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2월14일-표징/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9일기도(여섯째 날)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4 조회수1,200 추천수10 반대(0) 신고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이콘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표징   
    
    
    [루카 7,18ㄴ-23]
    
    
    그때에 요한은 자기 제자들 가운데에서 두 사람을 불러 주님께 보내며,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쭙게 하였다. 
    
    그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이 저희를 보내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쭈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질병과 병고와 악령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을 고쳐주시고, 또 많은 눈먼 이를 볼 수 있게 해주셨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임숙희 님 (그레고리안대학 신학박사과정 ) - 
    
    
    헤로데의 감옥에 갇혀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던 요한 세례자는 
    예수께 대한 소문을 듣고,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 ‘당신이 오실 분’
    인지를 묻는다. 
    
    예수께서는 많은 병자를 고쳐주시고 소경을 보게 한 당신의 일을 요한 에게 말하라고 한다. 요한은 자기가 처한 절망적인 현실에도 주변에 일어나는 일 가운데서 하느님의 능력을 감지할 줄 아는 예언자적인 감 각이 있었기에 이 답변으로 그분이 ‘오실 분’임을 알았을 것이다.
    오늘 본문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여기는 상황에 서도 하느님은 역사하신다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방식임을 묵상하게 한다. 그렇기에 현실은 항상 우리의 삶을 통해 해석해야 할 ‘표징’ 으로 가득차 있다.
    지금 내 주위에 내게 희망을 주는 한 사람, 하느님의 손길이 그 사람에게 머물지 않으면 도저히 그렇게 살 수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떠오른다면 우리는 ‘오실 분’이 이미 우리 가운데 와 계심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난해 9월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클레멘티나가 내가 머무는 공동체 기숙사에 처음 왔을 때 그녀는 아침식사 자리에서 62세인 자신이 알츠하 이머 병을 앓고 있으며,몇 년 안에 자신의 병이 어떻게 진전될지 모르겠 다고 말하였다.
    처음 그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분은 이제는 책을 쓸 수 없다는 사실에 땅이 흔들리는 것처럼 절망하였다고 한다. 올 방학이 끝난 후 다시 만난 그녀는 이혼한 딸 때문에 병이 덕 악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학자에게 는 치명적인 그 질병도 지혜와 통찰력으로 가득찬 영혼을 약화시키지는 못 했다.
    지금 그분은 두 손이 떨려 컴퓨터를 칠 수 없어 구술로 라틴어 편지를 번역 하며 철학자 라이프니츠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환하게 웃으며 ‘산다는 것은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를 노래한다.
    그분은 내게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고 희망하도록, 우리 생애 마지막 날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자비가 넘치고 넘치리라는 것을 믿게 한 빛나는 ‘표징’이다.
    대림절, 우리 주위의 아주 사사로운 일상의 표징에도 기꺼이 마음과 지성을 연다면 우리는 ‘오실 분’을 보는 눈을 지니게 될 것이다.
    
    
    앗!...나의 생활나눔 *^^* 
    
    
    †‘산다는 것은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
    
    
    앗! 나는...
    
    62세의 클레멘티나 님처럼...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산다는 것은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를 느끼고 사는지... 오랫동안 서성거리며 묵상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내 나이 오십을 앞두고, 나름데로는 굽이굽이 산 넘고 물 건너 왔다고 생각하며... 삶을 되돌아보니.../그저 감사한 것뿐이 없어서 이렇게 삶을 노래합니다.
    하하, 저는 삶이 굉장하다기보다는 만만치 않다고 자주 표현하지요..*^^* 그랬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삶은 한 고비를 넘고나면 또 한 고비,고비.. 이제는 고생 뚝! 이라 생각하고 태평양을 건너왔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않은 삶의 또 다른 복병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군요.ㅠ.ㅠ 이를 어쩌나, 저를 어쩌나...발을 동동동 굴리는 것보다는! Yes,Sir~! 하고 힘차게 나가는 것이 제 신상을 편안하게 해줄 것입니다.
    3개월 전, 제가 입사를 할 때는... 아, 언제 나도 책을 보면서 봉투를 기계에 넣을 수 있을까? 했는데, 어느 새...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픈 책을 가까이 두고서... 틈나는데로 곁눈질로 읽으며 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참 재미가 납니다.
    밤잠을 못자고 일하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지만, 어느 한 부분만을 본다면 그렇게뿐이 생각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이 어느 목표를 향하여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과정 또한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 내가 할 수 있는...딱 맞는 일을 찾으셔서...! 제 때에 저를 이 자리로 인도해주신 것을 생각할 때마다...그저 감사,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분이 아니시고서는 이 넓은 땅에서 어떻게 이렇게 좋은 일을 찾아낼 수 있을른지요...
    월요일마다 Inspection Part(검사 파트)에 가서 두어시간 일을 하게되는데, 하하,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그 일은 제가 맞지를 않는지 졸음이 쏟아진답니다.
    조금은 움직이면서, 그리고 정확하고 반듯하게 들어가야 되는 나의 일이 제겐 딱 맞는 일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출근하는 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나에게 버겁지 않은 일, 졸음 문제만 잘 조절한다면 8시간동안 일하며 기도할 수 있는 이 자리.../주님께도 감사, 성모님께도 감사, 남편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듭니다.
    
