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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 빽으로 단단히 무장한 진정한 웰빙
작성자조경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6 조회수925 추천수9 반대(0) 신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세상은,

죄악의 뿌리가 마치 선의 뿌리 인냥 둔갑 해서,

우리의 마음을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예를들면, 마음수련, 기수련, 요가등은

지금 이 웰빙시대에 꼭 필요한 조건중 하나라는,

명목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한연예인이 요가를 해서 아주 예뻐졌다고 하길래,

한번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비디오를 구해보려고 애썼던 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쉽게 구할수가 없었기에,

급한 마음으로, 일단 인터넷상에서 몇가지 동작을 찾고,

프린트를 해다가 집에서 따라해보곤 했었습니다.

한창 요가에 열이 올라있었을떄,

한 신부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힌두교의 뿌리를 두고 있는 요가는,

많은 약한 영혼들을 유혹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그런 말씀을 적극적으로 빠르게 수용하는 편입니다.

그날부로, 당장 때려 치웠지요.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말을 해주었습니다.

요가는 이러이러해서 하면 않좋다더라.

나는 그만뒀으니, 너희들도 그만두기를 바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치 못한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깊게 빠져드는 것도 아닌데, 건강에도 좋고,

삶이 더 윤택해 지는 것을 왜 못하게 하느냐! 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오히려 제가 편파적인 사람으로 몰리게 되었지 뭐예요...

 

실제적으로 천주교인들중에 요가에 빠지게 되면서,

개종을 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대다수는 아니지만, 그만큼 그의 위험을 알리기에는 충분한 사유가 된다고 봅니다.

 

언제나 악의 원천은 달콤합니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었던 이유중 하나는,

그 열매가 너무 탐스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먹어도 좋다 라고 하셨던,

열매보다 훨신더 예쁘고 탐스러웠을 것 입니다.

 

언제나 우리를 죄짓게 하는 유혹의 씨앗은,

우리의 입맛을 달콤하게 합니다.

우리의 눈을 화려함에 현혹시킵니다.

우리의 귀를 솔깃하게 불러 세웁니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영혼을 병들이게 됩니다.

오직 하느님께만 향해야 할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세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헤어나오기 힘든 세속과 죄악속에 더욱 깊이 뿌리 내리게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요가 자체를 악이라고 단정짓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무엇이 악이고 무엇이 선인지는 하느님만이 아시겠지요.

다만 저는 악의 씨앗이 될수 있는 모든것을 차단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오늘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행복하여라, 이를 실천하는 사람!

 이를 준수하는 인간,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는 이,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이." (이사야서 56:2)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이사야서 56:6~7)

 

그래요, 하느님은 물론 결과도 보실테지만,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이 담긴 과정을 분명 보실 것 입니다.

구약에서는 돼지고기가 부정한 고기라해서,

박해자들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강제로 돼지고기를 먹였습니다.

그래도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그들은 돼지고기를 끝내 먹지 않고,

목숨마져 내놓았던 선조들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있는 돼지고기가 과연 무엇이기에,

그들은 그렇게 비명에 죽어갔을까요...

지금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눈에는,

아무런 의미없는 죽음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눈에는 달리 보이십니다.

당신의 계명을 위해, 당신의 뜻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순종을 보십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지 않아야 할 것을 알면서도,

이런저런 핑게를 대며, 변명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다시 돌아볼 필요없이 짤라버리면 될 일들을,

힘겹게 붙들고 있지는 않은가요.

 

세상은 아무리 변해도, 이 세상을 지으신 하느님은 한분이시며,

그분의 진리는 한치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조금 발달한 이세상에 살고 있다해서,

한분이신 하느님의 진리를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느님께 순명하며,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며,

하느님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곳 예수님의 삶이 었고,

우리가 따라야 할 삶 그 자체입니다.

 

우리의 나약한 영혼을 겸손되이 주님께 의탁할때,

수많은 유혹이 도사리고 있는 이 세상속에서,

주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지켜내 주시리라 믿습니다.

 

현세에서 주님의 빽으로 단단히 무장하여,

위풍당당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웰빙이 아닐까요 ^^

 

당신의 사랑안에 다시 태어난 이 죄인을 이제는,

당신의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 되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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