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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작성자김광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5 조회수627 추천수1 반대(0) 신고

바오로의 편지
2005/12/16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살아가다보면 과거의 즐거웠던 때를 회상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아니면 지금의 상태에 안주(安住)하고픈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아침에 눈을 뜬다는 것이 여간 곤욕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이불 속에서 '10분만'을 몇 번 외치다보면 지각하는 일이 잦아지죠.
그러면 어쩌겠습니까? 곧 짤리겠죠?
그것이 현재의 따스함의 상태에 안주하고파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차라리 알람을 좀 더 일찍 맞추어 놓는 것은 어떨까요?
잠 30분 정도 덜 잔다고 몸에 이상이 오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에헤헤...제 요즘 쓰고 있는 제 방법입니다만 여러분은 또다른 방법이 있으시겠죠?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한때의 즐거움 속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더 큰 즐거움이 바로 여러분 앞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늘 긴장감을 갖고 영원한 기쁨을 맞이할 준비를 하십시오.
 
날이 춥습니다.
무거운 옷 걸치지 마시고 가벼운 옷을 여러겹 껴 입으셔요.
시원한 대구탕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늘 긴장할 수 있는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늘 깨어 기도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깊은 갈망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고요히 제 영혼을
바라보게 해주십시오.
저는 올바른 일을 하고
당신의 돌보심에
자신을 전적으로 의탁하려는
깊은 갈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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