    우리 주위의 아주 사사로운 일상의 표징에도 기꺼이 마음과 지성을 
    연다면 우리는 ‘오실 분’을 보는 눈을 지니게 될 것이다. 
    
    
    그러니...저는 매일 매일 주님이 제 옆에 계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분이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이...임마누엘 나의 하느님이심이...
    살아온 여정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되어지는 일을 통해서도 말입니다.
    
    지난 주말에, 고해성사를 다녀온 길은 물론이요... 제가 바쁘다고 김치를 이쁜 접시에 담지 않고 김치통을 그대로 가지고가다 그만 쏟게 되었을 때에도, 우리 주님은 남편의 눈을 어둡게하시사, 김치통 을 못보게 하시는 분이시랍니다. 어떻게 그런 일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묵상 귀절을 읽으면서... 신앙의 힘이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여기는 상황에서도 
    하느님은 역사하신다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방식임을 묵상하게 한다.
    
    
    우리가 이것을 믿기만 한다면, 
    '오늘'에서뿐 아니라, 살아온 모든 과정에서 '표징'을 발견할 수 있고
    '오실 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아자자!
    
    물동이가 늦어져서... 긴긴 이야기들은 오늘도 줄여야겠습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 기도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을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신뢰와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부릅니다.
    
    온갖 아쉬움과 위험과 고통 중에 드리는 자녀들의 청원을 거절하지 않으시는 어머님,
    이제 당신의 유래 깊은 성화 앞에서 9일기도로 청하는 이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시어, 당신의 힘있는 전구를 깊이 체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자신의 기도제목을 말씀드립니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우리가 
    가진 바 모든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 안에 실천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상이 우리 안에 새롭게 되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구원의 힘을 얻는 참된 지식을 가지게 해 주시며,
    믿는 자들의 마음 안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생활이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윗 기도문은 남양성지에서 출간된 
    '특별한 은총을 위한 기도문'에서 발췌한 기도문입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눠서 말씀드리며, 성화에 대한 설명도 덧붙이겠습니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에 관한 이야기 - (5) ▒
    
    부디 모든 사람들이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을 알아
 그분께 의탁하고 공경하기를 바라오!영원한 도움의 성모 신심은 유럽 전역과 북미,남미,아시아와
 호주 및 태평양의 여러 섬,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졌습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신심은 구속주회의 발길을 따라 로마를 벗어나 먼저 아일랜드로부터 시작하여 영국, 스페인,프랑스,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 네델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868년 성화의 사본은 미국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에 세워진 구속주회성당에 처음 모셔지면서 북미에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 신심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남미의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브라질,파라과이, 코롬비아, 칠레,페루, 우루과이 등으로도 퍼졌고,중국,인도,필리핀 등의 아시아와 호주 및 태평양의 여러 섬,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영원한 도움의 성모 신심은 널리 퍼졌습니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 ▒
    
