    <br>
    하지만 당신만이 세상 모든 피조물 위에서 찬미 받으시고, 공경 받으시며, 
    당신 안에서 저희가 기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br>
    하느님께서 어머니를 통해서 세세 대대로 당신의 자비를 보여주시기에, 
    저희는 당신을 복되신 분이라고 부릅니다. 
    <br>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당신께서는 모든 여인들 중에서 복되시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br>
    출  처 : 예수님 성모님 메세지와 영성 
    카  페 : http://cafe.daum.net/AveMariaJejus
    글쓴이 : [십자가의 벗]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IMG height=70 src="http://cafe210.daum.net/cafeimg-proxy?
     grpcode=Coreansanctus&imgType=logo&time=1127253570000"
     width=230 align=absMiddle border=0><FONT color=red><FONT size=3>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FONT> 
    <IMG src="http://youngminene.com.ne.kr/New_Menu/image/brigid_logo.gif" border=0>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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