    mph4.gif
    아기 예수
    어머니의 가슴 왼쪽에 완전히 기대어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 예수는 6세 내지 8세의 어린 아이의 모습이다. 머리와 몸체에 비해 다리와 손은 약간 균형을 잃었다.
    머리, 목, 발, 손은 옷으로 덮혀 있지 않으며 숱이 많은 밤색 머리칼이 이마 위에 보인다. 몸에는 긴 겉옷과 망토를 걸쳤고 허리엔 띠를 매었다. 예수는 홑겹짜리 바닥에 발등 위로 묶는 끈이 달린 샌들을 신고 있다.
    그림 전체의 모습은 매력적이 아니라 우울하고 비극적이다. 아기 예수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다. 그는 고문 도구에서 얼굴을 돌리지만, 돌리면서도 악몽에서처럼 왼쪽 에서 십자가를 그에게 보이고 있는 천사 가브리엘을 계속 응시한다.
    그에게 덮쳐 오는 이 두려움의 광경에 예수는 확실한 도움인 듯 작은 두 손으로 어머니의 오른손을 꼭 잡고 어머니에게 안긴다.(하루 더 반복합니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기도 (여섯째 날) ▒
    
    시작 기도
    어머니,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저희에게 영원한 도움을 주시는 어머니,
    이 성화 안에 계신 당신을 바라보면서 당신에게서 영감을 받은 한 화가가 당신의 그림을 그리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거룩한 상징들, 소중한 가르침 그리고 신비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저는 그것들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할 뿐 아니라, 놀라우신 스승이신 당신께서 당신의 아드님과 사랑이신 아버지이시며 어머니이신 우리의 하느님 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자 하는 것도 알고자 합니다.
    어머니,
    저희를 도와주시어 당신의 아드님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게 해주소서.
    저희 정신과 마음을 일깨워 주시어 믿음, 희망 그리고 사랑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당신의 영원한 도움에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살 수 있게 하소서.
    (성모송)
    여섯째 날 (어머니 손에 안긴 아기 예수님을 묵상하며)
    저희는 예수님을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은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 이미 소년의 나이입니다.
    나자렛에서의 일상적인 삶 그리고 평온한 가정 생활을 생각해봅니다. 어머니께서는 그 당시 집안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부엌과 화로를 돌보는 일, 물을 길어 나르고 땔감을 주워오셨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예수님의 손을 잡고 동네 우물가에 나가셨습니다.
    그곳은 친구들을 만나시고 이야기도 나누며 동네 돌아가는 소식도 들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었지요. 그러는 동안 어린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서 장난을 치며 놀고 계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이스라엘의 소박한 마을에서 요셉과 예수님과 더불어 단촐한 가정을 꾸미고 사셨습니다.
    좋으신 어머님, 저희의 일상 생활의 노고 속에서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깨닫도록 저희의 눈을 밝혀주십시오.
    그분은 저희의 믿음이 흔들리거나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했을 때에도 결코 저희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저희에게 용기를 주시어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셨던 대로 저희에게 필요한 양식과 유혹과 절망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신뢰 가득한 마음으로 청하게 하소서.
    출 처 : 예수님 성모님 메세지와 영성 카 페 : http://cafe.daum.net/AveMariaJejus 글쓴이 : [십자가의 벗]
    
     
     
    
    소스입니다.*^^*
    
    <ul><IMG height=507 alt="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이콘"
     src="http://www.cssrkr.com/mother/imgmother/mph.jpg" width=409 border=0>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표징 </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루카 7,18ㄴ-23]</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때에 요한은 자기 제자들 가운데에서 두 사람을 불러 주님께 보내며,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쭙게 하였다. 
    <br>
    그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이 저희를 보내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쭈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br>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질병과 병고와 악령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을 고쳐주시고, 
    또 많은 눈먼 이를 볼 수 있게 해주셨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br>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 임숙희 님 (그레고리안대학 신학박사과정 )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헤로데의 감옥에 갇혀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던 요한 세례자는 
    예수께 대한 소문을 듣고,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 ‘당신이 오실 분’
    인지를 묻는다. 
    <br>
    예수께서는 많은 병자를 고쳐주시고 소경을 보게 한 당신의 일을 요한
    에게 말하라고 한다. 요한은 자기가 처한 절망적인 현실에도 주변에 
    일어나는 일 가운데서 하느님의 능력을 감지할 줄 아는 예언자적인 감
    각이 있었기에 이 답변으로 그분이 ‘오실 분’임을 알았을 것이다. 
    <br>
    오늘 본문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여기는 상황에
    서도 하느님은 역사하신다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방식임을 묵상하게 
    한다. 그렇기에 현실은 항상 우리의 삶을 통해 해석해야 할 ‘표징’
    으로 가득차 있다. 
    <br>
    지금 내 주위에 내게 희망을 주는 한 사람, 하느님의 손길이 그 사람에게 
    머물지 않으면 도저히 그렇게 살 수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떠오른다면 
    우리는 ‘오실 분’이 이미 우리 가운데 와 계심을 깨닫게 될 것이다. 
    <br>
    지난해 9월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클레멘티나가 내가 머무는 공동체 
    기숙사에 처음 왔을 때 그녀는 아침식사 자리에서 62세인 자신이 알츠하
    이머 병을 앓고 있으며,몇 년 안에 자신의 병이 어떻게 진전될지 모르겠
    다고 말하였다. 
    <br>
    처음 그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분은 이제는 책을 쓸 수 없다는 
    사실에 땅이 흔들리는 것처럼 절망하였다고 한다. 올 방학이 끝난 후 다시 
    만난 그녀는 이혼한 딸 때문에 병이 덕 악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학자에게
    는 치명적인 그 질병도 지혜와 통찰력으로 가득찬 영혼을 약화시키지는 못
    했다. 
    <br>
    지금 그분은 두 손이 떨려 컴퓨터를 칠 수 없어 구술로 라틴어 편지를 번역
    하며 철학자 라이프니츠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환하게 
    웃으며 ‘산다는 것은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를 노래한다. 
    <br>
    그분은 내게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고 희망하도록, 우리 생애 마지막 날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자비가 넘치고 넘치리라는 것을 믿게 한 빛나는 
    ‘표징’이다. 
    <br>
    대림절, 우리 주위의 아주 사사로운 일상의 표징에도 기꺼이 마음과 지성을 
    연다면 우리는 ‘오실 분’을 보는 눈을 지니게 될 것이다.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IMG src="http://www16.plala.or.jp/puchikan/sozai/illust/xmas/kristmasanime9.gif">
    <b>앗!...나의 생활나눔 *^^*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산다는 것은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앗! 나는...
    <br>
    62세의 클레멘티나 님처럼...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b>'산다는 것은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b>를 느끼고 사는지...
    오랫동안 서성거리며 묵상글을 읽어보았습니다.
    <br>
    내 나이 오십을 앞두고,
    나름데로는 굽이굽이 산 넘고 물 건너 왔다고 생각하며...
    삶을 되돌아보니.../그저 감사한 것뿐이 없어서 이렇게 삶을 노래합니다.
    <br>
    하하, 저는 삶이 굉장하다기보다는 만만치 않다고 자주 표현하지요..*^^*
    그랬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삶은 한 고비를 넘고나면 또 한 고비,고비..
    이제는 고생 뚝! 이라 생각하고 태평양을 건너왔습니다. 
    <br>
    그러나, 생각지도 않은 삶의 또 다른 복병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군요.ㅠ.ㅠ
    이를 어쩌나, 저를 어쩌나...발을 동동동 굴리는 것보다는!
    <b>Yes,Sir~!</b> 하고 힘차게 나가는 것이 제 신상을 편안하게 해줄 것입니다.
    <br>
    3개월 전, 제가 입사를 할 때는...
    아, 언제 나도 책을 보면서 봉투를 기계에 넣을 수 있을까? 했는데,
    어느 새...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픈 책을 가까이 두고서...
    틈나는데로 곁눈질로 읽으며 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참 재미가 납니다.
    <br>
    밤잠을 못자고 일하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지만, 어느 한 부분만을 본다면 그렇게뿐이 생각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이 어느 목표를 향하여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과정 또한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br>
    주님께서, 이 땅에서 내가 할 수 있는...딱 맞는 일을 찾으셔서...!
    제 때에 저를 이 자리로 인도해주신 것을 생각할 때마다...그저 감사,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분이 아니시고서는 이 넓은 땅에서 어떻게 이렇게 좋은 일을
    찾아낼 수 있을른지요...
    <br>
    월요일마다 Inspection Part(검사 파트)에 가서 두어시간 일을 하게되는데,
    하하,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그 일은 제가 맞지를 않는지 졸음이 쏟아진답니다.
    <br>
    조금은 움직이면서, 그리고 정확하고 반듯하게 들어가야 되는 나의 일이 제겐
    딱 맞는 일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출근하는 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나에게
    버겁지 않은 일, 졸음 문제만 잘 조절한다면 8시간동안 일하며 기도할 수 있는
    이 자리.../주님께도 감사, 성모님께도 감사, 남편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듭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우리 주위의 아주 사사로운 일상의 표징에도 기꺼이 마음과 지성을 
    연다면 우리는 ‘오실 분’을 보는 눈을 지니게 될 것이다.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러니...저는 매일 매일 주님이 제 옆에 계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분이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이...임마누엘 나의 하느님이심이...
    살아온 여정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되어지는 일을 통해서도 말입니다.
    <br>
    지난 주말에, 고해성사를 다녀온 길은 물론이요...
    제가 바쁘다고 김치를 이쁜 접시에 담지 않고 김치통을 그대로 가지고가다
    그만 쏟게 되었을 때에도, 우리 주님은 남편의 눈을 어둡게하시사, 김치통
    을 못보게 하시는 분이시랍니다. 어떻게 그런 일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br>
    오늘 묵상 귀절을 읽으면서...
    신앙의 힘이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여기는 상황에서도 
    하느님은 역사하신다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방식임을 묵상하게 한다.</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우리가 이것을 믿기만 한다면, 
    '오늘'에서뿐 아니라, 살아온 모든 과정에서 '표징'을 발견할 수 있고
    '오실 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아자자!
    <br>
    물동이가 늦어져서...
    긴긴 이야기들은 오늘도 줄여야겠습니다.
    <br>
    <ul>
    <IMG height=262 src="http://www.solph.or.kr/02oct/images/mary3.jpg" width=212>
    </ul>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영원한 도움의 성모님》</b>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 기도 ▒ </b>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을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신뢰와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부릅니다.
    <br>
    온갖 아쉬움과 위험과 고통 중에 드리는 자녀들의 
    청원을 거절하지 않으시는 어머님,
    <br>
    이제 당신의 유래 깊은 성화 앞에서 9일기도로 
    청하는 이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시어,
    당신의 힘있는 전구를 깊이 체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b>
    <br>
    (자신의 기도제목을 말씀드립니다)
    <br>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자애로우신 어머니!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우리가 
    가진 바 모든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br>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 안에 실천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br>
    그리하여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상이 우리 안에 새롭게 되어, 
    <br>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구원의 힘을 얻는 참된 지식을 가지게 해 주시며, 
    <br>
    믿는 자들의 마음 안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br>
    우리의 생활이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br>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r>
    †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윗 기도문은 남양성지에서 출간된 
    '특별한 은총을 위한 기도문'에서 발췌한 기도문입니다.
    <br>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눠서 말씀드리며,
    성화에 대한 설명도 덧붙이겠습니다.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에 관한 이야기 - (5) ▒</b>
    <br>
    <IMG height=200 alt="부디 모든 사람들이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을 알아
     그분께 의탁하고 공경하기를 바라오!"
     src="http://www.solph.or.kr/mary/images/mary7-1.jpg" width=137 border=0><IMG height=200
     alt="영원한 도움의 성모 신심은 유럽 전역과 북미,남미,아시아와
     호주 및 태평양의 여러 섬,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졌습니다."
     src="http://www.solph.or.kr/mary/images/mary7.jpg" width=152 border=0>
    <br>
    영원한 도움의 성모 신심은 구속주회의 발길을 따라 로마를 벗어나 먼저 
    아일랜드로부터 시작하여   영국, 스페인,프랑스,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 네델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기 시작하였습니다.
    <br>
    1868년 성화의 사본은 미국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에 세워진 구속주회성당에 
    처음 모셔지면서 북미에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 신심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br>
    또한 남미의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브라질,파라과이, 코롬비아, 칠레,페루,
    우루과이 등으로도 퍼졌고,중국,인도,필리핀 등의 아시아와 호주 및 태평양의 
    여러 섬,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영원한 도움의 성모 신심은 널리 
    퍼졌습니다.
    <br>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 ▒</b>
    <br>
    <IMG height=207 alt=mph4.gif
     src="http://www.cssrkr.com/mother/imgmother/mph4.gif" width=133 border=0>
    <br>
    <B>아기 예수</B>
    <br>
    어머니의 가슴 왼쪽에 완전히 기대어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 예수는 6세 내지 8세의 
    어린 아이의 모습이다. 머리와 몸체에 비해 다리와 손은 약간 균형을 잃었다. 
    <br>
    머리, 목, 발, 손은 옷으로 덮혀 있지 않으며 숱이 많은 밤색 머리칼이 이마 위에 
    보인다. 몸에는 긴 겉옷과 망토를 걸쳤고 허리엔 띠를 매었다. 예수는 홑겹짜리 
    바닥에 발등 위로 묶는 끈이 달린 샌들을 신고 있다. 
    <br>
    그림 전체의 모습은 매력적이 아니라 우울하고 비극적이다. 아기 예수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다. 그는 고문 도구에서 얼굴을 돌리지만, 돌리면서도 악몽에서처럼 왼쪽
    에서 십자가를 그에게 보이고 있는 천사 가브리엘을 계속 응시한다. 
    <br>
    그에게 덮쳐 오는 이 두려움의 광경에 예수는 확실한 도움인 듯 작은 두 손으로 
    어머니의 오른손을 꼭 잡고 어머니에게 안긴다.(하루 더 반복합니다.)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기도 (여섯째 날) ▒</b>
    <br>
    <b>시작 기도</b>
    <br>
    어머니,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저희에게 영원한 도움을 주시는 어머니, 
    <br>
    이 성화 안에 계신 당신을 바라보면서 
    당신에게서 영감을 받은 한 화가가 당신의 
    그림을 그리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거룩한 상징들, 
    소중한 가르침 그리고 신비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br>
    저는 그것들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할 뿐 아니라, 
    놀라우신 스승이신 당신께서 당신의 아드님과 
    사랑이신 아버지이시며 어머니이신 우리의 하느님
    에 대해서 가르쳐주시고자 하는 것도 알고자 합니다. 
    <br>
    어머니, 
    <br>
    저희를 도와주시어 당신의 아드님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게 해주소서. 
    <br>
    저희 정신과 마음을 일깨워 주시어 
    믿음, 희망 그리고 사랑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당신의 영원한 도움에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살 수 있게 하소서.
     <br>
    (성모송) 
    <br>
    <b>여섯째 날 (어머니 손에 안긴 아기 예수님을 묵상하며)   </b>
    <br>
    저희는 예수님을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은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 이미 소년의 나이입니다. 
    <br>
    나자렛에서의 일상적인 삶 그리고 평온한 가정 생활을 생각해봅니다. 
    어머니께서는 그 당시 집안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br>
    부엌과 화로를 돌보는 일, 물을 길어 나르고 땔감을 주워오셨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예수님의 손을 잡고 동네 우물가에 나가셨습니다. 
    <br>
    그곳은 친구들을 만나시고 이야기도 나누며 
    동네 돌아가는 소식도 들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었지요. 
    그러는 동안 어린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서 장난을 치며 놀고 계셨습니다. 
    <br>
    어머니께서는 이스라엘의 소박한 마을에서 
    요셉과 예수님과 더불어 단촐한 가정을 꾸미고 사셨습니다. 
    <br>
    좋으신 어머님, 
    저희의 일상 생활의 노고 속에서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깨닫도록 저희의 눈을 밝혀주십시오. 
    <br>
    그분은 저희의 믿음이 흔들리거나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했을 때에도 
    결코 저희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br>
    저희에게 용기를 주시어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셨던 대로 
    저희에게 필요한 양식과 유혹과 절망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신뢰 가득한 마음으로 청하게 하소서. 
    <br>
    출  처 : 예수님 성모님 메세지와 영성 
    카  페 : http://cafe.daum.net/AveMariaJejus
    글쓴이 : [십자가의 벗]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IMG height=70 src="http://cafe210.daum.net/cafeimg-proxy?
     grpcode=Coreansanctus&imgType=logo&time=1127253570000"
     width=230 align=absMiddle border=0><FONT color=red><FONT size=3>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FONT> 
    <IMG src="http://youngminene.com.ne.kr/New_Menu/image/brigid_logo.gif" border=0> 
    </ul>
    
    <EMBED name=MMPlayer1 pluginspage=http://www.microsoft.com/Windows/MediaPlayer/
    download/default.asp src="http://pds.kpca.co.kr/ClubPds/92/Libera-Libera-02 Sanctus
     (Based on Canon by Pachelbel).mp3" width=610 height=70
     type=application/x-mplayer2 defaultframe="Slide" showstatusbar="1"
     showdisplay="0" showcontrols="1" autostart="1" loop="1" ownFlag="n" hidden="true">
    </EMBED>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